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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해외여행/동남아여행(베트남)8

하롱베이 투어(19.12.9)동남아여행 15일차 【하롱베이】 하롱베이는 베트남 꽝닝성 통킹만 북서부에 위치한 만으로 남쪽과 남동쪽으로는 통킹만으로 접하고 북쪽으로는 중국과 맞대고 있다. 해안선 길이는 120km에 이르며, 총면적 1,553 km²에, 부속도서의 수는 총 1969(?) 개에 달한다. 하롱이라는 이름은 한자에서 온 것이다. 즉, Hạ(下)는 "내려온다", Long(龍)은 "용"이란 뜻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의미다. 바다 건너 중국이 베트남을 침략하자, 이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용과 그의 가족이 내려와 입에서 보석과 구슬들을 내뿜었는데, 그것들이 바위가 되어서 하롱 만의 섬들이 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다. 또 다른 설에 의하면 산속에 살던 용이 바다로 내려올 때의 꼬리질로 계곡과 동굴들이 생겨나 현재와 같이 3천여 개의 섬 .. 2020. 1. 30.
닌빈 투어(19.12.8)의 하이라이트인 짱안 보트투어/ 동남아 여행 14일차 【짱안】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93㎞ 정도 내려가면 짱안과 만난다. 베트남의 대표적 경승지인 하롱베이에 빗대 ‘뭍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곳이다. 2014년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에 등재됐으며, 공식명칭은 ‘짱 안 경관’이다. 이 안에 짱안과 땀꼭, 빅동 등의 풍치지구가 포함됐다. 이 일대는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으로 형성됐다. 크고 작은 바위산들이 겹겹이 이어진다. 때로는 깎아지르고, 때로는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흘러내린다. 바위산 주변으로는 강물이 휘돌아간다. 강물은 바위산이 막아서면 뚫고 지나간다. 이렇게 물길이 만든 수상동굴이 아홉 개에 이른다. 이 물길이 곧 짱안의 관광 루트다. 대나무를 잇대 만든 ‘삼판 배’ 타고 돌아보는 데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석회암 바위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삼판 배’.. 2020. 1. 28.
닌빈 투어(19.12.8) 첫 번째 바이딘 사원/ 동남아 여행 14일차 【바이딘 사원】 바이딘 사원은 짱안에서 좀 더 아래로 내려가면 만나는 사원으로 동남아시아 최대 사원이라고 한다. 바이딘 사원은 2010년 탕롱(하노이의 옛 이름) 건도(建都) 10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어졌다. 절의 규모는 어마어마하여 사찰 초입부터 1㎞에 가까운 긴 회랑이 이어지.. 2020. 1. 24.
카이딘 욍릉과 뜨둑왕릉 투어(19.12.7) 13일차 12.7(토) : 후에(Hue) ~ 하노이로 이동 - 흐엉강을 따라 훼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황제 능 투어 오늘은 하노이 야간열차를 타야 되기에 16:30분까지 투어를 마치고 로비에 도착해야 되기에 어디를 갈지 고민이었다. 당초 계획대로 왕릉 투어를 할 지 아니면 지역시장 등을 둘러볼 것인지 .. 2020. 1. 23.
후에이동 및 왕궁 탐방(19.12.6) 【후에】 후에는 ‘평화의 도시’라는 뜻의 딴 호아(Than Hoa)로 불렸으며, 1687년 후에에서 5km 북동쪽에 있는 바오 빈(Bao Vinh) 마을에 도시의 성곽이 건설된 이후 1744년 응우옌 씨(阮氏)를 가문으로 하는 남베트남의 수도가 되었다. 1802년 프랑스의 도움으로 응우옌 왕조를 건국한 쟈롱 황제가 후에를 수도로 정하였고 1945년 응우옌 왕조는 멸망했다. 1885년 프랑스는 통킹 지역에 대한 종주권을 왕실로부터 거부당하자 후에를 포위했다. 프랑스 측 자료에 따르면 3일간 지속된 후에 공격에서 왕궁 장서각을 파괴했고, 고가의 귀중품이 도난당했다. 후에는 베트남 전쟁 당시 남베트남과 북베트남의 최대 격전지가 되었으며 북베트남과 남베트남이 차례로 후에를 탈환하면서 무고한 국민들이 살해되는 살.. 2020. 1. 22.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탐방(19.12.5)동남아 여행 11일차 【호이안】 호이안은 다낭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일찍이 외국 무역상들의 출입이 빈번했던 국제 항구 도시였다. 이러한 이유로 호이안은 도시 자체가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를 압축시켜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건축물들로 가득하다. 언뜻 하노이의 구.. 2020. 1. 18.
다낭 이동(19.12.4)과 오행산탐방(19.12.5)동남아 여행 10 ~ 11일차 【다낭】 베트남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다낭은 한때 북베트남의 사이공이라 불릴 만큼 경제적으로 번창했던 곳이며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기지였다. 19세기경에는 프랑스 식민정부의 중요 항구였고, 현재의 베트남 영역을 갖추기 전, 고대 시기에는 참 족의 근거지였던 역사적인 .. 2020. 1. 17.
호치민시 이동과 구찌터널 탐방(19.12.2~3) 구찌터널 체험.. 동남아 여행 8일차 12.2(월) : 프놈펜(Phnom Penh) ~ 베트남 호치민 동남아 여행 8일차인 오늘은 프놈펜에서 베트남 호치민 시로 이동을 하는 날이며 이동수단은 버스였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08:15분 버스를 타러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08:45분 호치민으로 출발하였다. 프놈펜 시.. 2020.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