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셀프등산회 제 485차 산행은 백두대간의 줄기가 시원하게 조망되고 철쭉 군락지인 남원 봉화산이 추진되어 총 8명이 함께하였다. 봉화산의 철쭉은 이틀전 비바람에 의해 많이 진 상태였어 다소 실망이었지만 백두대간의 시원한 조망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산은 전향적인 흙산으로 걷기 좋았으며, 소나무 향이 가득히 퍼지는 소나무 숲길 구간을 걷을 때는 절로 기분이 상승되었다. 산행 후 들렀던 함양 상림공원의 숲길은 걷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멋진 곳이었다. 6~7월 연꽃이 필 때 쯤에 들러보면 정말 아름다울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함께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으며, 다음주 산행은 강화 볼음도 섬트레킹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라며, 세부내역은 토요산행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철쭉이 피어 있는 봉화산 정상..
산행들머리가 있는 구상저수지 앞의 흥부정..
들머리에 있는 구상저수지..
연초록의 색이 너무 좋은 계절입니다(일출님 작품)..
흥부정과 구상저수지(일출님 작품)..
들머리 구상저수지를 지나니 두릅나무가 반기고..
오름길을 지나 임도길의 숲이 싱그럽고..
오름길이 다소 힘이 듭니다(산누리님 작품)..
드뎌 철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봉화산 정상이 지척입니다..
다수의 산객들이 인증을 하고 있네요..
철쭉이 이틀전 비로 인하여 많이 졌네요..
위에서 내려본 철쭉..
백두대간길이 시원하게 뻗어 갑니다(일출님 작품)..
봉화산 정상(일출님 작품)
줄을 서서 찍은 인증입니다(일출님 작품)..
백두대간 길임을 알려주네요..
봉화산의 상징인 봉수대..
정상 스케치..
복성이재로 하산을 합니다..
연달래도 보이고..
싱그러운 소나무 숲..
백두대간 매봉의 철쭉은 거의 다 졌네요..
솔향기를 맡으면 진행합니다..
복성이재에 도착하여 약3시간 40분 산행을 마칩니다..
함양 상림으로 이동하여 지인의 안내로 상림공원을 둘러 봅니다..
연 밭에는 수선화만 피어 있고..
상림공원에는 6만㎡의 연꽃단지가 있고. 6월말 ~ 7월초 연꽃이 필 때에는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6월말 ~ 7월초순 연꽃이 피면 연꽃축제도 열리는데 전세계의 모든 연들이 있기때문에 정말 볼만 합니다..
공원이 정말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상림은 최치원이 조성한 인공림으로 천년숯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암 박지원선생이 1792년 국내에 처음 소개한 물레방아 입니다..
고목에서 싹을 튀우고(일출님 작품)
나무 형상이 요상하네요..
상림의 숲은 너무 싱그러워 걷는 것 그 자체로 힐링이 되고요..
정말 멋진 숲길 입니다..
최치원 선생 공적을 기린 비로 문중에서 1923년에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견우와 직녀교라고 하네요..
희한하게 자란 나무..
상림 약수터로 물맛이 좋더군요..
종이 다른 느티나무와 개서어나무의 연리지..
또 다른 연리목..
종탑인데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 특이합니다..
상림공원 산책을 마치고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상림공원 산책을 마치고 지인이 소개해 준 함양 맛집인 어탕국수 전문 조샌집(055-963-9860)에서 민물고기 튀김(대 30,000원)과 어탕국수/밥(6,000원)을 먹었는데 민물고기 튀김은 피리 등으로 술안주로 적당한 편이고, 어탕국수/밥은 정말 맛있었다. 이곳을 들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민물고기 튀김(산누리님 작품)..
어탕밥으로 어탕국수와 함께 정말 맛있었다(산누리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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