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가고 싶다120 고하도 용오름길 트레킹(22. 4. 7) 갓바위를 둘러본 후 고하도로 이동하여 충무공 유적지를 견학하고 용오름길 트레킹을 하였다.. 고하도 용오름길과 해안데크(좌측), 목포대교 & 유달산이 보입니다.. 【고하도 용오름길】 목포 시내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있는 고하도는 유달산(높은 산) 아래 있는 섬이라 하여 고하도(高下島)라 불렸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나주목(羅州牧)에 속했는데 비문에는 고화도(高和島), 난중일기에는 보화도(寶花島)라고 표기했고, 그밖에 고하도(高霞島), 칼섬이라고도 불리는데 목포사람들은 친근하게 용섬이라 부른다. 고하도는 용당귀범(龍塘歸帆). 돛단배가 고하도 용머리 앞을 돌아오는 풍경을 뜻한다. 일제강점기 유생 사이 회자된 목포팔경 중 하나다. 고하도에는 용이 날개를 펴고 하늘을 승천하는 등허리를 타고 걷는 것과 같은 .. 2022. 5. 24. 목포 갓바위(22. 4. 7) & 고하도 충무공 유적지 목포, 신안 섬 여행 2박 3일 마지막 날유달산 산행 후 숙소로 돌아와 식사를 하고 갓바위(천년기념물 500호)를 찾았다. 갓바위는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으로 만들어졌으며, 큰 것은 8m, 작은 것은 6m 정도라고 한다.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삿갓을 쓴 사람 형상의 갓바위.. 【목포 갓바위】 2009년 4월 27일에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되었다. 목포 갓바위는 서해와 영산강이 만나는 강의 하구에 위치해 있으며 오랜 기간에 걸쳐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을 받아 만들어진 풍화혈(타포니, tafoni)이다. 갓바위 일대는 저녁노을이 비치는 바다와 입암산의 절벽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워 일찍이 입암반조(笠岩返照)라 하였다. 한 쌍으로 이루어진 갓바위에는 몇 가지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에 병든 아버지를 제대로 .. 2022. 5. 22. 비금도 내촌마을 돌담길, 도초도 자산어보 촬영지 등(22. 4. 6) 비금도 선왕산 산행 후 내촌마을 돌담길, 도초도 자산어보 촬영지 등을 방문하였다.. 내촌마을 돌담길(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283호)의 아름다운 모습.. 【내촌마을 돌담】등록문화재제283호 내촌마을은 담장 전체가 돌담으로 현성되어 있다. 대개 마을 뒤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납작한 돌과 각형의 막돌을 사용하여 쌓은 것으로, 돌담의 폭은 40~60cm, 높이는 1.5m 정도이다. 가옥 부속채가 담장 역할을 한 곳도 있고, 새마을 운동 당시 마을길을 넓히면서 돌담을 물려쌓은 경우도 있다.(출처 : 신안군청) 전남 신안 비금도에 자리한 '내촌마을'의 경우 잘 보존된 마을 돌담과 뒤쪽 바위산, 넓게 형성된 들판이 서로 어우러져 사람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마을 뒤 고개에 돌로 축조한 우실(북풍으로 인한 .. 2022. 5. 18. 비금도 그림산 ~ 선왕산 섬트레킹(22. 4. 6) 【신안 그림산 ~ 선왕산】 날 비(飛)에 날짐승 금(禽) 자를 쓰며 비금면의 오른쪽 반도만 놓고 보면 비상하는 새의 형상이라 한다. 섬에는 금 세 개가 있는데 바로 소금의 금, 시금치의 금, 비금도의 금이다. 섬이지만 주민들은 대부분 농사를 짓고 살며 염전에 논농사에, 시금치 등 사철 내내 쉴 틈이 없다고 한다. 또 천재 바둑기사로 불리는 이세돌 9단의 고향이며 기념관도 있다. 산 이름은 산의 선이 왕관처럼 삐죽삐죽하게 생겼다 해서 유래한다는 설과 서낭당이 있던 산이라 하여 서낭산이라 부르던 것이 한자로 표기하면서 ‘선왕산仙王山’으로 바뀌었다는 설이 있다. 바위 더미가 산적한 구름산과 선왕산이지만 곳곳에 정비가 잘 돼 있어 바위산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산행할 수 있다. 선왕산의 가장 큰 매력은.. 2022. 5. 16. 신안 퍼플섬(22. 4. 