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가고 싶다/제주도

제주 올레6코스(쇠소깍 ~ 외돌개)를 돌며 멋진 경치에 반하다(15.11.27(금))

산사랑 1 2015. 12. 7. 08:38
반응형

 

 

【제주 올레6코스 트레킹(15.11.27(금))】

 

제주 올레6코스는 쇠소깍, 소천지, 정방폭포, 천지인폭포, 외돌개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 포진한 곳으로 A, B 두개의 코스가 있는데 A코스는 이중섭거리와 매일 올레시장이 있으며, B코ㅅ는 정방폭포, 천지인 폭포 등이 있다. 올레6코스는 총 길이 14㎞에 약 4~5시간 소요되며 난대림숲과 남태평양 풍광이 펼처져 제주 서귀포시의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산책로라 할 수 있다.

 

-A코스 : 쇠소깍 ~ 제지기오름 ~ 보목포구 ~ 구두미포구 ~ 검은여 ~ 제주올레사무국 ~ 이중섭거리 ~ 매일올레시장 ~ 외돌개

-B코스 : 쇠소깍 ~ 제지기오름 ~ 보목포구 ~ 구두미포구 ~ 검은여 ~ 제주올레사무국 ~ 소정방폭포 ~ 서귀포항 ~ 새연교주차장 ~ 천지연폭포~ 외돌개

 

쇠소깍은 효돈천 하구(깍)에서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깊은 웅덩이(沼)를 이루고 있어 "쇠소깍"이라 불리고 "쇠"란 효돈의 옛 지명(쇠둔 우둔 牛,屯)에서 유래하여 소(쇠,牛)와 소(沼) 깍은 제주어로 "하구"끝 지점을 의미하며 효돈천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182호 유네스코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전설에는 '이곳에서 용이 살고 있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용소(龍沼)라고 불렀다'고 하며 가뭄이 들면 기우재를 올렸는데 효험이 있었다고 한다.

 

정방폭포의 높이는 23m , 너비 8m, 깊이 5m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해안폭포로 유명하다. 천제연(天帝淵)·천지연(天地淵) 폭포가 남성적인 힘의 폭포라고 한다면, 정방폭포는 오색영롱한 무지개 속에 조심스레 파도 위로 떨어지는 우아한 여성미를 느끼게 한다. 정방폭포는 숲에서 보는 것보다는 여름철 앞바다에 배를 띄워 바라보는 것이 더욱 장관이다. 마치 하늘에서 하얀 비단을 드리운 듯하여 정방하포(正房夏布)라고도 불린다.

 

전설에 의하면, 바다에서 금빛 구름이 한 무더기 솟아올라 그 속에서 황금색의 공룡이 나와 한참동안 폭포를 바라보다가 흥에 겨워 춤을 추다 사라졌다고 한다. 다른 전설에 의하면, 중국 진시황 때 황제의 사자인 서복(徐福)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하여 동남동녀 500쌍을 거느리고 상륙하여 찾아 헤매었으나 캐지 못하고, 폭포벽에 ‘徐不過此(서불과차)’라는 네 글자를 새기고 서쪽으로 돌아갔다는 데서 서귀포(西歸浦)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정방폭포의 물은 신경통에 좋다는 설도 있다.

 

정방폭포 뒤에 한라산을 등지고 산록·평지·고원에는 흰 구름과 안개가 자욱하며 녹음이 우거진 서귀포 해안에 있어 가히 절경이라 할 수 있어, 영주12경(瀛州十二景)의 하나로 꼽는다. 작은 못이 형성되어 바다와 이어진다. 폭포의 장쾌한 폭포음과 시원한 바다가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천지연폭포는 기암절벽 위에서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쏟아져 내리는 하얀 물기둥이 바로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 하여 천지연이라 부르기도 하며 높이 22m, 폭 12m에 이르는 폭포가 절벽 아래로 웅장한 소리를 내며 세차게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천지연폭포 계곡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 담팔수나무가 자생하고 있고 희귀식물인 송엽란, 구실잣밤나무, 산유자나무, 동백나무 등의 난대성 식물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특히 밤에만 주로 활동하는 천연기념물 제27호 무태장어가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계곡의 길이는 약 1㎞쯤이며, 그 안에 높이 22m, 너비 12m, 수심 20m의 폭포가 기암 사이로 지축까지 꿰뚫을 듯이 내리꽂힌다. 한여름에도 서늘하다 못하여 추위를 느낄 정도로 둘레에는 상록수와 난종류가 울창하게 우거진 숲을 이루는데, 자연의 원형을 보존하는 표본지역으로서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어 일체의 벌목·식물채집·야생동물 포획 등을 금하고 있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등)

