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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길/한양도성 순성길7

백사실계곡, 세검정, 홍지문, 석파랑 (12.11.14) 한양도성 순성길 백악산 새로 개방된 코스 트레킹을 마치고 백사실계곡, 세검정, 홍지문. 석파랑을 둘러보았다.. 백사실계곡 가는 길은 가을로 물들어 있고.. 백사실계곡 : 팔각정 ~ 능금마을 ~ 백석동천 ~ 현통사에서 마무리하고 세검정 터로 이동.. 【백사실계곡】 백사실계곡은 백사실은 북악산(백악산) 아래 있는 계곡으로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문화사적(백석동천, 사적 제462호)과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우수한 자연생태지역으로서 도롱뇽, 개구리, 버들치, 가재 등 다양한 생물체들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1 급수 지표종인 '도롱뇽'은 서울특별시자연환경보전조례에 의한 서울시 보호 야생동물로서 백사실계곡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어 그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서울의 청정 계곡으로 도롱.. 2020. 11. 28.
한양도성 북악산 구간(20.11.14)과 새로 개방코스 【북악산 (2020. 11. 14일 토요일)】 북악산은 높이 342m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서울의 주산(主山)이다. 서쪽의 인왕산(仁王山, 338m), 남쪽의 남산(南山, 262m), 동쪽의 낙산(駱山, 125m)과 함께 서울의 사산(四山) 중 하나로, 북쪽의 산으로 일컬어졌다. 조선시대까지 백악산(白岳山), 면악산(面岳山), 공극산(拱極山), 북악산(北岳山) 등으로 불렸고, 특히 조선시대에는 주로 백악 또는 백악산으로 불렸으며 일부 북악이라고 불렸다. 북악산은 북한산의 남쪽 지맥의 한 봉우리에 해당한다. 산경의 흐름을 보면 한북정맥(漢北正脈)의 끝자락인 북한산 보현봉에서 서남 방향으로 형제봉을 거쳐 북악터널 위의 보토현(補土峴)으로 이어진다. 이어 표고 328m의 봉우리와 팔각정 휴게소 앞 능선을 따라.. 2020. 11. 25.
한양도성 숭례문 ~ 정동구간(20.11. 3) 【한양도성 순성길 숭례문 구간】 ‘한양도성 순성길’ 숭례문 구간은 돈의문 터~창덕여중~이화여고~러시아 대사관~소의문 터를 잇는 1.8km 구간이다. 일제가 1914년과 1915년 소의문(소덕문, 서소문)과 돈의문(서대문, 새문)을 철거하고 한양도성은 멸실한 구간으로서, 한양도성 전체 구간 중 가장 많이 훼손된 곳이기도 하다. 이 일대는 한성교회, 이화여고 등 사유지와 도로 등으로 사용돼 순성길을 탐방하려는 시민들은 배재 어린이공원으로 우회해야 했다. 국보 1호 숭례문 【숭례문】 조선시대 서울 성곽의 정문이며 1398년에 완성되어 1448년에 개축되었다. 현존하는 서울의 목조건축물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1962년 국보 제1호로 지정되었다. ‘예를 숭상한다’는 의미로 숭례문이라 하였다. 1934년 일본이 ‘.. 2020. 11. 14.
한양도성 남산 ~ 숭례문 구간(20.10.24) 지난주(20.10.16) 한양도성 흥인지문 구간 ~ 남산 구간 일부를 걸은 후 이번에는 남산 ~ 숭례문(남대문) 구간을 걸었다. 남산구간은 지난주 걸었던 광희문에서 이어져서 서울 신라호텔, 국립극장, N서울타워를 거쳐,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백범광장을 거쳐 서울 힐튼호텔, 숭례문까지 이르는 구간이다. 지난주 남산 구간 일부를 걸었기에 이번에는 장충단공원에서 출발하여 N서울타워를 거쳐,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백범광장을 지나 숭례문으로 걸었다. 장충단공원에서 시작합니다.. 【장충단공원】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에 있는 공원. 1895년 8월 20일 을미사변 때 순국한 충신, 열사들을 제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00년 11월 대한민국 고종이 설치한 ‘장충단’이라는 사당을 기원으로 하며, 일제에 의해 1919년 .. 2020. 11. 4.
한양도성 흥인지문 ~ 남산구간 일부(20. 10.16) 지난주 한양도성 낙산구간에 이은 흥인지문 구간과 남산 구간 일부를 걸었다. 남산구간은 작년 3월에 걸었기에 이번에는 갈림길에서 버티고개로 내려가 장충동에서 뒤풀이를 하고 마무리하였다. 참고로 한양도성은 인왕산 구간, 백악구간, 낙산구간, 흥인지문구간, 남산구간, 숭례문 · 정동구간 등이 있다. 【흥인지문 구간】 흥인지문 구간은 흥인지문을 걸쳐 이간수문, 동대문 운동장 터에 세워진 DDP, 광희문을 연결한다. 간선도로 및 전차 도선이 이미 일제시대 때부터 놓였기 때문에 숭례문-정동 지역 더불어 한양도성이 가장 많이 파손된 지역이다. 오간수문도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 복원 같지 않게 복원되었다. 사실 사대문안을 관통하여 물길이 빠져나가는 청계천은 이전 조선 시대부터 사대문안구역의 하수도 역할도 맡았으며 운반된.. 2020. 10. 26.
한양 도성 2구간 낙산구간(혜화문 ~ 흥인지문)걷기(20.10.9) 【한양도성 낙산구간】 낙산구간은 인구가 많고 시대가 현란하다. 낙산구간 성곽 너머로 선명하게 보이는 신당동, 창신동, 이화동, 돈암동, 성북동 등은 조선 시대 때부터 존재해 온 엄연한 고도의 일원들이다. 조선의 흥인지문이 열리면 성문 밖 주막거리에서 묵고 있던 상인들이 차례차례 입성해 장을 열었고, 그것이 오늘의 동대문 시장이 되었다. 창신동은 우리나라 근대 상공업의 중심이었고, 지금도 골목골목에서 사람과 기술이 만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봉제, 의류, 완구 등은 물론 유통 회사들도 곳곳에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낙산 언덕을 뒤덮고 있는 이화동 역시 조선시대 동인과 서민들이 모여 살던 밀도 높은 마을이다. 한양도성 낙산구간은 사람의 숲답게 사람 사는 이야기들이 여기저기 문을 열고 있는 문화 거리다. .. 2020. 10. 16.
한양도성 인왕산 ~ 북악산 연계산행(20.2.8) 【인왕산 ~ 북악산 연계산행(2020. 2. 11일 토요일)】 인왕산(338m)은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되어 있고, 암반이 노출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의 성곽은 이 산의 능선을 따라 지나며 동쪽 산허리에 북악산길과 연결되는 인왕산길이 지난다. 인왕산은 조선 개국 초기에 서산(西山)이라고 하다가 세종 때부터 인왕산이라 불렀다. 인왕이란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신(金剛神)의 이름인데, 세종 때 조선왕조를 수호하려는 뜻에서 산의 이름을 개칭하였다고 한다. 서울의 진산(鎭山) 중 하나이다. 일제강점기에 인왕산의 표기를 인왕산(仁旺山)이라 하였으나, 1995년 본래 지명인 인왕산(仁王山)으로 환원되었다. 경복궁 왼쪽에 자리한 인왕산은 예로부터 황제가 태어날 명당이 있다는 말들이 심심찮게 돌았다. 도성의 풍경 가운데 .. 2020.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