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본 북알프스

서해랑길 62코스 트레킹(23. 1.12)

by 산사랑 1 2023. 1. 17.
반응형

건강셀프등산회 제861차 산행은 보령의 서해랑길 62코스가 추진되었다, 트레킹은 충청수영성 ~ 보령방조제 ~ 천수만 ~ 천북굴단지까지 약 15.9km 거리이며, 겨울 날씨치곤 온화한 날씨 속에 진행하였다. 충청수영성을 지나 굴채취하는 것을 보면서 여유 있게 진행할 수 있었으며, 수확이 끝난 논에서 기러기가 떼를 지어 날아가는 것도 볼 수 있었다. 길은 내륙의 마을들을 지나 해안으로 이어졌으며, 물에 비친 멋진 투영도 볼 수 있었다, 출렁다리도 지나고 이구아나를 닮은 바위도 구경하면서 날머리인 천북굴 단지까지 약 4시간 50분이 소요되었다. 산행을 마치고 천북굴단지에서 충청수영성이 있는 오천항 가는 버스(하루 3번만 다님)가 15시 30분에 있어 버스를 타고 오천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오천항을 잠시 둘러본 후 보령애서 커피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심통고문님 지인을 방문하여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대천항에서 회와 굴을 구입한 후 숙소(대천 경찰수련원)에서 회와 굴찜, 그리고 매운탕으로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트레킹 하기 전에 충청 수영성을 둘러보고..

충청 수영성사적 제501호 (2009년 8월 24일)

 

충청수영성(忠淸水營城)은 서해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위해 돌로 높이 쌓아 올린 석성(石城)이다. 조선 중종 4년(1509)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 이장생(李長生)이 축성, 충청수영(忠淸水營)의 외곽을 두른 1,650m의 장대한 성(城)으로 자라(鱉) 모형의 지형을 이용 높은 곳에 치성(稚城) 또는 곡성을 두어 바다와 섬의 동정을 살폈고 해안방어의 요충지였다. 사방(四方)에 4대 성문(城門)과 소서문(少西門)을 두었고, 동헌을 비롯한 관아건물 영보정(永保亭), 관덕정(觀德亭), 대섭루(待燮樓), 능허각(凌虛閣), 고소대(姑蘇臺) 등이 있었으나 허물어졌고, 서문 망화문(望華門)과 건물로는 진휼청(賑恤廳), 장교청(將校廳), 공해관(控海館)이 보존되고 있다.

 

망화문은 화강석을 다듬어 아치(Arch) 형으로 건립하여 발전된 석조예술을 볼 수 있으며, 오천항(鰲川港)은 백제때부터 중국과 교역하던 항구로서 회이포(回伊浦)라 불리었고, 고려시대에는 왜구를 물리치기 위하여 많은 군선(軍船)을 두었으며, 세조 12년(1466년) 수영(水營)을 설치, 충청수군의 최고사령부로 서해안을 방어하였다. 충청수영성은 나머지 성지(城址) 뿐만 아니라 그 주변 지형이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군사목적에서 마련된 충청지역 수군 지휘부로써 충남의 수군편제와 조직, 예하 충청지역 해로(海路) 요해처(要害處)에 배치되었던 수군진과의 영속 관계 등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적으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다.(출처 : 보령시청 홈페이지)

 

천수만 입구와 어우러지는 경관이 수려하여 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의 발걸음이 잦았던 관아건물인 영보정(위), 

서문 주변에 위치한 진휼청은 수영에서 빈민을 구제할 목적으로 곡식을 꾸어주고 거두어들이던 곳(아래)

백제 때부터 회이포라는 이름을 가진 항구였던 오천항, 화강암으로 다듬은 아치형의 석조예술이 돋보이는 망아문..

이곳 충청 수영성은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였다고 합니다..

서해랑길 62코스 :  충청수영성 ~ 보령방조제 천수만  천북굴단지 15.9km/ 5시간

서해랑길 62코스 출발지점은 망아문 앞에 있습니다..

곰 형상의 나목..