 

외돌개는 한라산이 5000여년 전에 폭발을 하면서 바닷가 수면을 뚫고 분출을 하다가 수온에 식게 되면서 만들어진 용암 덩어리인데, 생산과정은 성산 일출봉과 비슷하다. 외돌개는 육지와 바다 가운데 외롭게 서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고기잡이를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바위가 된 할머니의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어 '할망바위'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또한 외돌개는 고려 말 서귀포 앞바다에 떠있는 범 섬에서 최영 장군이 원나라의 잔류 세력을 마지막으로 토벌할 때 이 외돌개를 장군으로 오인시켜 원나라 군사들의 사기를 저하시킨 뒤 물리쳤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그래서 '장군석'이라고도 한다.

 

소천지로 백두산 천지를 본 딴 것으로 강태공 한사람이 올라와서 자리를 잡네요..


 

▶올레 6코스 트레킹(약 4시간 18분소요(쇠소깍 이동시간 포함) /쇠소깍에서는 3시간 47분 소요)

 

국토교통인제개발원에서 교육을 마친 후 지난 화욜 아침에 본 황우지선녀탕에서의 일출과 외돌개가 인상이 깊었고 TV에서 본 바 있는 쇠소깍, 예전 신혼여행 당시 왔던 정방폭포, 천지인폭포 등이 있는 올레 6번길을 걷기 위하여 짐은 사무실에 맡기고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로 내려와 730번 버스를 타고 쇠소깍 가는 입구에 하차를 한 후 쇠소깍으로 이동하였다.

 

버스에서 내리서 조금 뒤쪽으로 가면 보이는 표지판(12:24분).. 

 

쇠소깍에서 시작되는 6코스는 A, B 두개의 코스가 있는데 이중섭거리와 매일 올레시장이 있는 A코스는 화욜 밤에 걸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B코스를 걸었으며, B코스는 쇠소깍 ~ 제지기오름 ~ 보목포구 ~ 구두미포구 ~ 검은여 ~ 제주올레사무국 ~ 소정방폭포 ~ 서귀포항 ~ 새연교 주차장 ~ 천지연폭포~ 외돌개로 되어 있으나 정방폭포도 둘러보기로 하였다.

B코스인 붉은 색을 따라 걸었음..

 

쇠소각으로 이동하는 길에는 제주 하귤이 가로수용으로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효돈천을 따라 연결되어 있었다. 효돈천은 한라산국립공원과 문섬·섶섬·범섬을 포함하는 서귀포 도립해양공원 일대와 함께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곳으로 해양고도에 따른 다양한 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버스에서 내려 약 10분 정도 걸다보면 효돈천이 나오고 그곳에서 쇠소깍에서 출발한 투명카약 등 보트를 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다시 약 10분 경과하여 쇠소깍에 도착하였으며, 해변으로 내려가니 보트를 타려는 사람들이 대기하는 장소도 있었다.


제주 하귤이라고 하는데 차도에 가로수용으로 심어져 있네요..

 

쇠소깍으로 연결되는 효천 ..



쇠소깍가는 길에서 본 모습으로 투명카약과 태우를 타고 있는 여행객들..


배놀이는 아래쪽에서만 할 수 있네요..

