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오후에 창덕궁 갈때 가지 못했던 비원을 다녀 왔습니다..
【후원】
왕들의 휴식처로 사용되던 후원은 300년이 넘은 거목과 연못, 정자 등 조원시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함으로써 건축사적으로 또 조경사적 측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후원은 태종 5년(1405) 창덕궁을 창건할 때 후원으로 조성하였으며, 창경궁과도 통하도록 하였다. 창덕궁 후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조원 시설로서 자연적인 지형에다 꽃과 나무를 심고 못을 파서 아름답고 조화있게 건물을 배치하였다.
창덕궁은 조선시대의 전통건축으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건축과 조경이 고도의 조화를 표출하고 있으며, 후원은 동양조경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세계적인 조형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의 정자는 임진왜란때 소실되었고 지금 남아 있는 정자와 전각들은 인조 원년(1623)이후 개수·증축된 것이다. 이 곳에는 각종 희귀한 수목이 우거져 있으며, 많은 건물과 연못 등이 있어 왕과 왕비들은 이곳에서 여가를 즐기고 심신을 수양하거나 학문을 닦고 연회를 베풀었다.
출처 : 문화재청
창덕궁 후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못인 부용지
후원 들어가는 문
후원을 관람하려면 창덕궁 일반관람(3,000원)과 후원관람(5,000원)을 끊은 후 이곳을 통하여
후원을 관람하게 되어 있습니다.
후원 올라가는 길..
창경궁 대비전과 연결되어 있는 문
부용지의 모습
희우정
이곳은 당초 초가였는데 임금이 기우제를 지내자 마자 비가 내려 기와를 덮은 곳이라 함.
연경당 들어가는 장락문(달에 있는 신선의 궁궐인 장락궁에서 가져온 이름)
연경당은 1828년 순조대왕의 왕세자인 효명세자가 사대부집을 모방하여 궁궐안에 지은 120칸의 민가형식의 집
연경당 사랑채(사대부 집을 본딴 것으로 단청을 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음)
선향재(서책을 보며 손님을 맞이하던 곳)
연경당 안채(여성들이 생활하던 곳)
부용정과 부용지
왕이 급제한 이들에게 축하연을 베풀어 주던 장소
부용정(열십자 모양의 정자)
부용지의 아름다운 모습
어수문과 주합루
왕이 신하들과 정사을 논하고 연회를 베풀던 학문과 예술의 전당
주합루로 오르기 위해 왕은 어수문으로 신하는 어수문 옆의 작은 문으로 올랐다고 함
부용지에 있는 잉어로써 물고기가 현명한 물을 만나 어룡이 되어 하늘로 오르는 인재의 등용을 상징적으로 표현
영화당
조선시대 과거 시험장으로 광해군때 만든 것으로 숙종 08년때 복원한 것임
영화당 앞에 있는 앙부일기(해시계)
영화당에서 대금을 공연하고 있네요..
불로문(왕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던 것으로 연경당 들어가는 입구에 세워져 있음)
불로문 안에 있는 불로지
반도지와 관람정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합죽선 정자인 관람정과 한반도 지형를 닮은 반도지
단풍이 들고 있네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합죽선 정자인 관람정 정면
관람정 옆면
관음정에서 본 관음지
취한정
이곳은 원래 소나무가 울창하여 한기를 느낄 정도라고 하여 취한정으로 불렀으나
일제시대때 소나무를 베어내어 현재는 소나무가 별로 없더이다.
취한정
옥류천
이곳에서 임금과 신하가 술잔을 띄우고 시를 논했던 곳으로
소요암에는 인조가 쓴 옥류천이라는 글씨와 숙종이 지은 시가 새겨져 있다.
청의정
임금이 직접 벼를 재배하면서 농부들의 삶을 이해학자 한 곳
태극정
소요암 주변의 모습
소요정과 소요암
천연기념물인 다래나무
한장 더
멋있네요..
후원관람 후 창덕궁 나가는 도로옆에 있는 750년된 향나무 전면
향나무 뒷면
이 향나무 끝에 있는 원숭이
확대한 모습
참으로 신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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