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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수도산(13. 2. 16)

by 산사랑 1 201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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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간셀프등산회 제 318차 산행은 작년 송년산행으로 추진하려다 폭설로 덕유산으로 대체하였던 경북 김천의 수도산이 추진되어 총 6명이 함께하였다. 아직 북사면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었고 군데군데 빙판을 이루고 있어 산행 초입부터 아이젠을 착용 하고 산행을 하였는데 하늘이 너무 맑고 시야가 좋아 조망이 최고였다. 초입부터 가야산이 조망되기 시작하여 정상 직전의 조망처에서는 가야산과 함께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조망되었고, 정상에서는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멀리 지리산에서 부터 덕유산까지의 산줄기와 백두대간 줄기가 조망되고, 가까이로는 거창의 황석, 기백 등의 산들과 가야산 등이 조망되는 등 사방 360도가 조망되어 산객들의 마음을 감동하게 하였다. 산행후 무흘구곡의 용추폭포와 만월담도 구경하고 귀경길 김천 전통불고기 식육식당에서 흑돼지 소금구이(1인 8,000원/ 잡냄새가 없고 맛이 좋았다)로 입도 즐거웠던 그야말로 눈과 마음과 입이 즐거웠던 산행으로 기억될 것이다. 함께 산행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으며, 다음주 산행은   충북괴산, 경북상주 경계에 있는 백두대간 청화산(984.3m)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    

 

 

수도산 정상에 조그만 점이 있는것 같네요..

 

산행들머리 수도암 가기전에 잠시 들렀던 김천 유성리의 250여년된 소나무..

 

 

 

산행들머리인 수도암에 도착하고(11:32분)

 

수도암 앞 좌중앙 멀리 가야산이 마치 왕관처럼 보이네요..

 

▲ 수도암(修道庵)

 

통일신라때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된 수도암은 청암사의 부속암자로 해발1,050m의 고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수도암 대적광전에는 비로자나불석상(보물307호)이 있고 약광전에는 약사여래로 추정되는 석불좌상(보물296호)이 있다. 석불좌상은 도선이 조성한 것으로 전하며, 금오산 약사사(藥師寺), 직지사 삼성암(三聖庵)에 있는 약사여래좌상과 함께 방광했다고 하여 삼형제 불상으로 부른다. 머리 부분에 보관(寶冠)을 장식했던 흔적이 있는데 이는 약왕보살의 머리에 금속관을 설치했던 것으로서 흔치 않은 예이다. 대적광전 앞과 약광전 앞에 삼층석탑(보물27호)이 한 기씩 있다. 삼층석탑은 이 절터가 마치 옥녀(玉女)가 베를 짜는 모습의 명당터라 하여 베틀의 기둥을 상징하는 뜻으로 두 탑을 세웠다고 한다. 법당 안에 석불을 모셔 놓은 게 특이하다. 수도암 대적광전 앞에 서면 멀리 가야산 정상부가 왕관처럼 보인다.

 

삼층석탑..

 

수도암을 가로 질러 나오면 등산 안내도가 있고요(11:36분)

 

들머리 초입의 사람키보다 더 큰 산죽길을 지나 약 15분후에 마주한 안내팻말(수도산 정상 1.79km) 

 

멋진 소나무도 보고..

 

산행 약 30분 후 도달한 넓은 공터에서 가야산이 조망되고(12:05분)..

 

 

기이하게 생긴 나무들.. 

 

첫번째 조망처에 있는 멋진 소나무(12:32분)..

 

단지봉을 지난 능선 끝에 가야산이 우뚝 솟아 있고..

 

멀리 백두대간 마루금이..

 

 

정상부근에 조그만 점이 있는 듯하고..

 

가야산 능선이 참으로 시원합니다..

 

겨울산의 멋진 경치에 푹빠져 듭니다..

 

 

조그만 점이 튀어 나온곳이 정상입니다..

 

정말 시원합니다..

 

약 20분간 조망도 하고 곳감, 포도 등 간식도 먹은후 정상으로 다시 출발합니다(12:52분)  

 

휴식했던 곳에 소나무가 멋지게 서 있네요..

 

가야산 앞에 수도리 마을이 보이고..

 

수도산, 단지봉 갈림길.. 

 

멀리 지리산이 보이는데(디카의 한계를 느끼네요..)

 

 

수도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13:09분/ 둘머리에서 약 1시간 33분 소요)

 

수도산 정상에서 본 모습들..

멀리 지리산이 보이고..

 

덕유산의 능선이 장쾌하게 다가오고..

 

멀리 백두대간이 보이고(정상에서 약 20분간 휴식)..

 

단지봉 방향으로 가는 길에서 본 정상 모습(13:37분)..

 

단지봉에서 가야산으로 뻗어나간 능선들이 한 눈에 조망되고..

 

단지봉 가는 능선.. 

 

두번째 봉우리가 정상입니다..

 

이쪽 산죽은 키가 적네여..

 

단지봉 갈림길로 이곳에서 수도리 마을로 내려섭니다(14:16분)

 

 

 

수도리 마을 하산 완료(14:43분/산행시간 휴식 포함 약 3시간 7분)

 

 

무흘구곡의 9곡인 용추폭포..

 

 

 

무흘구곡 7곡인 만월담도 들러보고..

 

 

 

물이 엄청 맑더군요..

 

 

청암사도 들러보고,,

 

귀경길에 들렀던 식당으로 vj특공대에 소개됩 바 있다고 하네요..

 

흑돼지 소금구이  (1인 8,000원)

 

흑돼지 양념구이  (1인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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