 

쇠소깍은 효돈천 하구(깍)에서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깊은 웅덩이(沼)를 이루고 있어 "쇠소깍"이라 불리고 "쇠"란 효돈의 옛 지명(쇠둔 우둔 牛,屯)에서 유래하여 소(쇠,牛)와 소(沼) 깍은 제주어로 "하구"끝지점을 의미하며 효돈천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182호 유네스코가 생물권보전지으로 지정되어 있다. 전설에는 '이곳에서 용이 살고 있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용소(龍沼)라고 불렀다'고 하며 가뭄이 들면 기우재를올렸는데 효험이 있었다고 한다.


뱃놀이 중..

 


투명카약 이네요..



놀이 배가 출발하는 계류장 입니다..


내일 영실코스 산행을 하기 위하여 저녁에 교래리에 있는 한라산 게스트하우스에 가야됨에 따라 뱃놀이는 패스합니다..


뱃놀이 대기장입니다..

 

쇠소깍에는 태우(어른 1인 6,000원), 투명카약(어른 1인 10,000원/ 2인 15,000원, 수상자전거 1대 15,000원/어른 1인 8,000원)등을 탈 수 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만만하지 않다고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보트를 카는 것은 생략하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쇠소깍 건너 바닷가에 강태공이 있는 것을 보고 바다가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세월을 낚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바다에는 어김없이 강태공들이 있는데 쇠소깍에도 예외가 없더군요..


• 쇠소깍(12:55) ~ 제주 올레사무국(15:05)(약 3시간소요)  

 

소깍에서 약 5분 정도 구경을 한 후 출발하였는데 해안 풍경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으며, 효돈지역이 감귤로 유명하여 진상품으로 사용되어 졌다고 한다. 제주 해변에 가면 어김없이 해녀상이 있는데 이곳도 예외 없이 해녀상이 있었으며. 조금 진행하니 예로부터 해산물을 채취하여 현물로 상납을 했다고 하는 소금막포구가 나왔다. 소금막포구에는 강태공들이 많이 찾는 강식이바위와 바다철새들이 돌에 앉아 논다는 뜻의 생이(새의 제주어)돌이 있으며, 생이돌에서는 매년 새해에 하효마을에서 해맞이 행사를 했다고 한다.


해안 풍경이 운치가 있습니다..


이곳이 감귤로 유명한 효돈으로 옛지명이 쉐둔이며, 한자어로 우둔이라고 합니다..

 

 

효돈지역이 감귤로 유명하여 진상품으로 사용되어 졌다고 하네요..


제주의 상징인 해녀상은 어디에 가도 있네요..

 

 

 

소금막포구로 예로부터 해산물을 채취하여 현물로 상납을 했다고 합니다(강식이 바위에 낚시꾼이..)

 

제주의 모습으로 아름답네요..


 

강식이 바위로 바위 앞이 수심이 깊어 났시꾼들이 자주 찾는다고 합니다..

 

 

새가 돌에 앉아 놀았다고 생이(새의 제주어)돌 이라고 하며, 매년 새해에 하효마을에서 해맞이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게우지코로 전복의 내장과 같은 모양이라 합니다.

 

새가 한마리 있네요..

 

소금막포구를 지나 약 5분 정도 가면 입구가 특이한 집과 멋진 집이 나오고 이어서 다이버와 낚시꾼들의 천국이라고 섶섬이 보이는 소금코지를 지났다. 소금코지에서 약 10분 정도 지나면 제지기오름이 나온다. 제지기오름에는 운동기구도 있었고 올라가는 길에 눈 덮인 한라산도 조망이 되었고 약 10분만에 내려서니 섶섬이 눈앞에 나타났다. 제지기오름에서 내려사니 남은거리 11km 표지가 있는 것을 보니 쇠소깍에서 약 1시간이 경과하였는데 이제까지 약 3km 정도 밖에 진행하지 못했기에 조금 서둘러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레길 걷는 자세는 놀멍 쉬멍 보멍 가라고 하네요..

 

들어가는 입구의 나무 형태가 멋있네요..

