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가고 싶다/제주도32 용두암(25. 2. 8) 이호태우 해변을 둘러본 후 용두암에 들러 잠시 구경을 한 후 식사를 하고 렌터카를 반납한 후 서울로 돌아왔다. 2박 3일 간 한라산과 영실 윗세오름 산행을 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알차게 구경을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만약 오늘 비행기가 뜨지 못했다면 영실을 갈 수 있었을 테지만 아쉽지만 이번 여행은 이것으로 마무리한다. 용두암에 파도가 부딪치는 모습이 멋집니다..용두암과 용연..【용두암(龍頭巖)】용두암(龍頭巖)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용연 부근의 바닷가에 위치한 바위로, 높이는 10m이다. 바위 모습이 용머리와 비슷하여 용두암이라 불린다. 용두암 부근은 높은 절벽을 이루고 있고, 동쪽과 서쪽으로는 지형이 완만해지는 것으로 보아 두꺼운 용암이 흘렀을 것으로 추측된다. 용두암과 관련하여 여러.. 2025. 2. 18. 이호태우해변(25. 2. 8) 제주 여행 마지막날인 오늘은 당초 영실 윗세오름 산행을 하면서 한라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려고 했는데 전날과 마찬가지로 폭설로 인하여 전면통제가 되어 용머리 해변과 송악산을 둘러보고 서울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변경 추진하였다. 그런데 어제 내린 폭설로 차량이 숙소를 빠져나가지 못해 스노체인을 채운 후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 여기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 다시 일정을 '이호태우' 해변과 '용두암'을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하고 서울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제주 이면도로 곳곳에 차량들이 경사도로를 올라가지 못하는 모습들이 목격되었으며, 목적지인 이호태우해변에는 11:30분에 도착하였다. 이호태우 해변의 상징인 말 등대..【이호 테우해변(이호해수욕장)】이호 테우해변(이호해수욕장)은 제주시내에서 가장 가까이 있어 교.. 2025. 2. 16. 새별오름(25. 2. 7(금) 제주 여행 2일 차는 당초 한라산 산행을 계획하였으나 폭설과 강풍으로 한라산 탐방이 전면 통제가 됨에 따라 숙소인 애월에 있는 새별오름과 서귀포의 올레 7-1길을 걷는 것으로 변경하여 처음 찾은 곳이 새별오름이었다. 새별오름은 2000년부터 매년 제주들불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곳으로 오름 전체가 초지로 이루어져 있는 곳이다. 새별오름을 탐방하는 동안 싸라기눈과 강한 바람이 불어 겨울 산행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새별오름】새별오름은 새벨오름 또는 새빌오름으로도 불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효별악(曉別岳), 『탐라지』에는 효성악(曉星岳), 『제주군읍지』에는 신성악(新星岳)으로 표기되어 있다. 새벨과 새빌(셋별의 제주 방언이라고 합니다)은 샛별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새별.. 2025. 2. 11. 제주 한라수목원(25. 2. 6) 국방동우회 회원들과 함께 25.2.6~8일(3일간) 한라산과 영실 눈꽃산행을 하기 위하여 제주로 출발하였다. 김포공항에서 11:30분 이륙하여 12:30분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차를 렌트한 후 '장모식탁'이란 가게에서 장모정식(17,000원/ 전복돌솥밥+간장게장+전복장+간장제육+찌개 1)으로 맛있는 식사를 한 후 제주시 근교에 있는 한라수목원을 구경하였다. 한라수목원을 구경한 후 마트에 들러 저녁거리를 산 후 숙소인 '아뜨네 펜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라수목원..【한라수목원漢拏樹木園】한라수목원은 1993년 12월 20일 제주자생식물 유전자원의 수집·증식·보존·관리·전시 및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산업적 연구, 도·시민에게 휴식 공간제공 및 관광자원 활용 등을 목적으로 설립, 개원하였다. 