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본 북알프스

해외여행/동남아여행(라오스)7

루앙프라방 탐방 및 메콩강 일몰(19.12.15)동남아 여행 21일차 21일차 12.15(일) : 루앙프라방(Luang Prabang) 탐방 오늘 아침도 아침 일찍 일어나 탁발행렬을 보러 야시장으로 갔다. 새벽을 알리는 탁발행렬이 오늘도 벌써 시작되고 있었다. 일단의 스님들이 지나가고 나면 또 다른 일단의 스님들이 또 지나갔다. 오늘은 그 중에서 제법 큰 무리를 따라 갔다. 야시장에서 메콩강변 방향으로 진행을 하며 그쪽에서도 공양을 하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스님들의 행렬은 모퉁이를 돌아 어제 내가 탁발행렬을 구경하던 큰 절이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였으며 그쪽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시주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루앙프라방의 새벽을 깨우는 탁발 행렬.. 야시장 입구에서 탁발을 하는데 공양을 하는 사람들과 조금 떨어진 곳에 어린아이 둘이.. 2020. 2. 21.
루앙프라방의 딱밧행렬과 꽝시폭포(19.12.14)동남아 여행 20일차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은 루앙(큰) 프라방(황금 불상)이란 뜻으로 과거가 눈부셨던 곳, 순박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14세기 란상 왕국이 세워지고 수 세기 동안 번성했으며, 근대 들어 프랑스 보호령으로 있으면서 섞여든 콜로니얼풍 문화가 있는 곳이라고. 과거 왕조가 남긴 문화유산들이 곱게 보존되어 있으며 프랑스풍 건축물들도 함께 섞여 있어 독특한 분위기가 있기에 건축학계의 보석과 같은 도시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는 이곳, 시내 중심에 성스러운 자태로 우뚝 솟은 푸시 산(Mt. Phu Si)이 있으며 이를 축으로 왕궁 박물관 및 주요 사원과 루앙프라방 야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다. 메콩 강의 항구도시로,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210㎞ 북북서쪽에 있다. 옛날에 무옹스와로 불.. 2020. 2. 19.
루앙프라방 이동 및 푸시산 일몰(19.12,13) 동남아 여행 19일차 방비엥의 아침 오늘은 루앙프라방으로 이동을 하는 날로 아침에 일어나 바깥을 나가보니 카르스트 암봉 위로 보름달이 선명히 떠 있어 절로 발걸음이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암봉 방향으로 향했다. 다리 위에 도착하여 암봉 위에 떠 있는 보름달을 카메라에 담고 일출을 보기 위하여 주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숙소로 발걸음을 돌렸다. 카르스트 암봉 위로 보름달이 떠 있고.. 동쪽 하늘이 서서히 붉게 변하고.. 숙소에 도착하여 본 모습으로 방비엥 시내가 거대한 카스르로 암봉을 배경으로 형성되었네요.. 붉은 기운으로 물든 하늘에 보름달이 선연하게 떠 있네요.. 숙소에 도착하여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는데 애드벌룬이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애드벌룬은 석양과 일출을 볼 수 있는 시간에 두 차례 뜨며 가격은 70불 이라고.. 2020. 2. 15.
방비엥 물동굴, 카약킹, 불루라군 투어(19.12.12)동남아 여행 18일차 【방비엥】 방비엥(라오어: ວັງວຽງ)은 비엔티안주의 있는 조그마한 관광마을이다. 현지에서는 왕 위엥이라고 한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약 150km정도 떨어져 있으며 루앙프라방과 비엔티안의 중간 거점쯤 되는 곳이다. 인구는 2만 5천명에서 3만명 정도로 엄청나게 작은 시골 마을이다. 도시 자체를 걸어서 둘러보는데도 1시간여밖에 걸리지 않는다. 베트남 전쟁 때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이곳에 미군의 공군기지가 있었으며 그 영향으로 마을과 도로가 확장되었다. 마을은 남송강(남콩강, 쏭강)을 따라 높은 석회암 봉우리를 비롯한 카르스트 지형이 형성되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자연을 이용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그 중에 남쏭강에서의 카약킹과 동굴튜빙이 유명하다. 2000년대 초반부터 외국인 백패커.. 2020. 2. 13.