 

 

섬이라고 하며, 다이버와 낚시꾼들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섶섬(숲섬)】

 

 

제주도 섶섬은 귀가 달린 큰 구렁이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이 구렁이는 용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포기하지 않고 용이 되게 해 달라고 용왕님께 기도 드렸고 삼년동안 용왕님께 빌고 빌어 그 정성에 감동한 용왕님은 제주도 섶섬(숲섬)과 지귀섬 사이에 숨겨둔 야광주를 찾아내면 용이 되도록 해 주겠다 했다. 그 날부터 구렁이는 용이 되겠다는 집념으로 무려 100년 동안 바다 속을 샅샅이 뒤졌지만 끝내 찾아낼 수 없었고 마침내 실패로 끝난 구렁이는 슬픈 한을 품고 죽음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 후부터 비가 내리면 제주도 섶섬 봉우리에 짙은 안개가 피어올라 한스러운 구렁이가 제주도 섶섬 꼭대기에서 조화를 부리는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곳 섶섬은 수중암초와 각종 해조류가 무성한 갯바위 주변엔 돌돔, 옥돔, 참돔, 다금바리, 감생이, 뱅에돔 등 다이버들과 낚시꾼들의 천국이라 합니다. [출처] 제주도섶섬, 잘 모르시쥬?

 

정말 멋진 집이네요..

 

올레꾼들이 쉬어 가기 좋은 곳이네요..

 

 

레길 표지도 지나고..

 

눈  덮힌 한라산이 조망되고..

 

제지기오름에서 산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제지기오름】

 

옛날 절이 있었던 데서 절오름, 일명 제지기오름 또는 제제기오름이라고도 한다. 제지기(제제기)가 무슨 뜻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절(窟寺)이 있고 이를 지키는 절지기가 살고 있었으므로 절지기오름이라 불리던 것이 차차 제지기오름·제제기오름으로 와전된 것이라고 풀이돼 있다. 현지인들은 이 오름에 과거 절(寺)이 있었고, 절을 지키는 `절지기/저지기`가 있었다는 데서 `저지기오름, 제지기오름` 또는 `절오름`이라 한다고 하나,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 1800년도 이전에 제작된 옛 지도『탐라지도병서』(1709년)에 '저즉악(貯卽嶽)', 『제주삼읍도총지도』(1770년)에 '저좌지(貯左只)'로 표기되는 등 '저(貯)' 자가 쓰인 것으로 보아 오름 모양이 낟가리[눌]와 비슷한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앞 바다에 작은 화산도 섶섬이 절오름과 1km의 사이를 두고 마주보고 있다. 섶섬은 특히 천연기념물 제18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파초일엽의 자생지며, 우리나라에서는 이곳에서만 자라는 그 분포의 북방한계가 된다.(출처 : 다음백과 등에서)

 

지나 온 바닷길도 조망 되네요..

 

당겨 봅니다..

 

동을 할 수 있고..

 

 섶섬(앞쪽)과 문섬(뒷쪽)도 보이고..

 

다시 보목포구로 내려섭니다..

 

쇠소깍에서 약 1시간이 경과하였는데 이제까지 약 3km 정도 밖에 진행하지 못했네요(13:47분)..

 

표지판에서 해변 길을 따라 약 3분 정도 진행하니 보목포구 버스정류소가 나왔고,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진행하였다. 약 5분 후에 암초들이 둘러싸고 있는 멋진 형상을 볼 수 있었고, 다시 10분 경과하여 구두미포구를 지나갔다. 구두미포구를 벗어나면 길거리 카페가 나오는데 시간이 없어 통과하였고, 잠시 후 섶섬지기 카페가 나왔다. 섶섬지기 카페 뒤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오고 이어서 소천지 가는 소로 길이 나왔으며, 길을 따라 약 5분 정도 진행하면 소천지가 나왔다.

 

보목폭구 버스 정류소..

 

보목포구 앞바다..

 

암초들이 둘러싸고 있는 모양이 멋있더군요..

 

바다쪽으로 시원하게 열려 있고..

 

구두미포구 부근으로 앞에 섬은 섶섬으로 숲섬 또는 삼도(森島)라고도 한다(14:05분).

 

 

거리 카페인데 시간이 없어 통과하였는데 다음에는 먹어 봐야 겠습니다..

 

섶섬의 전설을 토대로 한 카페도 지나고..

 

 

섬지기 카페 뒤로 올라가면 나오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모습들..

