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차산(2016. 10. 1일 토요일)】
철차산(鐵槎山)은 한국과 가까운 산동반도 동쪽 끝 영성시(룽청시)의 석도(石島) 바닷가에 자리한 기암기봉(奇巖奇峰)의 산으로 1992년 중국 임업부가 ‘국가급 삼림공원’으로 지정했다. 철차산은 차산(槎山)이라고도 하며, 최고봉인 청량정(539.8m)을 비롯하여 다엽정, 봉황정, 향로정, 대도정, 홍화정, 용정정, 낭호정, 탁자정 등 9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 구정 철차산(九頂 鐵槎山)이라 한다. 철차산은 아홉 개의 봉우리가 배(船) 모양으로 이어져 있다. 이 아홉 개 산봉우리가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어 해무가 끼면 망망대해에 뗏목이 떠 있는 형상으로 보이기도 하여 구정 철차산(九頂 鐵槎山)이라 부른다.
철차산은 도교의 주요 발상지이다. 금나라 때 왕중양이 산동지방에 와 도교의 한 종파인 전진교를 창립하였다. 왕중양은 왕옥양, 마단양, 유장생 등 7명의 제자를 두었다. 왕중양은 차산 동쪽 운광동에 와서 도교를 수련하여 전진교 곤산파를 창시하였다고 한다. 운광동은 도교 전진교 곤산파의 발상지이며 천진동는 중국과 외국에 널리 이름을 날린 제1해안 석굴이다. 석굴 안에는 100개의 조각상이 있다.
‘철차산(鐵嵯山) 한국길(路)’은 산둥성(山東省) 위해시(威海市)에 위치한 산으로 ㈜산악투어 양걸석(梁杰錫) 대표의 주도하에 정식으로 열렸다. 한국길이란 한국산처럼 등산객들이 흙과 바위를 밟으며 오르도록 중국산의 흙길과 오솔길 등을 이어 만든 등산로를 말한다.
이곳 산둥성에는 ‘태산 한국길(2013년 10월)’, ‘구선산 한국길(2014년 10월)’, ‘노산 한국길(2015년 4월 1일)’, ‘철차산 한국길(2015년 8월 30일)’, ‘용척산 한국길(2015년 9월 7일)’ 무지산 한국길 등이 ㈜산악투어 양걸석(梁杰錫) 대표에 의하여 개통되어 많은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산에서 본 모습..
▶13:35 철차산 입구에서 산행 시작(4시간 45분 산행)
건강셀프등산회 제505차 산행은 해외 원정산행으로 ‘산이 좋은 사람들’이 주관하는 중국 철차산이 계획되어 15명이 함께 하였다(이번 산행은 ‘산이 좋은 사람들’이 집중모객을 하여 전체 인원은 90명이 함께 하였다). 인천 국제여객터미널에서 18:00시 화동 훼리호에 승선하여 1시간이 지난 19:00에 출발하여 약 14시간 만에 산둥반도 석도항에 입항을 한 후 1시간에 걸쳐 입국 수속을 마쳤다. 입국할 때는 입국수속 등을 고려 외국인들을 먼저 하산을 시키고 중국인은 나중에 하산을 시켰는데(한국 입국시는 반대로 진행) 이것은 잘하는 것 같았다. 입국 수속후 식사장소인 호텔로 이동하여 약 30분간 해안을 산책을 한 후 식사를 하고 오늘의 목적지인 철차산 산행지로 이동을 하였다.
중국 출발 전 인천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단체인증을 하고..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입니다..
승선을 하여 출항까지 약 1시간을 기다리면서 갑판에서 본 모습들..
단동 훼리호가 중국으로 출항을 합니다..
배를 타고 약 14시간이 경과하여 중국 석도항이 보이네요..
중국 석도항과 적산의 멋진 모습(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하산 후 식사장소로 이동을 하여 잠시 해변을 산책합니다..
이 꽃은 6월 제주도 올레길 트레킹 당시 많이 보았던 꽃인데 이곳은 지금 피고 있네요..
이곳 호텔은 총 8개 건물이 모여 있어 정말 규모가 엄청 큰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석회암 바위 같은 것을 해변 곳곳에 전시 해 두고 있더군요..
바위의 색이 적색인 것이 특이 합니다..
해변주벼은 건설 공사가 진행중이었으며, 해변으로 내려가 봅니다..
해변의 붉은 바위 너머 배들이 정박해 있는 것이 한 폭의 그림입니다..
