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북한산 둘레길

북한산둘레길 3코스(흰구름길) 트레킹 & 4.19묘소 참배(25. 4.18)

산사랑 1 2025. 4. 18. 21:00
반응형

국방동우회 등산팀 4월 셋째 주 트레킹은 북한산 둘레길 3코스를 추진하여 9명이 함께 하였다. 트레킹을 하기 전 국립 4.19 민주묘지에 들러 이곳에서 영면을 하고 계시는 김종완 전임 회장님의 친형 묘소에 잠시 들러 묵념을 한 후, 4.19 민주묘지에 헌화를 하였다. 4.19 혁명정신이 면면히 이어지길 바라면서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오늘 트레킹은 4.19 묘역 ~ 국립통일교육원 ~ 화개사까지 진행하였으며, 트레킹을 마치고 화개역 가는 길에서 불고기쌈밥에 막걸리 한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4.19 민주 묘지에 참배를 합니다..

4.19민주묘지역에서 4.19 묘지 가는 길에 걸려 있는 플래카드들..

4.19 탑..

【국립 4·19 민주묘지 April 19th National Cemetery , 國立四一九民主墓地】

국립4·19민주묘지의 설립은 1961년 2월 당시 국무회의에서 공원묘지 설립이 결의와 함께 추진되었고, 이듬해인 1962년 기공식을 가졌다. 1963년 국립4·19묘지라는 명칭으로 준공식과 기념탑 제막식을 가졌다. 1993년부터 국립4·19민주묘지에 대한 성역화 사업이 시작되었고, 2006년 현재의 명칭인 국립4·19민주묘지로 변경되었다. 총면적은 9만 6,837㎡이며, 이 중 성역공간은 2만 9,405㎡으로 이곳에 묘역과 유영봉안소, 기념관이 들어서 있다. 국립4·19민주묘지의 안장능력은 547기이며, 2012년 현재 안장기수는 315기이다. 1묘역과 2묘역에는 4·19혁명 당시 사망자 및 부상자 277명이 안치되어 있고, 3묘역에는 4·19혁명 유공건국포장 수상자 38명이 안치되어 있다. 4묘역은 예비묘역으로 남겨져 있다.

 

국립4·19민주묘지에는 전시공간인 4·19혁명기념관이 있다. 4·19혁명기념관 1층에는 4·19혁명의 배경과 내용이 영상매체를 통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4·19혁명에 대한 정보검색 유물전시코너 등이 있으며, 기념관 3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이밖에도 4월학생혁명기념탑, 수호예찬의 비, 수호자상, 군상부조, 정의의 불꽃과 같은 기념 조형물이 들어서 있다.(출처 : 다음백과)

 

북한산 둘레길 2구간에 있는 4.19 전망대에 본모습(25. 3.20일)..

4.19 혁명 기념탑(앞의 조형물)과 만장(좌우 뒤면에 각각 10개  위치하여 4.19 희상자 영령을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

【4.19 혁명】

4월 혁명, 4·19 의거라고도 한다. 4·19 혁명의 직접적인 원인은 1960년 3월 15일 실시된 자유당 정권의 불법·부정 선거였으나, 근본적인 원인은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탄압이었다. 1960년 4월 18일 고려대학교 학생 시위를 정권 비호세력인 반공청년단이 습격하자, 4월 19일 3만 명의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고,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이 가세했다. 당일 서울에서만 약 130명이 죽고, 1,000여 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시위가 거세지자 4월 26일 이승만은 사임을 발표했고, 허정의 과도 정부가 수립되었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상징문으로 좌우 다섯 개씩 배치하였고 민주영령들에 대한 충정의 감정을 고양시키고자 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4월 학생혁명 기념탑과 만장입니다..

4.19 혁명당시 민중의 형상을 반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제3묘역으로 이곳은  4·19 혁명 유공건국포장 수상자 38명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김종완 전 회장님의 친형인 김종운 님이 영면하고 계셔 잠시 들러 추모를 합니다..

김종운 님은 국가대표 배구선수로 활약을 했고, 민주혁명공로자회 회장을 역임하셨고 2013.11월에 별세하셨습니다..

묵념을 합니다..

잠시 고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물어봅니다..

4.19 혁명 기념탑(앞의 조형물)과 만장(좌우 뒤면에 각각 10개  위치하여 4.19 희상자 영령을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

4월 학생혁명 기념탑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집니다..

송재학 국방동우회 회장님이 방명록을 작성합니다..

일필휘지입니다..

