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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 산행기/서울,경기75

남양주 고래산 ~ 문안산(24. 3. 2) 산행 건강셀프등산회 제923차 산행은 지난주 추진하려다 버스 시간이 맞지 않아 추진하지 못했던 천마지맥의 끝자락에 있는 남양주 고래산 ~ 문안산이 추진되었다. 덕소역에서 09:30분 출발하는 마을버스(88-3)를 타고 머치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은 머치고개 ~ 고래산 ~ 문안산 ~ 금남리 SK주유소옆 버스정류장으로 추진하였다. 고래산은 동서로는 문안산과 지난 주 다녀온 갑산 사이에 있고, 깊은 골짜기를 형성하고 있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들머리에서 처음부터 고바위 길이 이어지고 날씨까지 꽃샘추위에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스쳐 산행이 만만하지 않았다. 고래산 가는 길에 지난주 다녀온 갑산을 조망할 수 있었으며, 고려산을 지나 문안산 가는 길은 눈이 녹지 않아 아이젠을 차고 산행을 할 수밖에 없었.. 2024. 3. 5.
남양주 갑산(24. 2. 24) 눈 산행 건강셀프등산회 제922차 산행은 당초 남양주 고래산 ~ 문안산으로 출발하였으나 덕소역에 도착하여 버스를 확인해 보니 버스정류장 도착시간이 상당히 걸림에 따라 갑산으로 변경 추진하였다. 산행은 도곡 3리 버스종점 ~ 꼭지봉 ~ 된고개정상 ~ 조조봉 ~ 두봉 ~갑산정상 ~ 새재고개 ~ 도곡 3리 버스종점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다. 지난 목요일 눈이 많이 내려 이곳 갑산 등로상에는 많은 눈이 샇여 있었으며 두봉을 지나고 난 후 가파른 오름길에는 눈이 내린 이후 다녀간 산객의 흔적이 없어 갑산까지 올라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당초 갑산에서 머치고개로 하산하려던 것을 변경하여 새재고개를 지나 도곡 3리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왔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려 2월에도 눈 산행을 할 수 있었으며, 날씨까지 좋.. 2024. 2. 28.
인천 문학산 / 수정봉 ~ 선유봉 ~ 문학산 ~ 연경산 ~ 노적봉 ~ 청량산(23.12. 2) 【문학산 산행 (2023. 12. 2일 토요일)】 학이 날개를 펴고 앉은 것 같다” 하여 붙여진 해발 217m의 문학산은 인천도호부 관아의 남쪽에 위치했다 하여 ‘남산(南山)’이라고도 하고, 봉수대가 있어 그 모양이 마치 배꼽 같다 하여 ‘배꼽산’이라고도 했다. 고대 왕국이었던 미추홀의 진산이지만 1965년부터 50여 년간 군부대가 주둔한 이유로 정상에 오를 수 없었지만 2015년 10월 15일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문학산은 미추홀구와 연수구에 걸쳐 있으며 문학산 정상에 오르면 서울의 남산과 인왕산, 북한산까지 보인다. 50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채 보존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은 인천의 산소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상을 중심으로 서쪽의 연경산과 노적봉, 동쪽의 수리봉과 선유봉(길마산.. 2023. 12. 4.
수원 화성 우중 트레킹(23. 5. 6) 【수원 화성(2023. 5. 6일 토요일)】 경기도의 수부(首部) 도시 수원은 조선 제22대 정조 대왕이 생부인 장헌세자(사도세자)를 향한 효심과 웅대한 개혁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세운 계획된 신도시로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원침(園寢·왕세자의 산소)을 경기 양주 배봉산에서 지금의 수원 화산으로 옮기면서 축조한 성으로 조선시대 최고 성곽기술이 녹아 있다. 도심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1997년 등재)인 화성(華城. 사적 제3호)이 팔달산을 중심으로 5.7㎞ (면적 37만1145㎡/약 11만 2400평)에 걸쳐 펼쳐져 있는데, 정약용 등 당대 최고 지식인들과의 협업 속에서 완성한 것이다. 화성은 화기 공격과 방어에 대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는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과학적인 설계로 축성된 성곽이다. .. 2023. 5. 31.
