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모산... 산사랑 1 2008. 12. 29. 11:18 반응형 대모산(08. 12.30) 봄에는 꽃피고, 여름에는 녹음 우거지고 가을에는 낙엽지고, 겨울에는 눈이 쌓이고 산세 비록 높지 않으나 있을 건 다 있네... 부드러운 흙길이 쭉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맨발에 물통하나 들고 갈 수 있는 산 일상의 힘든 일로 지친 몸을 다스리기 위해 찾아갈 때마다 자애로운 마음으로 반겨주던 정겨운 산 언제, 어느 때나 찾아도 싫증나지 않아 그제도, 어제도 찾았으며... 앞으로 기력이 떨어지면 무시로 찾아갈 산 ----산사랑 ---- 금년 한해를 어머니 같은 대모산에서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