저의의 불꽃 조형물로 4.19 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불꽃 현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4.19 묘지를 둘러본 후 트레킹 출발점으로 이동을 합니다..

통일교육원 정문 방향..

통일교육원을 지나갑니다..

이곳에서 흰구름길 구간이 시작됩니다/단체인증도 하고..

통일교육원 안에 있는 것으로 독일 베를린장벽을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제비꽃도 피어 있고..

모자의 지극한 사랑에서 남녀의 사랑으로 변한 전설이 있는 연리지로 이곳에는 소나무연리지입니다..

숲 속 깊은 곳에 위치하여 자연과 하나가 되는 명상의 공간으로 알려진 본원정사로 한 때는 도선사보다 신도가 많았다고 합니다..

오르막이 가파릅니다..

북한산이 희미합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화개사에 도착합니다..

화개사 일주문 앞에 서울둘레길 19코스 종착지 스탬프가 있습니다..

화계사 국제선원 전각으로 화계사는 승산 행원선사가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여러 나라에 선원을 설치하고

포교활동을 많이 하여 해외포교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숭산 스님 & 국제선원

숭산 큰스님은 해외에 한국 선불교를 널리 알리겠다는 뜻을 안고 197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가 포교활동에 매진했다. 그가 해외에 머무는 동안 5만명이 넘는 서양인들이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 하버드대학생이던 현각스님도 숭산의 가르침에 감화돼 화계사에서 출가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현각스님은 이를 <만행>이라는 책에서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숭산이 해외에 세운 선원은 동유럽까지 뻗어나가 30개 나라에 120곳이 넘으며 미국에 세운 프로비던스 선원에는 1982년 전 세계 종교 지도자들이 모여 세계평화회의를 열기도 했다. 숭산 스님은 1984년 화계사에 국제선원을 열어 외국인 스님들이 정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2004년 입적했다. 화계사는 숭산 스님 뜻을 이어 2018년에 국제선문화체험관을 열었다.(출처 :월간산 21.12월 / 숲과 사찰 화개사)

 

화개사로 들어갑니다..

4층 건물인 대적광전..

【화계사(華溪寺)】

화계사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조계종 말사로 고려 광종 때 탄문이 현재의 화계사 인근에 보덕암을 창건하였다. 이후 조선 중종 통치기 1322년에 신월선사가 고려 때부터 있던 암자를 옮겨 건립하였고 화계사로 개명하였다. 광해군 10년(1618년)에 화재로 전소되었다가, 덕흥대원군(광해군의 할아버지) 가문의 도움으로 중수되었다. 흥선대원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그에 얽힌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흥선군이 재야에 있을 때 화계사에서 아버지 남연군의 묘를 이장하라는 말을 듣고 그대로 행했으며, 이로 인해 아들이 왕위에 오르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출처 : 위키백과)

 

화개사 범종각..

보물인 화개사 동종..

【사인비구 제작 동종 - 서울화계사동종(思印比丘 製作 銅鍾 - 서울華溪寺銅鍾)】

화계사 동종은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思印) 비구가 만든 사인비구 제작 동종 중의 하나이다. 조선 숙종 9년(1683년)에 제작되었으며 2000년 2월 15일 보물 제11-5호로 지정되었다. 이 종은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사인비구의 종 가운데 쌍룡뉴 도입의 첫 번째 작품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광무 2년(1898년) 희방사(喜方寺)에서 화계사로 옮겨졌으며, 지금은 범종각 안에 놓여 있다. (출처 : 위키백과)

 

대웅전은 소박합니다..

화개사 대웅전】

정면 3칸, 측면 3칸의 대웅전은 팔작지붕으로 지금의 건물은 19세기 후반 조선왕실의 도움으로 중수됐다. 이때 시주를 흥선대원군이 했다. 최고 권력자 대원군이 관여했기에 공사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화계사대웅보전중건기문’에는 석수 30명, 목공 100명이 달려들어 수개월 만에 완성했다고 기록돼 있다. 현판은 근세 명필 정학교가 썼다. (출처 :월간산 21.12월 / 숲과 사찰 화개사)

 

화개사 대웅전은 흥선대원군의 지원을 받아 중수(1890년)했으며, 왕실의 지원을 받아 지어진 절이라 하여 궁절이라고 불렀다..

오백나한을 모신 천불오백성전..

미륵전 가는 길에 자목련이 활짝 피어 있고..

미륵전..

대적광전과 범종각..

삼각산 화개사 일주문입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불고기백반에 막걸리 한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다음 주 산행은 수리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