방비엥 남싸이 전망대 투어(19.12.11)동남아 여행 17일차 17일차 12.11(수) : 방이엥(Vang vieng) 남싸이 전망대 투어 탓루앙을 방문하고 비엔티엔 숙소에 돌아와 아침식사를 한 후 10:00시에 오늘의 목적지인 방비엥으로 출발하였다. 방비엥 숙소에 도착하니 12:40분 이었으며 숙소에 여장을 풀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 ‘방비엥인’에 가서 내일 할 엑티비티를 예약하고 오늘 오후에 할 것이 무엇이 있는지 문의를 하니 남싸이 전망대를 추천해 주어 툭툭이를 예약(10만킷/약12달러)하고 여행사에서 샌드위치를 시켜 점심을 해결하였다. 그런데 이 샌드위치의 크기가 대단하여 둘이서 나누어 먹었으며, 잠시 휴식을 한 후 이번 여행의 길잡이(인도로 가는 길 타루님)와 함께 툭툭이를 타고 남싸이로 출발하였다. 방비엥 남씨이 전망대에서 본 모습.. 남싸이 전망대 .. 2020. 2. 9.
탁밧의식, 승리의 탑과 탓루앙 재탐방(19.12.11)동남아 여행 17일차 17일차 12.11(수) : 비엔티엔 (Vientiane)의 아침 풍경 오늘은 방비엥으로 이동을 하는 날로 08:50분 로비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니 05:30분이어서 어제 갔던 승리의 탑으로 다시 갔다. 승리의 탑으로 가는 길에 탁밧하는 스님들이 있어 뒤를 따라가며 탁밧 의식을 구경하였다. 비엔티안에서의 아침은 탁밧 의식으로 경건하게 시작되고 있었다. 탁밧 의식은 불교에서 출가한 승려들이 지켜야 할 규율 중 하나로 무소유계 실천을 위해 음식을 얻어먹는 것을 뜻한다. 수행자는 탁발을 통하여 수행의 가장 큰 적인 아만과 고집을 없애고, 보시하는 쪽에서는 선업을 쌓는 공덕이 될 수 있는 의식라고 한다. 탁밧의식은 스님들이 지나가면 음식이나 돈을 시주하고 마지막 스님까지 시주를 마치면 시주자들은 .. 2020. 2. 7.
라오스 비엔티엔 이동 및 왓 씨싸켓과 탓 루앙 사원 탐방(19.12.10) 동남아여행 16일차 【라오스】 라오스는 동쪽으로 베트남, 남쪽으로 캄보디아, 서쪽으로 타이, 북서쪽으로 미얀마, 북쪽으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는 아세안 유일의 내륙국이다. 라오스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 인구는 많지 않지만 수자원이 풍부해 ‘동남아의 배터리’로 불린다. 메콩강은 중국 티베트에서 발원해 미얀마·라오스·타이·캄보디아·베트남을 거쳐 남중국해로 흐른다. 총길이만 4천20㎞에 이른다. 메콩강이 지나는 6개 나라 가운데 가장 긴 구간(1천835㎞, 37%)이 라오스를 통과한다. 메콩은 ‘어머니의 강’이라는 뜻으로 아세안 지역민들에게 삶의 원천이다. 전 세계 쌀 생산량의 15%에 해당하는 1억t의 쌀이 메콩강 일대에서 수확되고, 세계 내수면 어업의 25%를 책임지고 있다. 메콩강은 긴 길이만큼 풍부한 유량과 강한 유속으로 수.. 2020.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