 

 

섬과 서귀포의 관문으로 등대가 있는 문섬도 보이고..

 

소천지 가는 소로 길이 나오고..

 

소로 길을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소천지 입구..

 

소천지는 맑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소천지에 한라산이 투영된다고 하는데 이날은 바람이 다소 불어 와 한라산이 투영되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소천지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기에 때맞추어 낚시꾼이 등장하여 멋진 그림을 만들 수 있었으며, 바람이 그치길 10여분 기다렸으나 끝내 바람이 멈추지 않아 아쉬운 발걸음을 남기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맑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소천지에 한라산이 투영된다고 하는데..

 

옆에서 본 소천지의 모습..

 

때 맞추어 낚시꾼이 등장하여 멋진 그림을 만들 수 있었네요..

 

 

소천지의 한 단면..

 

천지에도 강태공이 납시고(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소천지 구경을 마치고 나갑니다..

 

저 바위 뒤쪽에 소천지가 있습니다..

 

빛 내림 현상이 진행되고..

 

터 입니다..

 

쉼터를 지나니 활터(백록정)가 나왔으며, 활터에서 약 7분 거리에 도로가의 조그만 폭포에서 바다로 물이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잠시 후 해녀의 집이라는 음식점인데 자세히 보니 검은여 쉼터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니 이곳이 검은여 인 것 같습니다. 검은여를 지나 동백꽃이 예쁘게 피어 있는 집과 맞은편에 정자가 있는 멋진 별장 같은 곳이 나와 살펴보니 Kal 호텔이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가면 활터가 나오고..

 

터가 있는데 '백록정' 이라고 합니다..

 

 

 

지나온 활터, 섶섬이 보이네요..

 

도로가의 조그만 폭포에서 바다로 물이 흘러 갑니다..

 

폭포위의 풍경이 이국적입니다..

 

해녀의 집이라는 음식점인데 자세히 보니 검은여 쉼터더군요(14:48분)..

 

동백꽃이 예쁘게 피어 있네요..

 

 

정자가 있는 멋진 별장 같은 곳이 나와 살펴보니 Kal 호텔이네요..

 

Kal 호텔을 지나면서 노지 감귤이 수확철을 맞이한 것을 볼 수 있었는데 현지 일손이 부족하여 육지에서 사람(숙식제공 남자 11만원, 여자는 7~8만원)들을 불러야 한다고 합니다. Kal 호텔에서 8분 거리에 소정방폭포 안내표지판(400m)이 있었으며, 약 6분 거리에 ‘소라의 성’인 올레사무국이 있었다.

 

노지 감귤이 수확철인데 일손이 부족하여 육지에서 사람을 불러야 한다고 합니다.(일당이 숙식포함 11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야자수(?)인지 모르겠지만 나무가 멋지네요..

 

소정방폭포 표지판을 지나고..

 

 

 

6번 올레 A코스로 가는 길이 작가의 산책길이군요..

 

해안이 주상절리로 되어 있네요..

 

올레사무국 내부 모습..

'소라의 성'인 올레 사무국은 올레꾼 들이 이곳에서 물도 보충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곳이며, 이곳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의 수익금은 올레길 보스 등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 제주 올레사무국(15:08) ~ 외돌개(16:42)(약 1시간 36분소요)  

 

올레사무국에서 부터 올레길 6번코스가 갈라지며, A코스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지나는 코스이고 B코스는 ​서귀포항을 지나는 코스임. 서귀포 올레시장코스는 화욜 밤에 시장과 이중섭 거리를 걸었기에 생략하였고 정방폭포를 볼 수 있는 B코스를 선택하였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올레사무국은 사진만 찍고 패스하였으며, 정방폭포로 가는 멋진 길을 따라 가다보면 남영호조난자 위령탑이 나왔다.

 

정방폭포로 가는길,,

 

남영호 조난자 위령탑이 있네요..


