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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도락산 풍경(11.8. 20)

by 산사랑 1 201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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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은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도락산을 안내산행에 따라 다녀왔으며,

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 진행되어 운무가 피어오르는 도락산의 아름다운 영상을 볼 수 있었으며

 한주간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마음까지 시원할 수 있었다..

산행은 약 4시간20분 소요되었으며(후미는 5시간 20분 정도 소요) 가파른 오르막에서 체력의 한계를 경험하였지만

능선에서의 아름다운 풍광으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박달령휴계소옆의 모습

 

 

상선암주차장에 있는 월악산 국립공원 안내도

연일 계속되는 비로 산행인구가 적어 상선암주차장의 한가한 모습

 

도락산은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우암 송시열이 지었다고 전해짐

 

상선암 지나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됨

 

운무에 둘러쌓인 모습

 

도락산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많이 있네요..

 

 

 

맞은편의 황장산 방향은 운무로 덮여있고..

 

첫번째 나무계단..

 

여기서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고..

 

바위에 단단히 뿌리를 내린 소나무

 

생명을 다한 고사목들이 하늘을 향해 시위하듯이 서있는 것도 종종 볼 수 있었고

 

마치 거북이 같이 고사목이 돌을 짊어지고 가는 형상

 

도락산의 상징과 같이 유명한 나무

 

운무가 암봉을 따라 올라가고 있네요

 

300m 올라 가는데 18분이 소요될 정도로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져 체력의 한계를 절감하고..

 

사방팔방으로 가지가 펼쳐진 멋진 소나무가 반겨주고..

 

또 다른 멋진 소나무로 뿌리가 땅위로 다 들어나 있네요..

 

또 다시 가파른 오르막 계단이 이어지고..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멋진 암봉이 있네요..

 

지나가면서 우측소나무 확대한 모습

 

제봉으로 들머리에서 1시간 7분이 소요되고..

 

신성봉가는 길에서 본 구름에 덮여 있는 암봉들의 환상적인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지나 온 제봉의 모습

 

 生과 死

 

하산시 가야할 채운봉..

 

운무로 덮인 암봉들..

 

 

용틀임하는 고사목

 

소나무 곁에 바위들 위 공중에 떠있는 바위

 

사색하기 좋은 바위네요..

 

신선봉과 체운봉갈림길(나중에 이곳에서 채운봉으로 하산합니다)

 

신선봉입니다..

이 연못은 숫처녀가 물을 퍼내면 금방 소나기가 솓아져 다시 물을 채운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으며, 연못 속에서 무당개구리 수십 마리가 무리지어 살고 있다고 하는데 물이 흐려 볼 수가 없었으며..

 

신선봉에서 본 모습(암봉이 운무로 덮여 있네요..)

 

월악산 방향에도 운무로 덮여있고..

 

소나무가 외로이 서 있네요..

 

 

 

도락산 정상으로 숲에 가려 조망이 없고..

 

정상에 있는 안내도

 

도종환씨의 산경이란 시

 

시와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그리며 오를 수 있는 정겨움이 가득한  산이란 도락산에 대한 설명도 있고..

 

신선봉 돌아오는 길에서 본 멋진 솔과 운무에 쌓인 암봉들의 환상적인 모습

 

다시 찾은 신선봉에서 본 모습(아직도 운무가 자욱하네요..)

 

 

 

채운봉 가는 길에서 본 암릉

 

 

암릉이 웅장합니다..

 

정상부위에는 소나무들이 기립하고 있네요..

 

채운봉에서 내려가는 길이 상당히 가파르고..

 

가파른 길을 따라 내려오는 산객들..

 

상선암에서 신선봉으로 이르는 암봉들..

 

 

철난간이 설치되어 있고.. 

 

 지나 온 채운봉

 

 

애처로운 소나무 한그루가 암봉위에 서 있네요..

 

한장 더..

 

채운봉 하산길은 보기에도 아찔한 철계단들이 이어져 있고..

 

 

운무가 암봉을 따라 올라가네요..

 

 채운봉에서 뻗어 내려간 능선에도 바위들이 삐죽삐죽 아름답게 솟아 있어 멋진 풍광을 자랑하고..

 

흔들바위입니다..

 

멀리 첨봉위에 소나무가 멋지게 들어앉아 있네요..

 

흔들바위가 있는 곳이 포토포인트입니다.. 

  

 흔들바위 지나면서 본 아름다운 경치..

 

운무가 암봉으로 올라가고..

 

멋집니다..

 

 

 멋진 솔도 있고..

 

바위가 쪼개져 있네요..

 

상선암 주차장에서 1.2km떨어져 있는 큰 선바위

 

상선암 주차장에서 1km떨어져 있는 작은 선바위

 

다리위에서 찍은 계곡 

 

 

마을 입구의 팬션..

 

 주차장에 도착하여 4시간 20분간의 산행을 마칩니다..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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