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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세계문화유산

안동하회마을(10. 9. 3)

by 산사랑 1 201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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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귀경길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안동 하회마을도 둘러 보았습니다,

 

 

【안동하회마을】


풍산 유씨의 씨족마을로 유운룡·유성룡 형제 대(代)부터 번창하게 된 마을이라고 한다. 낙동강 줄기가 S자 모양으로 동·남·서를 감싸 돌고 있고 독특한 지리적 형상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더할 수 없이 멋스러운 경치에 민속과 유교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연구·보존·발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마을이다.


고유의 '하회별신굿탈놀이'로 유명한 이 마을은 크게 남촌과 북촌으로 나눌 수 있으며 유서 깊고 제법 크기를 갖춘 많은 문화재를 잘 보존하고 있다. 특히 별신굿에 쓰이던 탈들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 제작 연대를 고려 시대로 추정하고 있어 마을의 역사가 뿌리 깊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대표적 가옥이라 할 수 있는 양진당(보물 제306호), 충효당(보물 제414호), 북촌택(중요민속자료 제84호), 남촌택(중요민속자료 제90호), 옥연정사(중요민속자료 제88호), 겸암정사 (중요민속자료 제89호) 등 많은 건축들은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생활상과 발달된 집 구조 등을 연구하는데도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남촌의 충효당(忠孝堂)과 남촌택(南村宅), 북촌의 양진당(養眞堂)과 북촌택(北村宅)은 그 역사와 규모에 있어 남·북촌 서로 쌍벽을 이루는 대규모 이며 전형적인 가옥들이다.


하회마을의 지형을 태극형(太極形) 또는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이라 부르기도 한다. 낙동강(洛東江) 줄기가 이 마을을 싸고돌면서 S자형으로 회류(回流)하는 형국(形局)을 지칭한 것인데 강건너 남쪽 대안(對岸)에는 영양(英陽) 일월산(日月山) 지맥인 남산(南山)이 있고 마을 뒤편(동편)에는 태백산의 지맥인 화산(花山)(해발 271m)이 마을 중심부에까지 완만한 줄기를 뻗쳤으며 그 끝은 충효당(忠孝堂)의 뒤뜰에서 멈췄다고 한다.


 

 

출저 : 문화재청 내용 편집


 

북촌 화경당 전경

 

 하회가는 가는 길에서..

 

 

낙동강 물결이 굽이굽이 흐르다 이곳 안동하회마을 앞에서 태극형상으로 물길이 이루어져 아직까지도 큰 물난리를 겪지 않았다. 물이 이곳을 지나면서 태극형상을 한다하여 물돌이동으로 불리는 안동하회마을은 풍수상 길지로 오늘날까지 온전하게 마을이 보전된 것은 이 독특한 지형 덕이라고 전하며 원래 이곳 안동하회마을은 안씨와 허씨가 자리 잡고 살았는데 전서공 유종혜가 터를 잡고부터 류(유)씨 촌으로 변화를 하였다고 한다. 류씨가 이 지역으로 들어오는데 상당한 고초를 겪는다. 집을 짓을려면 주초가 무너지고 우울 속에서는 먹지 못하는 물이 솟았는데 꿈속에 스님 한분이 현몽하길 공덕을 쌓지 않고는 이곳에서 자리 잡을 수 없다며 사라졌다고 한다. 이후 공덕을 쌓은 후 류씨는 이곳에서 터를 잡고 많은 류씨가 벼슬길에 오르게 되었다.

 

 강건너 중앙이 병산서원

 

북촌 화경당 입구

【화경당 중요민속자료 제 84호】

  1797년 류사춘이 사랑에 날개채, 대문채를 짓고, 1862년 긔의 종손자 류도성이 안채, 큰사랑채, 사당을 지은것으로, 집의   

  구조가 웅장하고 대가집의 격식을 완벽하게 갖추어 사대부 가옥의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화경당은 어버이를 섬기고,

  임금을 성긴다는 듯이다. 

 

북촌 화경당 전경


 

 

하회 소나무 

삼신당 신목 

         【삼신당 신목】

 

수령이 600여년 된 느티나무로 마을의 정중앙에 위치하며, 아기를 점지해 주고 출산과 성장을 돕는 신목으로

            매년 정월 대보름에 이곳에서 마을의 평안을 비는 동제를 지낸다고 한다.  


 

신목 주위로 삥둘러 쳐진 것은 방문객들의 소원이 담긴 것임. 

양진당 입안고택 

 

양진당 

【양진당】

풍산에 살던 류종해공이 하회마을에 들어와 15세기경에 최초로 지은 집으로 풍상류씨 대종택이다. 양진당은 풍산류씨 족보를 최초로 완성한 류영의 호에서 따온 것이며, 입안고택은 격암선생과 서애선생의 부친인 입안 류종일의 호에서 따온 것이라 함.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이 방문시 기념식수한 구상나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99년 4월 21일 안동에서 3시간을 국빈자격으로 여행하였는데 그 많은 여행지를 마다하고 직접 안동을 고집하였다고 한다. 예천공항에 내린 후 충효당, 담연재를 들린 후 별신국 공연을 관람하고 농산물 시장, 봉암사를 여행하였는데 안동하회마을 주차장 옆에 건물을 짓고 여왕의 사진과 함께 여러 가지 물품이 전시되어져 있다.

 

 

 

충효당 내부

충효당 입구 

【충효당 보물 제414호】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으로 평생 청빈하게 지낸 선생이 삼간초노에서 별세한 후 그의 문화생과 지역사람들이 선생의 유덕을 추모하여 건립한 것으로 "충효당"은 선생이 평소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말을 강조한 데서 유래하였다.  

 

곱게 단장되어 있는 길..

  

 

 한폭의 담채화

 목가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마을이네요..

 사설 하회탈박물관(1인 2,000원)

 

 

 

 

 

 

 

 

1박2일팀이 경북예천 방문시 먹었던 용궁면의 박달식당 순대랑 수육(1인 6,000원)

시간이 오후 3시가 넘었는데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식가를 하려고 들어올 정도로 맛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습니다.

 순대와 밥(1인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