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망운산 무박산행시 들렀던 하동 금오산 일출입니다. 금오산 일출은 운해가 바다를 뒤 덮은 가운데 5:37분에 시작되어 5:41분에 1차 완성되었으며, 다시 운해를 뚫고 5:42분 부터 5:46분 까지 2차 완성되었습니다. 비록 운해로 인하여 선명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일출 명소라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출이 완성되고(5:46분)..
금오산(金鰲山/849m)은 지리산이 동남쪽으로 뻗은 줄기로, 하동군의 최남단인 금남면과 진교면에 걸쳐 자리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다도해가 펼쳐져 있고, 북쪽으로는 지리산 주 능선과 섬진강 물줄기가 길게 이어져 탁월한 조망을 자랑한다. 금오산은 일출과 일몰 명소로도 알려진 명산이다. 다도해의 장쾌한 풍경이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하동 금오산에서의 해맞이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일출명소 어느 곳에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금오산은 소오산, 병요산이라고 부르기도 헀다고 하네요..
금오산 일출과 다도해는 하동 8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정상 바로 아래까지 포장 도로가 있어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다. 정상 바로 아래의 금오산해맞이 공원 입구에 차를 세우고 공원에 올라서면 금남면과 진교면 일대의 황금 들판과 바다, 점점이 떠 있는 무인도가 어우러진 풍경이 더없이 상쾌하다.
해 뜨고 난후의 전망대 모습..
여명이 시작됩니다..
운해가 밀려 오고 있네요..
운해 사이로 일출이 시작됩니다(05:37분)
일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차로 일출이 완성되었습니다(05: 41)
2차 일출이 진행됩니다(05:42분)
1차 때와는 색이 다르고, 위쪽에서 부터 점점 노란색을 띄기 시작합니다..
반 정도 진행되었네요..
2차 일출이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네요..
운해는 계속 느리게 흘러가고..
2차 일출이 완성되고(05: 46분)
벌써 빛이 퍼지기 시작하네요(05:50분)
운해의 바다입니다..
금오산 전망의 백미는 지리산의 연봉들이 물결치는 북쪽 사면도 좋지만 남해 쪽빛 바다를 죄다 두 눈에 담을 수 있는 남사면이 훨씬 매혹적이다. 일출이 끝난 후 온전히 형체를 드러낸 섬과 바다와 하늘은 일출이 아니어도 그 자체로 충분히 매혹적이다. 방아섬, 굴섬, 솔섬 등 수많은 섬들은 적당한 간격으로 올망졸망 정답고, 멀리 사천대교와 창선대교도 눈에 들어온다. 남해대교는 연이어 누운 세 개의 봉우리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헬기장에서는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 노고단도 볼 수 있다.
운해를 촬영하고 있네요..
시시각각 운해의 모습이 달라지네요..
운해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철쭉들이 예쁘게 피어 있네요..
운해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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