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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공원 트레킹(24. 9.11)

산사랑 1 2024. 9. 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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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동우회 등산팀의 9월 둘째 주 트레킹은 맨발로 걷기 좋은 서리풀 공원 트레킹을 추진하였다. 9월이지만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8명이 함께 하였으며 트레킹은 고속터미널 ~ 누애다리 ~ 몽마르뜨공원 ~ 서리풀공원 ~ 방배역 청권사를 걸었다. 서리풀 공원은  2019년 조성되었으며, 서초구 서래마을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누에다리..

서리풀 공원 트레킹 : 고속터미널 ~ 누애다리 ~ 몽마르뜨공원 ~ 서리풀공원 ~ 방배역 청권사

고속터미널 3번 출구에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날씨가 무더워 쉼터(첫 번째 쉼터)에서 쉬어 갑니다..

서리풀 공원은 맨발로도 걷기 좋은 곳입니다..

두 번째 쉼터에서도 쉬어 갑니다..

누에다리가 지척입니다..

누에다리에서 인증을 합니다..

누에다리에서 본 서초구로 이곳에서 작년에는 서리풀 축제가 열렸던 곳입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누에라고 하네요..

아래에서 본 누에다리..

느에다리 부근에 피어 있는 예쁜 꽃들..

세계측기계를 도입한 상징 기준점..

서래마을과 인접한 야산의 반포배수지터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인데,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를 기념해 지어진 몽마르뜨 공원..

몽마르뜨의 화가들 좌에서부터 고호, 고갱, 피카소입니다..

서리풀 공원으로 내려갑니다..

서리풀 다리를 지나 무장애길을 지나가면 서리풀공원이 나옵니다..

 

무장애길에서 본 한강에는 동작대교, 마포대교, 한강대교, 한강철교 등이 보입니다..

서리풀 근린공원에서는 대모산, 구룡산, 우면산 들이 보이고.

서리풀공원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주민들이 즐겨 찾는 서리풀공원은 휴식과 건강을 위한 공간이다. 서리골공원과 몽마르뜨공원, 서리풀공원을 하나로 묶어 서리풀공원이라 부른다. 1970년대 군부대가 주둔하여 주민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공간이 2015년 군부대이전과 함께 2019년 조성되었다. 잔디광장을 둘러가며 조성된 산책길이 아기자기하고 편안하다. 매년 6월 몽마르뜨공원에서 열리는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를 비롯해 11월에는 문화 교류의 장인 서래당제, 12월에는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 등이 성황리에 열린다. 서리풀공원의 산책로(등산로)는 반포동부터 방배동까지 서초구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두 가지(빠른 길, 여유롭게 가는 길)의 산책로(등산로)로 구성되어 있다. 약 4km 산책로(등산로)는 몽마르뜨 공원까지 이어져 도로로 단절된 산책로(등산로)를 누에다리와 서리풀다리가 연결하여 북쪽으로는 한강을 남쪽으로는 우면산을 조망할 수 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효령대군의 묘소가 있는 청권사로 진행합니다..

청권사 쉼터에서 본 모습..

호젓한 청권사 뒷길..

효령대군 묘소와 사당인 청권사..

효령대군 이보 묘역(孝寧大君 李補 墓域) 청권사

청권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조선 태종의 둘째 아들이자 세종의 형인 효령대군(孝寧大君) 보(補)의 사당과 묘소이다. 사단법인 청권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묘역 18,736평에 사당 건평 12평을 비롯한 2동의 건물과 묘 1기를 포함해 1972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었다.

 

청권(淸權)이란 중국 주(周) 나라 때 태왕(太王)이 맏아들 태백과 둘째 아들 우중을 건너뛰어 셋째 아들 계력에게 왕위를 물려할 때 태백과 우중 두 형제는 부왕의 뜻을 헤아려 삭발하고 은거하며 왕위를 사양했다. 훗날 공자(孔子)가 태백은 지덕, 우중은 청권이라고 칭송하였다. 이러한 고사를 바탕으로 효령대군을 모시는 사당을 청권사(淸權祠), 양녕대군을 모시는 사당을 지덕사(至德祠)라 하였다.(출처  : 위키백과에서 발췌)

 

내부와 묘소는 23. 9.20(수) 별도로 본모습입니다..

청권사 내부의 모습 연못(위)과 후문(아래 우측)

청권사 재실인 모련재..

비각..

효령대군과 부부인 묘소 가는 길..

효령대군(좌)과 부부인(우) 묘소

효령대군 묘소에서 본 청권사 정문과 방배동 전망..

트레킹을 마무리하고 청권사 차도 건너편에 있는 '순두부와 청국장' 가게에서 청국장과 수육(1인 14,000원),

그리고 전과 막걸리 한 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 후 인근 카페로 자리를 옮겨 커피를 마시고 오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