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동우회 등산팀과 함께 바라산을 다녀왔습니다. 바라산은 숲이 우거져 여름 산행지로 적합하며, 휴양림이 있어 산행을 하지 않아도 휴식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현직에 있을 당시 중앙공무원 등산대회를 인근 모락산에서 하였고, 청계산 ~ 광교산 종주할 때 바라산 올라가는 곳이 엄청 힘이 들었던 추억이 깃든 산인데 동우회 선후배님들과 함께 산행을 하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바라산 정상으로 앞쪽에 관악산이 보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바라산 휴양림으로 이동합니다..
산행팀은 바라산 정상으로, 트레킹 팀은 휴양림 데크 산책로를 걷기로 합니다..
트레킹 하기 전 단체인증을 합니다..
산행팀으로 날씨가 무더워 땀이 많이 납니다..
바라재로 진행을 하고..
바라산은 숲이 우거져 여름산행지로는 적격입니다..
바라산 정상 올라가는 길은 다소 가파르기에 새로이 365희망계단으로 조성하였네요..
365 계단을 올라갑니다..
바라 365희망계단으로 이 계단 나무 태그에는 24 절기에 대한 설명이 걸려 있습니다..
잠시 휴식중..
예전 청계산 ~ 광교산 종주 시 바라산 올라가는 길과 백운산 마지막 올라가는 길이 무척 힘이 들었는데,
지금 바라산 올라가는 길은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어도 가파른 것을 알 수 있네요..
바라산 정상에서 본모습들로 백운호수와 그 뒤쪽으로 모락산(좌측)이 보입니다..
백운호수 앞에 의왕롯데아울렛이 보입니다..
바리산 정상인증..
멀리 관악산이 보이고..
정상에 있는 소나무..
바라산(428m)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수원 간의 옛 도로 사이에 광교산, 백운산과 더불어 약 10여 km에 걸쳐 수원까지 뻗어 있는 산으로 동서로 흘러내린 계곡에는 동막천과 백운(의왕) 저수지 및 광교저수지 등 유원지화되어 가는 곳도 있으나 능선은 매우 한적하고, 완만하며 수목이 우거져 있어 오붓하게 산행을 할 수 있는 당일 산행지이다. 주위에 일왕저수지, 광교저수지, 파장저수지, 하광교 소류지, 백운저수지, 운중저수지 등이 산재해 있어 특히 주말이면 낚시 인파로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바라산의 등산로는 서쪽 학의리에서 오르는 코스와, 동쪽 동원동에서 낙생 저수지를 지나 고분재 마을에서 오르는 두 길이 있고 능선은 매우 한적한 편이다. 광교산까지 능선이 이어지며 광교산은 수원에서 상광교동으로 가서 광교산-형제봉-322봉을 거쳐 아랫말로 하산하는 코스도 있다. 백운산은 서쪽의 고천리 버스 정류소에서 오금리 백운동을 거쳐 오르는 길과 북서쪽의 학의 2리에서 속말과 고분재를 거쳐 오르는 두 길이 있다.
바라산 임도로 진행합니다..
임도길이 시원하게 뚫려있고..
큰까치수염..
금계국이 길가에 활짝 피어 있고..
산정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나무가 마치 삼지창 같네요..
야영장인데 식수에 물도 나오지 않고 거미줄이 많은 것을 보니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것 같기고 합니다..
휴양림 숙소는 깔끔한 것 같네요..
산행들머리이자 날머리..
산행을 마치고 오리누룽지백숙에 막걸리 한 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부터 3박4일간 백두산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 다녀와서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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