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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해외 산행68

백두산 여행 3일차 ~ 4일차 : 금강대협곡 / 귀국 금강대협곡의 기암군.. 금강대협곡은 용암이 흐르며 생겨난 지형이다. 화산 폭발 당시 용암이 흐르며 깊게 팬 땅에 흙이 쌓이거나, 바람에 깎이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침엽수림 사이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따라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비밀스러운 협곡답게, 사람들의 눈에 띈 것도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라고. 금강대협곡을 감상하기 위해 오가는 숲길은 백두산 서파 여행 중 원시림을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탐방로이기도 하다. 출처 : 트래비 매거진(https://www.travie.com) 금강대협곡에 도착하여 여기서 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 금강대협곡을 한 바퀴 돌았는데 다람쥐들이 곳곳에서 나와 먹이를 받아먹으면서 도망도 치지 않았다. 금강대협곡에도 가을이 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쭉쭉 뻗은.. 2023. 9. 30.
백두산 여행 3일차 : 백두산 서파에 올라 천지를 보다 서파에서 본 천지의 모습.. 백두산 여행 3일 차 : 백두산 서파에 올라 천지를 본 후, 금강대협곡을 둘러볼 계획이다.. 오늘은 아침 05:30분 모닝콜, 0630분 식사를 하고 07:38분 서파로 출발한다. 아침 5시에 일어나 잠시 후 창밖을 보니 해가 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일출을 본 후 식사하기 전 아침 산보를 나섰다. 이곳 호텔은 거의 온천호텔인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일부 호텔은 짓다가 중단한 것도 볼 수 있었다. 특이한 점은 가로수가 마가목으로 되어 있고 열매가 익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패러글라이딩 출발지와 도착지가 바로 옆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장백산, 송화강 관광유통서비스센터를 둘러보았다. 한식당과 한복체험관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가게 중에 상당수가.. 2023. 9. 28.
무후사, 금리거리, 천극구경 등 성도 여행(15.11.15) 무후사는 중국 삼국시대 촉나라의 승상으로 삼고초려 고사의 주인공인 제갈공명(제갈량)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사당으로 1961년 국무원에 의해서 전국 중요 문물 보호 단위로 정해졌다. 무후사가 정확하게 언제 지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대략 6세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존재하는 무후사는 청대 강희 11년(1672년)에 옛 터 위에 중건된 것이다. 무후사의 이름은 제갈량이 죽은 후의 시호인 충무후(忠無候)에서 유래되었으며, 경내로 들어가면 유비전과 제갈량전, 촉한의 문·무관 28위의 동상 및 '제갈고(諸葛鼓)'라 칭해지는 북, 동고(銅鼓) 등의 문화재가 보관되어 있다. 유비전은 정문으로 들어가 최초의 건물인데 황금의 유비상이 안치되어 있고 벽에는 공명의 정치·군사상의 전략 사항으로 유명한 융중대(隆.. 2021. 2. 21.
흑룡담공원과 여강고성 관광(15.11.13) 흑룡담과 여강고성 관광.. 중호도협 구경을 마치고 다시 장선생 객잔에 올라오니 가이드가 시원한 맥주를 준비해 주었으며, 추후 일정은 세계문화유산인 흑룡담과 여강고성을 관광할 예정이나 차량이 약 30분 지연 도착하여 그때까지 휴식을 취했다. 빵차를 타고 다시 호도협 교두주차장으로 약 40분간 이동을 하였는데 이곳 사람들은 협곡을 따라 가파르게 조성되고 가드라인도 없는 길을 시속 약 70km의 속도로 달렸으며, 2차선 도로에 추월도 예사로 하여 간담이 서늘하였다. 성도 가이드가 구채구 황룡 가이드도 하는데 그곳으로 가는 운전수는 '추월대'와 '빵빵대', 그리고 들'이대'의 3개대를 나와야 된다고 하였는데 이쪽 운전수도 만만치 않는 것 같았으며, 어찌 되었던 교두주차장에 도착하여 또다시 전용버스로 갈아타고 흑.. 2021. 2. 19.
