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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일반산 산행기/서울,경기

가평 통방산 ~ 삼태봉 산행(24. 7.13)

by 산사랑 1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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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방산(650m)

통방산은 광주산맥에 솟아 있으며, 화야산·삼태봉·중미산과 함께 연봉을 이루고 있다. 능선이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전사면이 비교적 급경사를 이룬다. 동쪽 사면에서 흘러내리는 계류는 남쪽의 유명산 등지에서 흘러내리는 계류와 합류하여 북한강에 흘러든다. 서쪽 사면을 따라 흐르는 하천변에는 좁은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고 이들 하천도 북한강에 흘러든다. 참나무숲이 울창하며, 봄에는 철쭉이 아름답다. 방일리-삼태봉-정상-한우재, 명달리-삼태봉-정상-일주문-노문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까지 직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양수리에서 서종면 명달리까지 완행 버스가 수시로 운행된다. 동·서쪽 산록으로 도로가 지난다.(출처 ; 다음 백과)

 

통방산은 양평군 서종면과 가평군 설악면의 경계에 위치한 말 그대로 사통팔달의 산이다. 노문리로 들어와 일주암을 거쳐 통방산에 오르니 명달의 경지에 도달하더라. 펄펄 끓는 화로 속에 드니 모든 번뇌가 사라지고(노문리), 간절히 마음을 모아(일주암), 하늘이 열리는 곳에 있으니(통방산), 사물의 이치가 밝힐 수 있다(명달리). 통방산에 둥지를 튼 통방산주 정곡사 스님의 이곳 통방산 명달리에 대한 해석이다.(출처 : 월간산)

 

통방산 정상석은 양평군과 가평군에서 각각 설치하였네요..

건강셀프등산회 946차 산행은 가평 통방산이 추진되어 5명이 함께하였다. 가평 통방산 지역은 가평에서도 오지로 알려져 교통도 불편하고 많이 찾지 않는 곳이다. 산행은 가마소유원지 입구 ~ 통방산 ~ 삼태봉 ~ 천안리 ~ 가마소유원지 입구 원점회귀로 추진하였다. 산행은 계곡을 따라 진행하다가 잣나무숲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오르막이 시작되어 정상까지 이어졌다. 통방산 정상에서 삼태봉까지는 1,4km 거리지만 밧줄코스가 계속 이어져 결코 쉬운 코스는 아니었다. 삼태봉에서 다시 통방산으로 진행하다가 통방산 정상 100m 전 갈림길에서 천안리로 진행하였다. 천안리까지 1.4km밖에 되지 않지만 중간 정도 지나면서부터 길이 없어 거의 개척산행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곳 산행을 할 경우 이곳은 피하는 것이 좋기에 통방산 정상으로 되돌아가서 원점회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가마소 유원지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쳤다.(총 소요시간 4시간 55분 소요/휴식 포함) 가마소 유원지 계곡에서는 낚시도 하고 반도로 고기를 잡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물이 많이 흐르고 있었으며, 이곳에서 잠시 물에 몸을 담근 후 서울로 돌아와 양념돼지갈비에 막걸리 한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산행들머리인 가마소유원지 입구..

계곡 옆의 길을 따라 진행..

여기서 부터 잣나무 숲길로 진행합니다..

잣 향기가 은은한 숲길을 여유 있게 진행합니다..

장마철이라서 그런지 곳곳에 버섯들이 보이고..

잠시 내려갔다가 본격적으로 올라갑니다..

통방산 정상 200m 전으로 들머리인 천안리는 1,7km / 명달리(전곡사)까지는 1.88km네요..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 이어집니다..

통방산 정상에는 들머리에서 1시간 20분이 소요되었으며, 이곳에서 삼태봉까지는 1,4km 거리입니다..

통방산 정상인증..

통방산 정상에서 본모습..

삼태봉 가는 길은 밧줄구간이 많습니다..

 

돈나물(?)..

조망처에서 본 통방산이 삼각형입니다..

지나 온 통방산..

삼태봉 정상으로 통방산에서 50분 소요..

삼태봉 정상인증..

 

명달리 마을..

앞이 700봉이고 뒤가 통방산(좌)과 곡달산(우)입니다..

중미산 방향으로 되돌아갑니다..

멋진 소나무도 있고..

이곳 갈림길에서 천안리로 하산을 했는데 중간부터 길 흔적이 없어 통방산 정상으로 가서 원점회귀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포클레인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데 길이 흔적이 없습니다..

포크레인 앞의 천막 앞에 토마토가 익어갑니다..

가지도 꽃이 피고..

포크레인이 있는 것이 공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천안리로 가는 길가에 돌탑들이 많이 있고..

물가 옆으로 원추리, 범부채 등 여름꽃이 피어 있고..

범부채..

물가에서 반도를 들고 있는 것을 보니 고기를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원리 마을..

답십리로 와서 양념돼지갈비에 막걸리 한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