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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세계문화유산17

고궁나들이 3탄 창덕궁(22. 4. 3일) 【창덕궁】 조선시대 궁궐 가운데 하나로 태종 5년(1405)에 세워졌다. 당시 종묘·사직과 더불어 정궁인 경복궁이 있었으므로, 이 궁은 하나의 별궁으로 만들었다. 임금들이 경복궁에서 주로 정치를 하고 백성을 돌보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크게 이용되지 않은 듯하다.임진왜란 이후 경복궁·창경궁과 함께 불에 타 버린 뒤 제일 먼저 다시 지어졌고 그 뒤로 조선왕조의 가장 중심이 되는 정궁 역할을 하게 되었다. 화재를 입는 경우도 많았지만 제때에 다시 지어지면서 대체로 원래의 궁궐 규모를 잃지 않고 유지되었다. 임금과 신하들이 정사를 돌보던 외전과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인 내전, 그리고 휴식공간인 후원으로 나누어진다. 내전의 뒤쪽으로 펼쳐지는 후원은 울창한 숲과 연못, 크고 작은 정자들이 마련되어 자연경관을 살린 점.. 2022. 4. 12.
세계문화유산 백제 무령왕릉과 송산리고분(22. 2.26) 【송산리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웅진 백제시대 왕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무령왕릉을 포함한 이 일대의 고분들은 모두 7기가 전해지는데, 송산을 주산으로 뻗은 구릉 중턱의 남쪽 경사면에 위치한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는 무령왕릉과 5 ·6호분이 있고 동북쪽에는 1∼4호분이 있다. 1∼6호분은 일제강점기에 조사되어 고분의 구조와 형식이 밝혀졌고, 무령왕릉은 1971년 5 ·6호분의 보수공사 때 발견되었다. 고분들은 모두가 표고 약 120m 정도 되는 송산(宋山)을 북쪽의 주산(主山)으로 한 중턱 남쪽 경사면에 자리하고 있는데, 1∼5호분은 모두 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분)으로, 무덤 입구에서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널방(현실)에 이르는 널길이 널방 동쪽 벽에 붙어 있는 것이 .. 2022. 3. 31.
마곡사 (22.2.26) 세계문화유산 【마곡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640년(신라 선덕여왕 9)에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온 자장 율사가 통도사·월정사와 함께 창건한 절로 여러 차례 화재가 있었으나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 지눌에 의해 중건되었다고 한다. 이 절은 임진왜란 때 대부분 소실되었다가 그 뒤 1650년(효종 1) 주지인 각순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옛 모습을 찾았으나 1782년(정조 6) 다시 큰 화재로 영산전과 대웅전을 제외한 1051여 칸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대광보전은 1788년(정조 12)에 재건되었고, 영산전과 대웅보전은 1842년(헌종 8)에 개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 절의 가람배치는 대웅보전(보물 제801호)·대광보전(보물 제802호)·5층석탑(보물 제799호)이 남북으로 일직선상에 배치된 특이한 형식이.. 2022. 3. 27.
익산 미륵사지(22. 2.19) 세계문화유산 【익산 미륵사지】 백제 최대의 가람인 미륵사 창건에 대해서는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신라 선화공주와 혼인한 후 왕이 된 마동 즉, 무왕(백제 30대왕 600-641)이 선화공주와 함께 용화산(현재의 미륵산) 사자사의 지명법사를 찾아가던 중이었다. 그때 갑자기 연못 속에서 미륵삼존이 출현하여, 이를 계기로 미륵사를 창건하게 되었다. 삼존을 위하여 전(금당), 탑, 낭무(화랑)을 세웠다고 한다. 이와 달리 미륵사의 창건에는 무왕과 선화공주의 신앙만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이 있었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즉 백제의 국력을 확장하기 위해 마한 세력의 중심이었던 이곳 금마에 미륵사를 세웠을 거라는 추측이다. 백제 최대의 가람인 미륵사를 세우는 데에는 당시 백제의 건축·공예 등 각종 문화 수준이 최고도로 발휘됐을.. 2022. 3. 13.
석굴암(21.11.04) / 세계문화유산 불국사를 구경한 후 토함산에 있는 석굴암을 찾았다. 석굴암은 2010년 개인적으로 토함산 주차장에 올라 일출을 보고 석굴암을 둘러보았고, 토함산은 5년 전인 16.11월 건셀 제 511차 산행으로 추진한 바 있눈 곳이다. 석굴암도 불국사와 마찬가지로 입장료가 6,000원(65세 이상은 무료)으로 비싼 편이다. 사실 석굴암 하나 보자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것은 조금 아까울 것이란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을 다시 보기 힘들 것이란 생각을 하면 아깝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사진을 담지 못하는 점이 조금 아쉬운 점이다.. 석굴암이 있는 곳.. 석굴암 주차장에는 평일임에도 제법 많은 차들이 주차해 있고.. 경주 석굴암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불국대종각 통일대종 모습.. 석굴암 석물.. 석굴암 .. 2021. 12. 24.
불국사의 가을(21.11.04) / 세계문화유산 보문정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가을 이맘 때면 보문정과 함께 곱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있는 불국사로 이동하였다. 불국사는 입장료가 석굴암과 함께 1인 6,000원으로 가장 비싼 곳이나 경주하면 떠오르는 상징성을 갖고 있으므로 경주여행의 필수코스라 할 것이다.. 1995년 유네스코(UNESCO)에서 제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국시의 가을.. 【불국사】 불국사는 경상북도 경주시 동쪽 토함산에 있는 절이다. 고려 시대에 만든 역사책《삼국유사》에 따르면 이 절은 신라 경덕왕 때인 751년에 김대성이 세웠다. 그러나 불국사의 내력을 적은 《불국사 역대 고금 창기》에 따르면 이 절은 528년에 세웠다고 전한다. 또, 574년에 진흥왕의 어머니인 지소 부인이 절의 규모를 크게 늘렸고, 문무왕 때인 670년.. 2021. 12. 22.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탐방(21.11.03) 옥산서원과 독락당을 둘러본 후 인근의 솔 숲에서 식사를 하고 첫째 날 세번째 여정인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 탐방에 나섰다. 양동마을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전인 2010년 봄에 다녀온 이후로 그 동안 3회 갔다왔지만 이번에 9년만에 다시 찾았다. 처음 갔을 때에 비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많이 정비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으며, 예전보다 가게도 많이 생긴 것 같았다. 보물 제412호인 향단.. 【양동마을】 경주 양동마을(慶州 良洞마을)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북쪽 설창산에 둘러싸여 있는 유서 깊은 양반 집성촌으로 1984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가민속문화재 제189호로 지정되었고, 2010년 7월 31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제 34차 회의에서.. 2021. 12. 10.
세계문화유산인 독락당과 옥산서원(21.11.03) 탐방 경주 2박 3일 첫째 날 두번째 여정으로 세계문화유산인 독락당과 옥산서원을 들렀다. 독락당괴 옥산서원은 201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직전에 들렀던 곳으로 다시 방문하여 감회가 새로웠다. 옥산서원은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아홉 개 서원 가운데 하나이다. 【옥산서원】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이언적의 학문은 퇴계 이황에게 이어져 영남학파 성리설의 선구가 되었다. 이곳은 선조 5년(1572)에 경주부윤 이제민이 처음 세웠고, 그다음 해에 임금에게 ‘옥산’이라는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이다. 구인당의 정면에 걸린 '옥산서원' 편액(扁額)은 원래 이산해(李山海)의 글씨였으나, 1839년 불에 타버린 구인당을 새로 지으면서 김정희(金正喜)가 다시 썼다. 공부하.. 2021.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