2000.. 2025. 2. 9. 식산봉, 용눈이 오름(21. 4.25) 오늘은 제주 여행 14일 차로 내일 부산으로 떠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제주의 마지막 날이며, 이날도 역시 와이프 친구들의 길잡이로 식산봉과 용눈이 오름 등을 둘러보았다. 두 개의 달이 뜨는 곳 쌍월동산인 식산봉은 작지만 느낌이 좋은 오름입니다.. 【식산봉】 높이 40여 m의 오름으로 고려조와 조선시대 때 소섬(우도)과 오조리 바다에 유독 왜구의 침입이 잦아 당시 오조리 일대 해안을 지키던 조방장이라는 사람이 마을 사람들을 동원하여 이 오름을 낟가리처럼 위장하여 마치 군량미를 쌓아 놓은 것처럼 꾸며 이를 왜구들이 먼바다에서 보고는 저렇게 군량미를 산더미처럼 쌓아 놓았으니 병사도 그만큼 많을 것이라고 짐작하고는 함부로 넘보지 않았다는 데서 얻은 이름이 식산봉이라고 한다. 식산봉 가는 길에서 본 성산 일출봉... 2021. 7. 14. 외돌개와 황우지선녀탕, 쇠소깍(21. 4.24) 제주여행 13일 차와이프 친구들 길잡이로 천제연 폭포, 주상절리를 둘러본 후 외돌개와 황우지 선녀탕 그리고 쇠소깍을 탐방하였다 황우지 선녀탕.. 【황우지 선녀탕】 황우지는 원래 '무지개'의 제주방언인 '황고지'였다고 한다. 황우지 해안은 밀물과 썰물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천연 수영장'으로 만들어진다. 옛사람들은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목욕을 즐긴다고 해서 이곳을 '황우지 선녀탕'이라고 불렀다. 검은 현무암이 요새처럼 둘러쳐져 있는 황우지해안은 완만한 만 형태를 이루고 있고 중간에 돌기둥처럼 선 바위섬이 파도를 막아주고 있는 곳이다. 암석 아래쪽으로는 바닷물이 순환되면서 맑은 물이 유지돼 물놀이를 즐기기 더없이 좋은 곳이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올래 7.. 2021. 7. 12. 천제연 폭포와 주상절리(21.4.24) 제주여행 13일 차는 와이프 친구들 길잡이로 천제연 폭포, 주상절리 등 서귀포의 명소들을 탐방하였다. 처음 방문한 천제연폭포.. 【천제연 폭포】 천제연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이면 영롱한 자줏빛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 불며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 감고 노닐다 올라간다고 하여 천제연(天帝淵) 곧 하느님의 못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울창한 난대림지대 사이로 3단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은 실로 장관인데 제1폭포에서 떨어져 수심 21m의 못을 이루고, 이 물은 다시 제2폭포, 제3폭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특히 제1폭포가 떨어지는 절벽 동쪽의 암석 동굴 천정에서는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물이 쏟아져 내리는데 예로부터 백중, 처서에 이 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 2021. 6. 20. 사려니 숲길 탐방(21. 4.15) 따라비 오름과 쫄븐갑마장길 미니 코스 탐방을 마치고 사려니 숲길을 걸었다. 샤려니사려니 숲길은 이전에 두 번 걸었으며, 두 번 다 제주에서 치열하게 걷고 나서 수고한 나 자신에게 휴식을 주는 차원에서 걸었지만 이번에는 지인들에게 이 멋진 길을 안내해 주기 위하여 걷는다. 특히 두 번째 걸을 때인 ‘19.5월에는 물찻오름을 개방한다는 소식에 사려니 숲을 찾았지만 비도 오고 안개가 자욱하여 분화구를 볼 수가 없어 아쉽게 발걸음을 돌린 아픈 기억이 있는 곳이다. 이번에도 물찻오름은 오름 훼손지 복원을 위해 통제하고 있지만 사려니 숲길 걷는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추진하였다. 다라비 오름에서 사려니 숲길 가는 길은 유채꽃길인데 지금은 꽃이 지고 있어 조금 아쉬웠으며, 사려니 숲에 가까.. 2021. 5. 2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