옥룡설산(옥주경천 ~ 전죽림 ~ 녹설해 ~ 망설봉 대협곡)의 너른 품에 앉기다(15.11.14) 【옥룡설산(15.11.14(토)】 중국 서부의 가장 남단에 위치한 윈난성(云南省)의 서북부에는 드높은 산맥과 험준한 협곡이 자리하고 있으며, 우뚝 솟은 산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5000m 이상의 봉우리가 13개라 하여 옥룡 13봉이라 불리며 신성시되는 산이 바로 옥룡설산으로 최고봉은 선자두로서 해발이 5,596m이다. 옥룡설산은 13개 봉우리에 쌓인 눈이 마치 한 마리의 은빛 용이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하다하여 옥룡설산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갇혀 벌을 받았다는 산으로 전해지고 있다. 옥룡설산을 오르는 방법은 케이블카를 타고 관광으로 다녀오는 방법과 말을 타고 오를수 있다. 말을 타고 가는 방법 역시 코스가 몇 개 있지만 대표적으로 옥주경천 코스와 옥수채 코스가 있다. 옥주경천 코스는 .. 2021. 2. 13.
호도협 트레킹 2일차(15.11.11~13) 흑룡담 공원 연못에 비친 옥룡설산.. ▶2일 차 호도협 트레킹 시작(약 6시간 15분 소요/식사 휴식 포함) • 차마객잔(08:25) ~ 중도객잔(10:00)(약 1시간 35분 소요) 새벽 여명이 밝아와 바깥에 나와 보니 그때까지도 하늘에는 별들이 빛을 발하고 있었으며, 날이 밝아 오면서 전날 밤에는 볼 수 없었던 멋진 풍광을 볼 수 있었다. 차마객잔은 옥룡설산을 등에 지고 있었고, 앞쪽에도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마치 연꽃이 피어 있는 모습으로 절로 감탄이 나왔다. 차마객잔에서 아침을 가볍게 먹은 후 옥상에 올라가 경치 구경을 하면서 단체 인증을 하고 08:25분 중도객잔으로 출발하였으며, 2일 차 일정은 차마객잔 ~ 중도객잔 ~ 장선생객잔 ~ 중호도협 트레킹의 약 6시간 30분 계획으로 추진하였.. 2021. 2. 11.
호도협 트레킹(15.11.11~13) 1일차 코로나 19로 인하여 해외산행, 여행이 곤란하여 예전에 갔었던 해외산행, 여행들을 재정리하여 올려봅니다. 이번 편은 해외산행 6번 째로'15. 11.11 ~ 11.15일까지 4박 5일간 여정으로 중국 호도협 트레킹과 옥룡설산 산행, 그리고 성도 여행 편입니다. 세계 3대 트레킹의 일부를 걷고 처음으로 5,000m급 고봉 산행을 하게 되어 설레음과 고산에 대한 두려움이 교차하였지만 결과적으로 멋진 산행과 휴식으로 힐링할 수 있었던 일정이었다. 【중국 리장 호도협(2015. 11. 11일(수)~13일(금))】 호도협(虎跳峽, 후타 오시아)은리장(麗江)에서 서쪽으로 68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옥룡설산(玉龍雪山 해발 5,596m)과 하바설산(哈巴雪山)의 잘라 놓은 듯한 두 절벽이 만들어 낸 이 긴 .. 2021. 2. 9.
히기시 차야가이 및 일본 3대 정원인 겐로쿠엔(14.8.30) 여행 일본 여행 나흘째는 가나자와현의 대표적 명물들인 구로베협곡, 가나자와 옛 거리의 정취를 막 볼 수 있는 히가시 차야가이, 일본의 3대 정원(오카야마岡山市의 고라쿠엔後楽園, 미토水戸市의 가이라쿠엔偕楽園)이라고 일컬어지는 겐로쿠엔(兼六園) 등을 들러 보며 산행의 피로를 풀고 마음의 여유를 찾았다. 일본의 3대정원 중의 하나인 겐로꾸엔에 있는 연못 가의 소나무의 환상적인 모습.. 가나자와 옛 거리의 정취를 막 볼 수 있는 히기시차야가이(가운데 붉은 선 안)를 약 1시간에 걸쳐 구경을 하였다.. 히가시(東) 차야가이(茶屋街)는 '동쪽 찻집 거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에도시대(1600~1867년) 풍류 일번지로 불렸던 거리로 일본의 게이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과거 술, 식사와 함께 게이샤들.. 2021.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