예쁘게 조경이 되어 있어 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결혼 예식 등에 축포를 쏘는 차량..
• 철차산 입구(13:35) ~ 주산(15:30)(들머리에서 약 1시간 55분)
산행은 철차산 입구 ~ 주산(일부 만 등정) ~ 정상 ~ 하산 코스로 진행이 되었으며, 철차산 입구에는 13:25분(현지시간 12:25분)에 도착하여 잠시 정비를 한 후 철차산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13:40분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다.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대부분의 중국의 산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예전에 국립공원에서 입장료를 받았듯이 중국정부에서 관리를 하고 입장료를 받고 있고 있었다.
철차산 입구에서 잠시 정비를 한 후 단체인증을 하고..
철차산은 아홉 개의 봉우리가 배(船) 모양으로 이어져 있다고 하는데 철차산 입구에서 산을 보니 조그만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본격적인 산행 후 조금 올라가니 이상한 형상의 바위가 있었는데 철차산은 경치도 좋았지만 앞에서 본 것과 같은 이상한 형상의 바위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산행길이 힘들지가 않았다.
철차산 입구에서 본 모습으로 철차산은 아홉 개의 봉우리가 배(船) 모양으로 이어져 있다고 하여
구정 철차산(九頂 鐵槎山)이라고 부른다..
단체인증 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번 산행은 우리팀 15명을 포함하여 총 95명(가이드 5명 포함)이 함께 하였다..
약 20분 후에 정자가 나왔는데 산행을 하다보면 경치가 좋은 곳에는 정자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철차산의 최고봉인 청량정(539.8m)을 비롯하여 다엽정, 봉황정, 향로정, 대도정, 홍화정, 용정정, 낭호정, 탁자정 등 9개 암봉들의 이름이 정으로 되어 있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정자가 보이고(경치가 좋은 곳에는 정자가 있는 것 같았다)..
정자 바로 밑의 암봉에서 인증을 하고..
담쟁이 덩굴에서 가을의 분위가가 물씬 풍깁니다..
정자에서 조금 지나 암봉들 사이로 한 폭의 그림같이 펼쳐져 있는 펼쳐진 해변의 모습에 발걸음이 절로 멈춰졌으며, 앞으로 어떤 경치가 펼쳐질 것인가 기대가 되었다. 정자로 올라가는 길의 옆쪽의 바위에는 굴이 뚫려있고 그 안에는 물이 고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조금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잠시 뒤 바위 위에 붉은 색으로 부귀평안(富貴平安)이란 글씨를 새겨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중국의 산에서는 이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공산주의와 연관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정자에서 조금 지나 본 모습으로 암봉들 사이로 펼쳐진 해변의 모습이 마치 안 폭의 그림 같았다
(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저기에도 정자가 보이는데 저기에는 어떤 경치가 펼쳐져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정자로 올라가는 길의 옆쪽의 바위에 굴이 뚫려있고 그 안에는 물이 고여 있네요..
바위 위에 붉은 색으로 부귀평안(富貴平安)이란 글씨를 새겨 놓은 것을 볼 수 있고..
잠시 뒤 게형상의 바위를 지나 정자에 도착하였는데, 정자에서 보는 풍경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여기서 경치를 보면서 약 10분 정도 휴식을 취했다. 휴식 후 다시 올라가니 ‘학생동’ 등의 글씨가 쓰여진 것을 보니 이곳이 도교를 수련하는 곳으로 추정이 되었다. 철차산은 도교의 주요 발상지로 금나라 때 왕중양이 산동지방으로 와서 도교의 한 종파인 전진교를 창립하였다. 왕중양은 철차산(차산) 동쪽 운광동(도교 전진교 곤산파의 발상지)에 와서 도교를 수련하여 전진교 곤산파를 창시하였다고 한다.
게 형상의 바위..
정자가 서 있는 모습이 날렵하게 보이네요..
정자에서 정면 방향으로 본 모습으로 멋지네요..
정자에서 위쪽으로 본 모습(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바위를 둘러싸고 있는 담쟁이 덩굴이 핏빛으로 물들어 있네요..
도교의 수련장으로 추정되고..
잠시 뒤 바위위에 나무가 뿌리를 내린 것과 바위사이로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나무의 질긴 생명력을 보면서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의 오명을 쓰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현실의 여건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고난이 크면 클수록 더 큰 보상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바위 위에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바위 사이로 나무가 자라고..