강화 빈장산 상문봉(23. 4. 16) 강화 교동도 화개산 산행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빈장포의 해빈정으로 이동을 하여 식사를 하고 빈장산 산행을 하였다. 빈장산은 갑산 또는 보통 겹재라 부르는데 겹재는 봉우리가 두 개 있는 산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빈장산은 높이는 102m 밖에 되지 않지만 초반에 다소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하산길은 해변을 따라 진행함에 따라 물때가 맞지 않으면 온 길로 되돌아가야 된다. 우리 팀도 해변으로 진행 시 물이 들어와서 고생을 했는데 상당히 주의가 필요하다.. 빈장산 정상.. 등산로 입구에 있는 해빈정에서 식사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해빈정에 있는 포구의 침묵.. 새우잡이 배가 출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초반 등로는 상당히 가파릅니다.. 제비꽃이 보이고,, 제법 가파른 길이 이어지고.. 화개산에서 보았던.. 2023. 5. 15.
화개산(23. 4. 16) 추억을 찾아서 【화개산 산행 2023. 04. 16일 일요일)】 교동도(喬桐島)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에 속하는 면적이 44.32㎢ 섬으로 신라 경덕왕 때 교동현이라는 지명을 부여받았고, 조선시대 강화도호부와는 독립된 행정구역으로 존속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강화군에 편입되었다. 교동도는 동쪽으로 바다를 건너면 양사면과 내가면이 있고, 남쪽으로는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가 있고 북쪽으로 불과 2~3㎞의 바다를 끼고 황해도 연백평야가 있는 북녘 땅이 지척인 곳으로 6.25 전쟁 당시 이북 황해도 및 인근 주민들이 피난처로 임시 거주하던 곳이다. 종전 후 북쪽 고향땅만 바라보며 돌아갈 날만 하염없이 기다리던 실향민들의 60여 년 세월이 그대로 남아있기에 시간이 1960년대에 머물러 있는 섬이다. 교동도는 작.. 2023. 5. 13.
고려산(23.4.15) 진달래 【강화 고려산 / 23. 4.15】 고려산(高麗山/ 436m)은 인천 강화읍과 내가면, 하점면, 송해면 등 4개 읍·면의 경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강화 최고의 낙조 포인트로 해거름에 적석사 뒤편의 낙조봉(315m)에 서면 석모도 앞 잔잔한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해넘이를 볼 수 있는데 강화 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고려산은 비록 큰 산은 아니지만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장관을 이루는 산이며, 4월 중순 고려산 정상에서 능선 북사면을 따라 펼쳐진 진달래 군락지, 특히 낙조봉까지 4킬로미터 20여 만평의 산 능선과 비탈에 연분홍 물감을 풀어놓기라도 한 듯 천지가 진달래 바다를 이루며, 낙조봉과 그 서릉상의 진달래 빛도 상봉 일대의 그것에 못지않다. 고려산은 고리산이라고도 불려지며, 마식령산맥의 정.. 2023. 4. 21.
양주 천보산 ~ 칠봉산 연계 눈산행(22.12. 3) 건강셀프등산회 제855차 산행은 양주 천보산 ~ 칠봉산 연계 산행이 추진되어 4명이 함께 하였다. 산행은 회암사지 터 ~ 회암사 ~ 천보산 ~ 칠봉산 ~ 봉양사거리로 진행하였다. 이 날은 한국이 월드컵 16강 예선 마지막 날로 새벽에 포르투갈을 2:1로 승리하여 16강에 진출한 쾌거의 날이며, 금년 들어 첫 번째 눈 산행을 한 뜻깊은 날이다. 산티아고 순례길 걷고 한국으로 돌아와 첫 번째 산행에서 이런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었다. 천보산 정상.. 천보산은 불곡산, 칠봉산 등과 함께 양주시를 대표하는 산이다. 양주시 북동편으로 펼쳐져 있는 산으로서 산 너머는 포천시와 경계를 이룬다. 칠봉산으로 올라 칠봉산 망경단 암벽 전망대를 지나면 곧 천보산이다. 천보산으로 올랐다가 하산하여.. 2022.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