【남영호 사건】

 

남영호(南榮號)는 경남조선에서 건조한 중량 362톤, 길이 43m, 폭 7.2m, 시속 15노트, 정원 302명이 승선 가능한 철선으로, 1968년 3월 5일 서귀포~성산포~부산 간 노선을 첫 취항하였고, 매달 10회씩 정기적으로 왕복 운항하던 정기 여객선이었다. 남영호는 1970년 12월 14일 오후 5시경 서귀항에서 승객 210명과 연말 성수기용 감귤을 싣고 출항하여 성산항에서 승객 121명과 화물을 더 싣고 밤 8시 10분경 부산을 향해 출항했다. 서귀항을 출항할 때부터 적제화물 초과로 이미 선체 중심이 15도쯤 기울었으며, 만재흘수선(滿載吃水線)이 물속에 잠겨 복원력을 잃고 있었던 남영호는 성산항을 떠난 지 5시간 25분이 지난 새벽 1시 30분경 전라남도 여수시 소리도 인근에서 침몰하고 총 12명만 구조되고 319명이 목숨을 잃은 초대형 해상사고임.


남영호 조난자 위령탑을 지나면 정방폭포(正房瀑布)가 나오며(입장료 2,000원), 수직 절벽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정방폭포는 높이 23m 너비 약 10m로 예로부터 서귀포 바다에서 배를 타고 폭포를 바라보는 경치가 아름답다고 하여"정방폭포라 불리며 영주 12경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정방폭포에서 경치를 구경하면서 약 12분 정도 머문 후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으며, 정방폭포를 올라오면 바로 서복전시관으로 연결됩니다.

 

동양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떨어지는 정방폭포 입니다..

 

폭포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소나무도 멋지네요..

 

높이 23m 너비 약 10m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정방폭포에서 본 섶섬..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하고 길을 떠납니다..

 

서복공원으로 이 안에 서복전시관이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주석이 '2015.7.22일(당시 절강석 당서기)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서복전시관】

 

중국 진시황 때 사자 서불(徐福=徐市)이 삼신산의 하나인 한라산에서 불로초를 구하려고 동남동녀 500쌍을 거느리고 동쪽으로 왔다가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徐市過之)'라는 글자를 새기고 서쪽으로 돌아갔다고 전해지고 있다. 서복전시관은 이러한 설화에 기초하여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방폭포 인근에 건립되었다. 중국과 일본의 역사를 잇는 구비문화유적으로서 자원적 가치가 높다.

 

 

전시관에는 진시황의 청동마차와 병마용갱(兵馬俑坑)의 실물 복제품과 친황다오(秦皇島)시에 있는 서복 비석 복제품, 원자바오 총리 친필 휘호가 새겨진 태산석(泰山石), 허베이성(河北省) 친황다오시가 기증한 서복동도상(徐福東渡像) 조각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영상실에는 불로촌의 전설과 서복의 고향을 현지 촬영한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동영상을 상영한다. 서복공원의 담장은 관광객들의 지적에 따라 높이를 3.5m에서 1.5m로 낮추고, 관람객들이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실물 크기 사진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했다. 주변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서복전시관 가는 길,,

 

나무가 커고 예쁘네요..

 

정방폭포 암벽에 세겨져있던 서불과지..

 

서복전시관은 시간이 없어서 그냥 패스하고 서귀포항에서 올레길이 A, B코스로 갈라지는데 B코스로 향하였습니다. 잠시 후 이중섭화백이 가족들과 단란한 한 때를 보낸 멋진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는 자구리해안을 통과하였으며, 자구리 행안을 지나 약 5분 후에 야경이 아름다운 새연교가 보였다.

 

B코스로 갑니다..

 

이중섭화백이 가족들과 단란한 한 때를 보낸 자구리해안 입니다(15:36분) 

 

멋진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네요..

 

 

진 경치 입니다..

 

주의 전통 배인 태우 입니다..

 

새연교는 지난 화욜 야간에 둘러보았으므로 통과하고 인근에 있는 천지연폭포(입장료 2,000원)를 구경하러 갔으며, 가는 길에 오리들이 물에서 노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잠시 뒤 기원을 하면 세 가지 복(원앙은 사람, 잉어상은 입신출세, 거북상은 장수)이 이루어진다는 ‘기원의 다리와 삼복상’을 지났으며, 잠시후 천지연 폭포에 도착하였다.

