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원1 지리산 산행 2일차(24. 5.27) 장터목 ~ 천왕봉 ~ 중산리 & 예담원 지리산 정상.. 장터목 산장에서의 하룻밤은 자 본 사람들만이 느끼겠지만 새벽에 일어나야 됨에 따라 거의 선잠 밖에 자지 못하기 때문에 육체는 피곤하여도 산속의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일어나면 상쾌하게 일상을 시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예전에는 산장에서 잠을 자는 것이 추워서 침낭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따뜻하여 침낭은 없어도 되고, 햇반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터목 산장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며 3시에 일어나 밖에 나가보니 일출을 보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5시에 일어나는 것으로 수정을 하고 다시 산장에 들어가 쉬었다가 5시경 밖을 나와 보니 장터목 앞에는 운해가 고여 있고, 반야봉 방향으로는 운해가 거센 바람을 타고 흘러가고 있었으며, 붉은 여명의 빛이 비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3.. 2024.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