거북이가 하늘을 향하여 가는 형상의 바위도 보고 곳곳에 도교의 주요 발상지답게 여러 형상의 작품들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소요하다대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이곳까지 오다가 주산(主山)가는 길을 우회하도록 한 것에 대하여 가이드에게 얘기를 하여 일부 사람(나를 포함한 5명)은 주산을 보기 위하여 되돌아갔으며 이것이 신의 한수였다.
거북 바위..
마치 병풍을 두른 듯한 바위네요..
도교의 발상지답게 곳곳에 여러 형상들을 조각을 해 두었네요..
여기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일부 사람만 다시 주산을 보기 위하여 되돌아 갔는데 그것이 신의 한 수였다..
속보로 갈림길까지 다시 돌아간 후 오르막길을 따라 주산으로 올라갔으며, 주산 가는 길은 잘 조성이 되어 있었다. 가는 길 곳곳에 돼지머리 등 여러 형상의 바위들을 볼 수 있었으며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커다란 암봉들이 곳곳에 서있는 모습들도 보기 좋았다. 조망처에 올라가니 모든 만물이 발아래 있어 철차산이 비록 산은 낮아도 명산임을 알 수 있었다. 세상을 발아래 두고 보는 경치가 좋았을 때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그곳이었다.
주산은 이 암봉 뒤쪽에 있으며, 표지석은 없었다.
돼지 머리 형상의 바위..
개 머리 형상의 바위..
주산 가는 길이 잘 조성이 되어 있네요..
바위에 나무가 자라고..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웅장한 바위들이 산재해 있고..
조망처에서 본 모습으로 모든 것이 발아래 보였다(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잠시 경치를 구경하고 발걸음을 옮기니 억새가 허드레지게 피어 있는 것이 주변 경치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다.철차산 산행을 제대로 하려면 이곳을 올라와야 되는데 많은 인원 때문에 이곳을 우회하도록 한 것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주최 측에서 잘못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잠시 뒤 일행들이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바위와 억새 그리고 파란하늘에 흰 구름이 어우러져 자연이 연출하는 멋진 그림에 할 말을 잊었다.
억새가 허드레지게 피어 있는 것이 주변 경치와 어우러져 환상적입니다..
철차산 산행을 제대로 하려면 이곳을 올라와야 되는데 많은 인원 때문에 이곳을 우회하도록
한 것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주최 측에서 잘못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만 이런 경치를 보는 것이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일행들이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바위 앞쪽에 다른 바위가 얹혀 있는 것 같네요..
조망이 정말 좋습니다(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바위와 억새, 그리고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어우러져 멋진 그림을 연출하네요..
카메라만 들이대면 작품이 될 정도로 볼거리가 많았으며, 잠시 뒤 암봉 뒤로 주산이 있는 것 같았는데 그곳 풍경은 압권이었다. 암봉 뒤로 돌아서니 병풍을 두른 듯한 거대한 암봉들이 줄줄이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열병식을 하는 병사들 같았다. 이곳이 주산 같았는데 표지석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작품이 나옵니다..
저 암봉 뒤쪽에 주산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파노라마로 담아보니 정말 멋지네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병풍을 두른 듯한 거대한 암봉들이 줄줄이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열병을 하는 병사들 같고..
유구무언입니다(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주산(15:35) ~ 한국의 길 정상(17:03)(주산에서 약 1시간 28분)
주산에서 약 5분 정도 구경을 더 한 후 일행과 합류하기 위하여 속보로 이동을 하였으며, 올라가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생략하였던 곳도 둘러보면서 진행을 하였는데 그곳 역시 실망을 시키지 않았다. 은빛 억새가 파란하늘 아래 바람에 일렁거리는 것이 마치 오케스트라를 연출하는 것 같았다. 바람결에 실려 오는 천상의 하모니를 들으며 쉬어 가고 싶었으나 앞서간 일행과 합류하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걸음을 재촉할 수밖에 없는 점이 아쉬웠다.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하고 돌아 섭니다..
암봉들이 정말 대단합니다..
올라 오면서 들러보지 못한 길쪽으로도 가봅니다..
억새가 빛을 받아 은빛으로 물들고..
거북바위 같네요..
경치를 구경할 수 있도록 의자도 설치해 놓았네요..
억새를 뒤로 하고 걸음을 재촉합니다..
