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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역

북악산(24.11. 2) & 북악스카이웨이

by 산사랑 1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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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24. 11. 2 토요일)】

 

북악산은 높이 342m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서울의 주산(主山)이다. 서쪽의 인왕산(仁王山, 338m), 남쪽의 남산(南山, 262m), 동쪽의 낙산(駱山, 125m)과 함께 서울의 사산(四山) 중 하나로, 북쪽의 산으로 일컬어졌다. 조선시대까지 백악산(白岳山), 면악산(面岳山), 공극산(拱極山), 북악산(北岳山) 등으로 불렸고, 특히 조선시대에는 주로 백악 또는 백악산으로 불렸으며 일부 북악이라고 불렸다.

 

북악산은 북한산의 남쪽 지맥의 한 봉우리에 해당한다. 산경의 흐름을 보면 한북정맥(漢北正脈)의 끝자락인 북한산 보현봉에서 서남 방향으로 형제봉을 거쳐 북악터널 위의 보토현(補土峴)으로 이어진다. 이어 표고 328m의 봉우리와 팔각정 휴게소 앞 능선을 따라 북악 뒤편에 구준봉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서울의 부주산(副主山)인 응봉(鷹峰)으로 이어져 경복궁의 배산인 북악에 다다른다.

 

북악산에서 청계천이 발원하는데, 2005년 11월 종로구청에서 조사한 청계천 발원지는 종로구 청운동 자하문 고개에 있는 최규식 경무관 동상에서 북악산 정상 쪽으로 약 150m 지점에 있는 약수터이다. 또한 북악산 동쪽 촛대바위 부근의 해발 245m 지점(동경 126°58′41.8″ 북위 37°35′34.4″)이 청계천의 최장 발원지라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다. 인왕산·북한산·낙산·남산 등과 함께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 장벽의 구실을 한다.

 

서울 성곽은 북악산을 중심으로 축조되었다고 한다. 이 성은 1395년(태조 4)에 궁궐이 낙성된 뒤 같은 해 1월 기공식과 함께 착공되었다. 조선시대 북악산 기슭은 왕궁 및 관청과 가깝고, 또 경치가 좋았던 관계로 왕족과 사대부들이 많이 거주하였고 별서가 많았다. 그리고 많은 문인과 화가들은 이 일대의 빼어난 경치를 그림과 시문으로 남겼다. 숙정문 북서쪽 약 400m 지점에는 촛대바위가 있는데, 일제 때 이 바위 상단부에 쇠말뚝을 박았었고, 광복 후 이 바위의 쇠말뚝을 제거하고 우리 민족의 발전을 기원하는 촛대를 세우며 이름을 ‘촛대바위’라 정하였다. 현재는 쇠말뚝을 제거한 부분이 콘크리트 기중으로 마감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2007년 북악산 일대를 사적 및 명승지 제10호로 지정하였다가 2009년 명승 제67호로 지정하였다. 명승지정 명칭은 “서울 백악산 일원”으로 정하였다. 즉 일제 강점기 이후 불린 북악산이란 이름 대신에 조선시대에 가장 많이 불린 백악산으로 회복시키기로 한 것이다.

 

서쪽 산기슭과 인왕산과의 사이의 안부(鞍部 : 봉우리 사이의 우묵한 곳)에는 서울 4 소문(四小門)의 하나인 창의문(彰義門 : 일명 자하문)이 남아 있다. 창의문에서 정릉의 아리랑고개에 이르는 북악스카이웨이는 창의문, 팔각정, 풀장 등을 연결하는 관광도로로 울창한 숲과 서울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조망이 좋은 경승지이다. 북악산의 남동쪽 산기슭에는 삼청공원(三淸公園)이 있고, 동쪽에는 숙정문(肅靖門)이 있다. 숙정문은 조선의 도성 4대 문 가운데 정북에 위치한 문이며 속칭 북문(北門)이다. 이 문은 1396년(태조 5) 백악산의 동쪽 고갯마루에 세웠는데, 도성 북쪽 방향을 출입할 때 이용하였다.

 

1968년 1·21 사태 이후 북악산 지역이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었던 것이, 서울성곽 백악산(북악산) 일원 전면 개방 계획에 따라 일차적으로 2006년 4월 1일 숙정문과 함께 삼청터널 북쪽 홍련사(紅蓮寺)에서 도성(서울 성곽)을 따라 촛대바위까지 약 1.1㎞가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2020년 11월 1일부터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면 구간이 개방되었다. 북측면 개방으로 서대문구 안산에서 인왕산과 북악산,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중단 없이 산행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 다음 백과)

 

2020년 11월 개방된 곡장입니다..

건강셀프등산회 제962차 산행은 북악산이 추진되었다. 이번 북악산 코스는 기존과는 달리 국민대 ~ 여래사 ~ 북악스카이웨이 ~ 곡장 ~ 청운대 ~ 만세동산 ~ 청와대로 진행하였다. 산에는 단풍이 들기 시작하였으며, 북악산 성곽 일부가 무너져 보수 중이라서 북악산 정상은 들르지 못했다. 산행을 마치고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 고궁 탐방을 하였으며, 광장시장에서 빈대떡과 막걸리 한 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하였다.

 

황해도 실향민들이 세운 망향비가 있고..

여래사 절에는 포대화상이 곳곳에 보입니다..

여래사 순국선열 봉안소인데 한쪽 구석에 있고 일반인들의 위패가 있는 봉안소가 양지바른 옆쪽으로 설치되어 있더군요.. 

여래사 대웅전 앞쪽에는 석가탑과 다보탑 형상의 탑이 있고..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고 있고..

여래사에서 232m 지점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고, 철조망을 나가서 북악하늘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북악하늘길입니다..

북악하늘길 아래쪽에 충정대가 있어 잠시 살펴보니 이곳은 1974년 7월에 수방사에서 유격장을 설치한 곳이라고 합니다..

북악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9㎞ 길이 장거리 코스인 '북악하늘길' 코스는 성북구 '하늘한마당'에서부터 출발한다. 정릉을 거쳐 창의문으로 이어지는 이 코스는 북악산 안쪽 산책로와 연결된다. 등산로에는 성북천 발원지와 계곡마루, 팔각정을 비롯해 유명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진 카페 등에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북악스카이 웨이 가는 길에서 본 북한산 형제봉..

북한산 보현봉..

북악스카이웨이에 도착하여 잠시 쉬어갑니다..

북악스카이웨이에서는 족두리봉 ~ 보현봉,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북한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으로 이곳은 요즘 라면 자판기가 있어 인기가 좋다..

팔각정 2층에서 본 족두리봉 ~ 보현봉,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북한산 능선..

태극기 뒤로 보현봉이..

한양도성길 표지..

팔각정에 있는 조각들..

여기서 북악산으로 진행합니다..

단풍과 북한산 능선..

군 시설이 있고 북악산 자율입산제 시행으로 '23.11월 부로 안내소 운영을 종료하였습니다..

곡장입니다..

곡장 바깥쪽에 있는 멋진 소나무..

북악산과 인왕산이 보이고..

청운대 인증을 합니다 / 백악산 정상은 공사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고..

성곽 뒤로 해서 삼청안내소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햇빛 머금은 단풍..

만세동산에서 잠시 식사를 하며 쉬어 갑니다..

청와대전망대 직전에 본 경복궁..

청와대 전망대에서 본모습으로 경복궁, 청와대 등이 보입니다..

백악정에서 삼청동으로 내려갑니다..

삼청동 가는 길의 성곽..

춘추관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고 고궁탐방을 합니다..

다음은 경복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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