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역

불암산(25. 5.21)

산사랑 1 2025. 6. 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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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번 만나 산행을 하는 대학 친구들과 이번에는 불암산을 다녀왔다. 산행은 불암산역 ~ 철쭉동산 ~ 불암산 정상 ~ 화랑대역으로 추진을 하였다. 금년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산행으로 육수를 엄청 흘렸지만 모처럼 만난 친구들과의 즐거운 산행이었다. 산행을 마치고 화랑대역 인근의 횟집에서 회와 소맥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 달은 내가 한 달 여정으로 '스위스 & 돌로미테 트레킹과 이태리 여행'을 다녀 올 계획으로 부득이 생략하고 7월에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불암산 정상..

불암산(507m)은 인기명산 73위의 산으로 서울시와 경기 남양주의 경계를 이루며 덕능고개를 사이에 두고 수락산과 이웃하고 있으며,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과 더불어 서울 근교의 산으로 교통편이 좋기 때문에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이다. 불암산은 사암으로 된 산이라 수목이 울창하지는 않으나 능선은 기암으로 이어지고 봄의 철쭉은 화원을 연상케하며, 서울시 경계에 위치한 5개 산 가운데 가장 낮은 산이나 정상 부분이 온통 바위산을 이루고 있어 규모를 뛰어넘는 기품을 자랑한다.

 

불암산 주봉의 형상이 마치 송낙(소나무 겨우살이로 만든 여승이 쓰는 모자)을 쓴 부처의 모습과 같다 하여 불암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천보산(天寶山), 필암산(筆岩山) 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불암산의 대표적인 사찰인 불암사는 신라 경문왕때 지증국사가 개창한 사찰로 봉선사의 말사이다.

 

철쭉동산에서 본 북한산 백운대와 인수봉이 우뚝 서 있습니다..

일부 구간은 서울둘레길과 겹칩니다..

경수사 절이 아담합니다..

불두화가 탐스럽게 피어 있고..

작약도 고운 자탤르 드러내고 있습니다..

부채붓꽃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불두화 다시 봅니다..

경수사 뒤로 바위가 든든히 받쳐주고 있네요..

올라가는 계단이 조금 가파릅니다..

암자 수준의 천보사..

계곡에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쉼터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조망처에서 본 상계동 일원과 북한산의 멋진 모습..

도봉산 방향..

북한산을 배경으로..

잠시 쉼을 하고 갑니다..

멋진 소나무..

본격적으로 급경사 바위를 따라 진행합니다..

북한산을 보면서 잠시 쉼을 합니다..

불암산 정상이 보입니다..

고래 바위..

고래바위 위에서 손을 맞잡고..

불암산 정상이 보이네요..

멋진 소나무..

정상 올라가는 길에서 본 북한산과 도봉산 능선..

쥐바위..

불암산 정상인증..

태극기 휘날리며..

정상에서는 사통팔방으로 열려 있어 서울은 물론 경기도의 산들까지 조망이 되고..

이제 내려옵니다..

멋진 소나무에 송화가 피었습니다..

두꺼비 바위..

송화가 건드리면 툭 터질 것 같습니다..

거북바위..

불암산성..

화랑대역 가는 마지막 쉼터..

백세문을 지나 다시 세속으로 나갑니다..

한국 원자력병원..

화랑대역 인근에서 회와 소맥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