뚝길을 따라 보령방조제로 진행합니다..

영보정이 보이고..

영보정

해안선을 따라 계란 모양으로 축조된 모습의 충청수영성 내 영보정은 연산군 11년(1504)에 수사로 부임한 이량(李良)에 의해 세워졌으며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깎아내린 듯한 절벽 위에 지어져 우리 조상들의 자연관과 어울려 소담하고 아늑함으로 선비들의 극찬을 받아왔던 곳으로 충청수영 폐영 후 없어져 터만 남아 있었지만 2015년에 복원됐다.(출처 : 뉴스스토리를 중심으로 재작성)

 

갯가에서 굴과 바지락을 채취하는 것을 보고..

방조제에서 본모습으로 영보정과 오천항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

보령방조제..

보령방조제

충남 보령시 오천면 충청수영로 소성삼거리에서 천북면을 잇는 방조제는 육지와 육지 사이의 바다를 거침없이 가로지른다. 갓길이 없어 방조제에 주차할 수 없는 도로지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방파제를 따라 걸어봄 직하다. 서해 쪽으로 오천항 외에 천북마리나가 자리해 정박한 요트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인근 천북면은 굴이 특산물인 만큼 굴요리로 한 끼 식사를 삼아도 좋다.(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방조제를 지나 굴구이 식당들이 나오는 것을 보니 보령 굴이 유명한 것 같습니다..

DS하빈 태양광발전소..

수확이 끝난 들녘에서 기러기떼가 날아가고..

주민의 말로는 '한'씨 집안의 사당이라고 하더군요..

물속에 반영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군계일학..

사기그릇을 굽던 사기점 앞의 저수지..

내륙을 지나 해안이 나오고..

해안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물이 빠진 곳에 베들이 뻘 속에 있고..

물이 들어오고 있는데 물 들어오는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해안을 따라 길이 멋지게 이어져 있습니다..

반영이 멋지네요..

만조시 위험을 대비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학성리에 공룡발자국이 있다고 하는데 이 코스를 벗어나야 됨에 따라 생략합니다..

거북 형상의 바위..

산길로 이어집니다..

천북굴따라길과 서해랑길 62코스가 일부 겹칩네요..

천북굴따라길은 천북 굴단지 ~ 하파동 ~ 학성리 맨삽지까지 7.8km라고 합니다..

출렁다리도 있고..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네요..

토끼처럼 생긴 용..

이구아나 형상의 바위..

헤안 굴에서 해가 마치 달 같은 느낌이 들고(고산님 작품)..

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이 오늘의 날머리인 천북 굴단지입니다..

천북 굴단지..

굴 형상의 조각..

천북굴단지에서 트레킹을 마무리합니다..

오천항을 둘러봅니다..

오천항은 통일신라 당시에는 당나라와의 교역 창구로서 이름이 높았다. 고려시대로 넘어오면서 왜구의 침입이 잦아지자 오천항 일대를 지키는 수군이 주둔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수영이 설치된 것은 조선조 때로 조선 중종 15년(1510)에 성이 만들어지고 충청도 수군절도사영의 본거지가 되었다. 목포에서 한양으로 이어지는 서해바다 해운로의 중심에 자리 잡은 충청수영성은 한양으로 가는 세곡을 실은 조운선(漕運船)을 보호하고 왜구의 동태를 살피고 조선말에는 이양선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충청수영성은 조선 초기에 설치되어 고종 33년(1896) 폐영(廢營)되었으며, 그 규모는 『세종실록지리지』 기록에 따르면 조선 초기 충청수영과 그 산하에 배속된 군선과 병력이 군선(軍船) 142척에 수군 수(水軍數)가 총 8,414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트레킹을 마치고 심통 고문님 지인이 운영하는 커피학원을 방문하여 맛있는 커피를 대접받고..

소라식당에서 회를 구입하니 매운탕거리에 새우, 조개 등을 추가해 주어 맛있는 매운탕을 끓일 수 있었다..

광어회. 굴찜, 매운탕으로 하루의 피로를 풉니다(솟대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