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셀프등산회 제558차 산행은 영남알프스 신불산 ~ 영축산 억새를 보기 위하여 무박으로 추진하여 7명이 함께하였다. 전날에 비가 와서 그런지 노면도 미끄럽고 안개가 찥게 깔려있어 억새의 멋진모습은 제대로 볼 수 없어 다소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속에서 예전에 보았던 억새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면서 걸었다. 함께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으며, 다음 주 산행은 경주 동대봉산(691m)의 억새를 보러 가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음주 부터 약 3주간 안나푸르나 라운딩을 하러가기 때문에 카페활동을 할 수 없은을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람니다..
신불산 정상석..
산행은 신불산주차장 ~ 간월재 ~ 신불산 ~ 영취산 ~ 통도사 비로암으로 하산
잠시 쉼을 합니다..
안개가 너무 찥어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 입니다..
간월재에 찥은 안개를 뚫고 해가 올라오고 있네요..
7년 전에는 이곳 간월재에서부터 산행을 했는데, 지금은 차량 출입을 통제 하고 있습니다..
안개 속에도 둥근 해 모양이 어느 정도 보이네요..
파란 하늘이 살짝 보여 줍니다..
분지에 고여 있는 안개가 조금씩 흘러 가네요..
안개가 봉우리를 넘어 갑니다..
불행하게도 이것이 오늘 산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안개가 거친 모습이네요..
예전의 신불산 정상석..
안개에 젖어 억새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간간히 안개가 살짝 거치기도 하고..
구철초가 무리를 지어 있고..
영축산에도 안개가 자욱하고..
비로암으로 하산을 하는데 위험구간으로 표시가 되어 있듯이 가파른 내리막의 너덜길이 정말 힘든 곳입니다..
거친 너덜길입니다..
제법 우렁찬 물소소리가 들려 보니 조그만 폭포가 있더군요..
너덜길에서 잠시 쉼을 하고..
이보다 심한 너덜길을 내려 와야 됩니다..
너덜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만나는 초록의 나무들이 정말 반갑더군요..
ㅂ비비로암에 도착하여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 합니다..
안나푸르나 라운딩 이후인 3주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러그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건강과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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