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도 둘째 날 일정은 아침에 일출을 보고 마을을 잠시 둘러 본 후 아침식사를 하고
소청도 등대로 트레킹을 한 후 인천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소청도 등대에서 본모습..
일출을 보기 위하여 헬기장을 찾았는데 일출은 못 보고 분바위만 보았네요..
헬기장이 상당히 크고 이곳은 분바위와 월띠 우수 조망명소라고 합니다..
헬기장 앞에 있는 해안 초소..
송신탑 너머 등대가 있고 오늘 아침식사 후 다녀 올 생각입니다..
여명이 산 너머로 비치네요..
일출을 보지 못하고 예동마을로 돌아오면서 본 마을 전경으로 우측 멀리 김대건 신부상이 보입니다..
바닷물을 끌어 들여 담수하는 시설(?)이 아침인데도 가동하고 있더군요..
제비 한 마리가 땅에 있는 것을 확인해 보니 어디에 부딪혔는지 맥을 추지 못해
조류연구센터에 근무하는 민박집 사장 남편분에게 전달, 소생 작업을 하였는데 그만 죽어서 박제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예동 마을 전경..
해양경찰 & 우체국..
민박(은혜)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깐풍돈가스&만두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식사 후 오늘은 등대로 트레킹을 출발하였으며, 마을 집에 홍어를 말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홍어는 서해 바다를 돌아다니다가 산란기에 흑산도로 돌아가기 때문에 홍어는 흑산도, 영산도뿐만 아니라 대청도 근처에서도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소청도 천주교 성당(대청도 성당 관할 예동 공소)..
소청교회로 출석교인이 약 30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소청교회 옆으로 등대로 가는 등산로가 이어지고..
김대건 신부께서 1846년 소청도에 잠시 있었다고 합니다..
1946 당시 김대건 신부는 페레올 주교의 요청으로 외국 선교사들의 입국로를 개척하고 있었다. 그 일의 일환으로 1846년 4월 18일 황해도(소대청을 거처 백령도 근처)에서 중국 배에 편지와 조선지도를 전달하고 돌아오다가 5월 12일 순위도 등산진에서 체포되었다. 40여 차례의 모진 고문을 받은 김대건은 9월 15일 반역죄로 사형을 선고받고 다음 날 새남터에서 군문에서 효수형으로 참수되었다.
동백꽃 군락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소청도 예동 마을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네요.
상수리나무 꽃으로 꿀이 많아 벌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예동마을..
소청도 탑동항이 보입니다..
달팽이들이 많이 보였으며, 그중 짝짓기를 하고 있는 것도 있더군요..
길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당산 기지국..
군 해안 초소가 보이고..
송신탑이 보이니 등대가 가가워 지는 것 같습니다..
찔레꽃..
송신탑이고 등대는 우측에 있습니다..
민들레, 산괴불주머니, 유채꽃 들이 무리를 이루며 피어 있습니다..
다시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유채꽃..
정자가 있고 이곳에서 대청도가 보입니다..
해무로 대청도가 희미하게 보이네요..
해당화도 피어 있고..
까마귀들의 비행..
등대가 보입니다..
민들레홀씨와 으름나무꽃..
소청도 등대로 들어갑니다..
저어새와 백령도 근해에 있는 물범..
소청도 등대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등대라고 한다..
우리나라 첫 번째 등대는 1903년에 설치된 팔미도 등대입니다..
소청도에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등대가 있다. 소청도의 서쪽 끝 83m 고지에 1908년 설치된 등대이다. 점등당의 등명기가 지금도 광채를 발하며 백 년 동안 쉬지 않고 돌고 있다. 그 밝기가 촛불 15만 개를 동시에 켠 것과 같다고 한다. 서북해 일대와 함께 중국 산둥반도, 만주 대련지방을 항해하는 각종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일제를 거쳐 8·15 광복 후 오늘까지 숱한 우여곡절 속에 해상휴전선의 등불이 되어 남북한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해 온 소청도 등대이다.(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대에서 본모습..
소청도 등대 인증을 합니다..
등대에서 본모습으로 대청도가 보이고..
해를 품은 물고기..
등대에서 내려다본 바다의 암초에 하얀 포말이 일어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소청도 등대 안에 있는 조그마한 전시실에는 소청도 역사, 유래 등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첫 번째 등대인 팔미도 등대가 아래 우측에 있네요..
유채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소청도 등대..
대청도가 보이고..
등대를 본 후 되돌아갑니다..
대청도와 정자..
으름나무꽃과 유채꽃..
달팽이들도 계속 보이고..
민박집에서 코다리찜으로 식사(만원)를 한 후 탑동항으로 이동하여 인천으로 출발합니다..
탑동항에 도착하여 잠시 둘러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파도도 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를 인천으로 데려다줄 여객선이 빠른 속도로 들어오고 있었으며, 14:12분 소청도를 출발하여
17:15분 인천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1박 2일 소청도 섬 트레킹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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