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축제, 볼거리 등)/양재천

양재천 벚꽃길(25. 4. 10) 트레킹..

산사랑 1 2025. 4. 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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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동우회 등산팀의 4월 두 번째  하산행은 양재천 벚꽃길 트레킹을 추진하였으며 12명이 함께하였다. 지난주 황산, 삼청산 트레킹을 할 때만 해도 얼음꽃이 피어 있어 겨울의 한가운데인 것 같았는데 황산, 삼청산을 다녀와서 보니 어느새 계절은 개나리, 벚꽃 등 봄꽃이 만발한 호사한 봄으로 바뀌어 있었다. 봄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와 벚꽃이 꽃비처럼 내리는 멋진 풍경을 보면서 즐거운 트레킹을 할 수 있었다. 트레킹을 마치고 대청역 부근의 송담 추어탕, 풍천민물장어 집에서 민물장어(1마리 25,000원)와 소주 한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식사 후 모처럼 참석하신 박태규 선배님이 커피 한 잔을 대접해 주어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양재천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학여울 역에서 양재천으로 가는 길에 홍매화가 활짝 피어 있고..

영재천 벚꽃 길을 걸어갑니다..

튤립도 피어 있고..

86세의 고령의 선배님이 지난주 삼청산 트레킹에 이어 이번 양재천 트레킹에도 함께하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벚꽃이 무더기로 피어 있습니다..

함께 해서 즐겁고, 건강도 덤으로 챙기는 트레킹입니다..

양재천은 수양벚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한송이 장미에 두겹이 함께 하고..

잠시 쉬어 갑니다..

대나무와 벚꽃이 공존을 합니다..

새로 만든 조형물 앞에서..

멀리 롯데타워도 보이고..

갈대, 벚꽃이 공존하고..

개나리도 한창입니다..

장미터널 뒤로 벚꽃이 피어 있고..

밤에는 이렇게 변합니다..

동원참치 앞에도 벚꽃이 만발해 있고..

서초구에서 '양재천 벚꽃 등축제'의 일환으로 조각들을 배치해 놓았네요..

최혜광 작가의 '안녕'이란 작품..

이원주 작가의 '비틀즈'란 작품으로 동양의 정신과 서양의 물질문명의 관점의 차이와 공존의 문제를 탐구한다..

신은숙 작가의 '사유공간'(위 좌측) /

영현승 작가의 '탐욕'으로 인간의 욕심이 식욕에서 출발한다고 하며 멧돼지를 닮았다고 합니다(아래 좌측)

조용익 작가의 '적자생존'..

양태근 작가의 '소와 오리'의 봄 나들이..

정원경 작가의 '현대인의 수호천사' 바쁜 삶 속에서 서로를 지켜주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는 의미..

'한 가지 뜻을 세우고 그 길로 가라'는 칸트.. 

많은 작품들이 양재천에 세워져 있습니다..

나인성 작가의 '관계적 공간'(위, 좌측) / 배수관 작가의 '상화, 광야를 멍하다'(아래, 우측)..

이윤복 작가의 '얼굴'..

징검다리를 건너 반대편에서 되돌아갑니다..

지나왔던 길의 아름다운 모습..

개나리도 활짝 피어 있고..

탄성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양재천 풍경입니다..

꽃비가 내리고..

수선화도 피어 있고..

송담추어탕 가게에서 민불장어(1인 25,000원)에 소주 한 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행복은 누리는 자의 것입니다..

벚꽃 뒤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롯데 타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