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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희양산(12. 3. 3)

by 산사랑 1 201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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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셀프등산회 제268차 산행은 산림청 백대명산이면서 백두대간의 단전인 충북 괴산의 희양산으로 추진되어

봄과 같은 따뜻한 날씨속에 7명이 함께하였다.

 다소 가파른 밧줄코스에서 스릴을 느낄 수 있었으며, 정상부근에서의 멋진 조망에 과연 백대명산임을 느낄 수 있었다.

산행 후 백두대간 쉼터집에서 막걸리와 감자전, 녹두전, 두부김치 등의 뒷풀이도 깔끔하였으며,

약 1시간 30분 간의 산막이 옛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을 두고 올 수 밖에 없었다.

멋진 산행과 아름다운 경치를 함께 본 울님들 수고 많았으며,

다음주는 도봉산에서 시산제를 실시할 계획이니 많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희양산 정상

 

산행추진 : 들머리(은티마을 800m 위 지점) ~ 지름티재 ~ 희양산 정상 ~ 성터 ~ 희양폭포 ~ 은티마을 800m 지점(원점회귀)

 

들머리에서 희양산 정상까지는 3.6km/ 구왕봉 까지는 3.0km

  

들머리에서 조금 가면 해골바위가 보이고..

 

누운 소나무가 있으며..

주변에 단풍나무가 많은 것을 고려시 가을 단풍시기에는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여기서 바로 희양산으로 오릅니다(10:30분)

목책 뒤로  사월초파일만 개방하는 조계종 특별선원인 봉암사가 있으며, 젊은 스님이 산행시 조용히 하라고 하더군요..

 

웃는 사람 형상의 바위..

 

구왕봉 입니다..

 

 

멋진 소나무가 한그루 보초서고 있네요..

 

뿌리가 드러난 나무..

 

 

아직도 눈이 남아 있고요..

 

세미클라이밍 지대 밧줄구간에는 눈이 얼음이 되어 상당히 비끄러웠으며,

마지막 밧줄구간을 올라서면 안부 삼거리에 도착함(11:27분)

 

장성봉 방향으로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정상가는 500m는 조망이 좋은 곳이 많습니다..

속리산 방향..

 

 

바로 앞에 구왕봉, 그리고 백두대간으로 연결되는 장성봉 등이 보이고..

 

조령산 방향..

 

소나무, 산과 구름이... 여유가 있네요..

 

 

 

봉암사 입니다..

 

【봉암사】

봉암사는 조계종의 몇 안 되는 폐쇄(閉鎖) 산문(山門) 중 하나로 최고의 참선 수행 환경을 위해서 부처님 오신 날을 빼고는 1년 내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다. 82년 종립 특별선원(禪院)으로 지정되면서 절 문을 닫았다. 희양산·구왕봉(887m) 등 ‘은산철벽(銀山鐵壁)’ 봉우리들에 둘러싸인 절은 한눈에도 아늑하다. 1947년 10월부터 50년 3월까지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경북 문경 희양산 자락의 봉암사(鳳巖寺)에서 행해진 조계종 승려들의 불교개혁 운동인 봉암사 결사가 이루어졌다. 결사(結社)는 불교계 정화와 혁신을 위한 운동을 뜻한다. 결사에 참가했던 20여 명의 스님 중에서 조계종 종정이 네 명(성철·청담·혜암·법전), 총무원장이 여섯 명(청담·월산·자운·성수·지관·법전)이나 나왔다. 일제강점기 사그라지던 한국 불교의 선풍(禪風)이 기운차게 되살아난 셈이다.

 

 

 

 

 

 

 

 

 

말잔등 바위..

 

 

요상하게 생긴 웅덩이..

 

 

 희양산 정상은 별로 볼품이 없네요(12:00)

정상 부근에 있는 명품 소나무..

 

 정말 멋집니다..

 

 

 

다시 안부삼거리에 도착하고(13:08분)

여기서 시루봉 방향으로 진행하고..

 

성터에 도착하고(13:17분) / 여기서 은티마을로 하산합니다..

 

성터입니다..

 

괴암..

 

거대한 층층바위가 있더군요(13:39분)..

 

 

사람 옆얼굴 형상의 바위도 있고요..

 

다시 성터 갈림길에 도착하고(14:05분)

 

한적한 길을 지나고..

 

들머리 지점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합니다(14:17분)

 

차량으로 은티마을로 이동하여 백두대간 쉼터집에서 간단한 뒤풀이를 하였으며..

이집은 백두대간을 하는 산꾼들에게 유명한 가게입니다.. 

 

백두대간 쉼터집 앞에 있는 보호수..

 

감자전, 녹두전, 두부 등 모두 7,000원 하는데 맛있습니다..

 

요것이 녹으면 아이스크림이 된다고 하네요..

 

은티마을에 있는 400여년된 소나무 들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더군요..

 

 

은티마을 유래비입니다..

 

 

여깃서 산행을 종료하고 산막이 엤길로 이동하여 약 1시간 30분간 멋진 길을 걸은 후 서울로 올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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