새연교가 보이고..

 

제주 전통배인 태우입니다..

 

세연교를 당겨 봅니다..

 

야경이 아름다운 새연교입니다..

 

【새섬과 새연교】

 

제주 서귀포항과 새섬(Birds Island) 사이에 제주의 전통 떼배인 '테우'를 모티브로 형상화한 대한민국 최남단ㆍ최장의 보도교인 '새연교'가 2009년 9월 28일 개통됐다. 새연교의 건설은 서귀포항이 시드니와 나폴리에 못지않은 세계적 미항으로 도약하는 소중한 의미가 있다.

 

 

새연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외줄케이블 형식의 길이 169m, 폭 4~7m의 사장교(斜張橋)로, 바람과 돛을 형상화한 높이 45m의 주탑 등에 화려한 LED 조명시설까지 갖췄다. 새연교를 걸으며 바라보이는 서귀포항을 비롯해 문섬, 범섬 등의 서귀포 앞바다와 한라산의 풍경은 절묘하다. 또한, 쉽게 드나들 수 있게 된 총면적 10만 2천여㎡의 무인도인 새섬은 난대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새섬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2㎞의 산책로와 광장, 목재데크로(路), 자갈길ㆍ숲 속 산책로, 테마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꾸며졌다. 특히, 새연교가 개통됨에 따라 새섬 도시 자연공원을 전면 개방되어 제주도 서귀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천지연 폭포 가는 길에서 본 오리들의 노는 모습..

 

전복 모양의 공연장..

 

기원을 하면 세 가지 복(원앙은 사람, 잉어상은 입신출세, 거북상은 장수)이 이루어진다는 ‘기원의 다리와 삼복상’이라 합니다..

 

천지연 폭포에 도착(16:04분)했습니다..

 

천지연폭포는 기암절벽 위에서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쏟아져 내리는 하얀 물기둥이 바로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 하여 천지연이라 부르기도 하며 높이 22m, 폭 12m에 이르는 폭포가 절벽 아래로 웅장한 소리를 내며 세차게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천지연 미소바위로 물결이 잔한 날에는 미소를 띤 사람의 형상이 보인다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았다.

 

 폭포 하단부..

 

 

지연 용의 선물로 금빛여의주를 만지고 만사형통을 빌어 보라고 하네요..

 

허벅을 짊어 진 여인..

 

천지연폭포에서 외돌개까는 2.6KM 거리이며 약 25분이 소요되었다.

 

감귤농장과 눈 덮인 한라산 전경..

 

멋진 일출을 보았던 황우지 선녀탕입니다..

 

화욜 아침 황우지 선녀탕에서 본 일출입니다(새연교가 보이네요)..

 

드뎌 외돌개에 있는 올레7번 출발지점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칩니다(16:42분)..

 

범섬이 보이네요..

 

올래 7번코스 출발점인 외돌개 입니다..

 

 

▶트레킹 후기

 

이번 올레 6번코스 트레킹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교육을 마친 금욜 오후 짐을 맡긴 후 지난 화욜 7번 코스 일부를 다녀온 것과 연계하여 6번을 선택하였다. 6번 코스는 TV에서 본 바 있는 쇠소깍, 예전 신혼여행 당시 왔던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등이 있으며 해안을 따라 길이 조성되어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멋진 코스로 시간도 4 ~ 5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다음날 한라산 산행일정을 고려하면 최적이었다. 실제 길을 걸어보니 여유있게 걸어도 5시간이면 충분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으며, 볼거리가 풍부하여 7번코스 보다 오히려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름도 하나 있고 폭포가 두 개 있고, 태우 등을 탈 수 있는 쇠소깍, 소천지 등이 있으며, 가는 길 도중에 눈덮인 한라산도 볼 수 있었던 정말 멋진 코스로 걷는 그 자체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될 수밖에 없었다. 다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쇠소각에서 보트를 타지 못하고, 소천지에서 한라산이 담겨 있는 모습을 보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쉬웠으나 다음 기회에 다시 한 번 여유를 가지고 걸어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