5일) 암태도 승봉산 산행을 마치고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퍼플섬 출발지인 안좌도로 출발하였다. 【신안 퍼플섬】 신안 퍼플섬은 안좌도 앞바다에 이웃한 자그마한 섬 반월·박지도를 말한다. 이들 섬은 섬의 형태가 반달 모양으로 보이는 반월도, 박 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해서 박지도라 불린다. 예전에는 안좌도 두리마을에서 도선으로 다녔다. 2007∼2011년에 두리 포구와 박월·박지도 간을 연결하는 1492m의 해상 목교인 퍼플교가 완공되면서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이 됐다. 관광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반월·박지도가 퍼플섬으로 조성된 것은 지난 2015년 전남도의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130여 명이 사는 작은 섬 마을이 섬에 자생하는 도라지꽃의 보라색을 컨셉으로 잡은 것은 주.. 2022. 5. 14. 신안 암태도 승봉산(22. 4. 5) 봄맞이 남도 산행 1탄 【암태도 승봉산】 암태도 승봉산(升峰山)은 356m 높이로 산행시간은 3시간이 걸리며 금강산을 연상하듯 다양한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다. 산 중턱과 정상에서는 신안, 무안, 진도, 목포 등 다도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풍난, 원추리, 마삭줄, 부처손 등 다양한 희귀식물이 분포돼있다. 이처럼 매력적인 승봉산은 입소문과 다양한 홍보 등으로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한눈에 바라봐도 닮아있는 오리바위, 마당바위, 쌍둥이 바위를 볼 수 있고 바위가 영험해 민간신앙 유래와 무속인과 관광객을 찾게 만든다. 산 끝자락에는 신안에서 가장 오래된 1873년 세워진 노만사란 사찰이 있으며, 대웅전 뒤에는 천연 암반수에서 연중 마르지 않고 흘러나온 약수터가 있으며 그 앞으로는 오래된 노거수가 잘 보존돼 있어 등산객.. 2022. 5. 12. 외연도 섬 트레킹 2부(22. 3.11) 【외연도】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에 속한 섬인 '외연도'는 육지에서 까마득히 떨어져 있어 연기에 가린 듯하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대천항에서 53km 떨어져 있어 뱃길로만 1시간 40분 정도 헤쳐 나가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지척에 도달하기까지 외연도는 쉽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신비함에 쌓여 있다. 이름처럼 짙은 해무가 섬을 감쌀 때가 많아 망망한 바다 한가운데서 불쑥 솟아오른 듯한 외연도의 모습과 만나게 된다. 20만 평의 크지 않은 섬이지만 바다에서 곧바로 솟아오른 세 개의 산이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이루고 있어 탄성을 자아내게 하며 산들이 온통 상록수림에 덮여있어 신비함을 더해준다. 보령시에 속한 70여 개의 섬들 중 가장 먼 거리에 있으며, 주위에 있는 오도·횡견도 .. 2022. 5. 10. 외연도 섬트레킹(22. 3.12) 1부 대천, 보령 일대 산행과 트레킹 2일 차는 충남에서 가장 먼 섬인 외연도를 찾았다. 외연도는 대천항에서 약 53km 떨어져 있는 섬으로 배를 타고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는 곳에 있고, 배편도 하루 두 편 밖에 없기에 당일치기하는 것이 쉽지 만은 않은 섬이다. 당초 삽시도 섬트레킹을 하려고 했으나 대천항에 확인 결과 배편이 있어 외연도로 추진하였다. 당일치기를 위하여는 08시 배를 타고 섬을 둘러본 후 14:50분 배로 나와야 된다. 외연도 봉화산 조망처에서 본 모습.. 【외연도】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에 속한 섬인 '외연도'는 육지에서 까마득히 떨어져 있어 연기에 가린 듯하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대천항에서 53km 떨어져 있어 뱃길로만 1시간 40분 정도 헤쳐 나가야 만날 수 있다. .. 2022. 5. 8.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