불공평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09. 1. 19)
작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유발된 금융위기로부터 시작된 경제불황으로
미국과는 상관이 없을 수 도 있는 우리나라가 IMF보다 더 혹독한 어려움이 예측되는
이와 같이 불공평한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이 없을까?
불후의 명작인 벤허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보자.
벤허는 1959년 월리암 와일러가 감독한 영화로서
당시로는 천문학적인 1,500만$의 제작비를 투입하고,
10년의 제작기간, 10만명의 연 출연인원,
1년의 촬영기간 동안 지구를 한바퀴 돌 정도의 필름을 사용한 걸작으로,
이 영화의 하이라이터는 마지막 15분간의 전차 신으로
이를 위해서 15,000명이 4개월에 걸친 연습이 필요했으며,
4마리 흑마가 이끄는 바퀴에 톱니로 중무장한 전차로 무장한
주인공 유다의 철전지 원수인 메살라(스티븐 보일러 역)와
유다 벤허(찰톤 헤스톤 역)가 경주를 벌이는 것으로
모든 조건이 불리한 상태에서 벤허역의 찰톤 헤스톤이
메살라역의 스티븐 보일러와 맞서 경주에서 승리하는 역을 연기해야 했다.
사실 미남은 아니지만 190Cm가 넘는 키에 적당한 근육질의 찰톤 헤스톤도
전차 타는 것을 배우는데 매우 힘들어 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2개월 이상 연습을 한 후 마침내 전차를 끌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찰톤 헤스톤은 여전히 전차를 잘 끌 수 있을 지에 대한
본인 스스로 의문을 가져 감독인 와일러에게
“전차는 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투에서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찰톤 헤스톤이 왜 그런 말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는 전차경주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당시 전차 장면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사람이 직접 연기한 것으로
촬영도중 실제 1명이 사망하였을 정도로 리얼하게 진행되었다.
와일러 감독은 이러한 찰톤 헤스톤의 질문에
“단지 경주에 남아 있기만 하면 이기게 해 주겠다”고 하였다.
여기서 생각할 점으로
배우는 감독의 의도대로 살아남기만 하면 된다는다는 것으로
살아남기만하면 감독의 의도대로 경주에서 이길 수 있게 되어 있다.
우리는 IMF 위기 당시에 살아남았기 때문에 현재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번 경제위기에도 살아남기만 하면
더 나은 생활을 이룩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지금 당장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모든 노력을 기울이면
반드시 이번 경제위기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가 보장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건강셀프등산회의 더 나은 미래를 기약하며....산사랑(金泓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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