가면서 뒤를 돌아보니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솟아 있는 바위가 마치 천상천하유아독존 같았으며, 한 쪽에는 침입자가 오는 것을 지키기 위하여 보초를 서고 있는 것 같은 바위도 볼 수 있었다. 바위들을 보면서 가는 재미가 솔솔 하였으며, 가다보니 정자가 보였는데 이곳은 당초 우리 일행이 지나온 길과 만나는 곳이란 것을 나중에 확인할 수 있었다. 정자 뒤로 보니 바위산 사이로 길이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바위산이 정말 웅장한 것을 알 수 있었다.이 조그만 산에 저다지도 커다란 바위산이 숨어 있을 줄은 상상이 가지 않았다. 다시 길을 재촉하여 조금 가니 중국정부에서 관리하는 ‘국가급 삼림공원’이 끝난 것을 알 수 있었다.
바위가 마치 천상천하유아독존 같네요..
침입자가 오는 것을 지키기 위하여 보초를 서고 있는 것 같고..
바위들을 보면서 가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정자에 도착하였는데 이곳은 당초 우리 일행이 지나온 길이다..
정자에서 본 모습으로 건물 뒤의 바위산 사이로 길이 나 있네요..
파노라마로 보니 정말 바위산이 웅장한 것을 알 수 있네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나 온 정자가 바위 사이로 보이네요..
이제부터 평이한 도로를 따라 진행하였으며, 가는 길에 사람 형상의 바위를 볼 수 있었는데 마치 큰 바위 얼굴 같았다. 독수리 머리 형상의 바위도 보고 하늘에 퍼진 구름이 암봉너머로 흘러가는 멋진 모습도 보면서 여유 있게 진행을 하였다.잠시 뒤 앞에서 헤어진 일행들중 일부가 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그곳에서 ㈜산악투어 양걸석(梁杰錫) 대표의 주도하에 만든 ‘철차산(鐵嵯山) 한국길(路)’을 따라산행이 시작되었다.
평이한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사람 형상의 바위가 있네요..
바위산이 정말 웅장합니다..
독수리 머리 형상의 바위..
하늘에 퍼진 구름이 암봉너머로 흘러가는 모습이 멋지네요..
여유있게 진행을 합니다..
일행과 합류하여 ‘철차산(鐵嵯山) 한국길(路)’을 따라 산에 오릅니다..
뒤를 돌아보니 그동안 지나온 길이 바위 사이로 멋지게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북한산 사모바위와 비슷하게 생긴 봉우리를 볼 수 있었다. 사모바위 봉이 있는 암봉 너머에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으며, 한국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커다란 암봉 아래에 절이 들어 앉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마침내 정상 직전의 밧줄 구간에 도착하였다. 철차산에서 조심해야 할 구간으로 안전을 위해 한 사람씩 진행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이곳 정상에는 주산에서 약 1시간 28분이 소요되었다.
지나 온 길(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북한산 사모바위와 비슷하게 생겼네요..
암봉 너머에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네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새 형상의 바위..
암봉아래 절이 들어 앉아 있네요..
밧줄 구간을 지나야 정상입니다..
한 사람씩 진행을 합니다..
정상인증 입니다..
• 한국의 길 정상(17;15) ~ 성터(18:20)(한국의길 정상에서 약 1시간 5분)
한국의 길 정상에 올라서니 주변이 모두 발아래 있었으며, 잠시 후부터 안개가 몰려오기 시작하였다. 이곳에서 약 13분 정도 경치를 구경하면서 머문 후 하산을 시작하였으며, 가면서 보니 여기에도 거북바위 등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조그만 저수지를 지나 뒤를 돌아보니 우리가 머물었던 한국길 정상이 구름으로 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잠시 뒤 성이 보이면서 오늘의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 합니다.
독수리가 날개를 편 형상..
거북바위..
조그만 저수지도 있고..
한국길 정상이 구름으로 덮여 있네요..
드디어 성이 보이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산행 후기
건강셀프등산회 제505차 산행은 해외 원정산행으로 ‘산이 좋은 사람들’이 주관하는 중국 철차산이 계획되어 15명이 함께 하였다. 이번 산행은 우리 팀을 포함하여 총95명이 철차산을 올랐는데 많은 사람을 통제하다보니 주최 측에서 주산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우회하도록 하여 주산을 볼 수 없게 계획되었다. 사실 철차산은 중국 임업부가 ‘국가급 삼림공원’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경치가 뛰어 난 곳이며, 주산이 이 구역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뛰어난 경관을 가지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인데 이곳을 우회토록 한 것은 조금 납득이 가지 않았다. 나를 포함한 5명은 지나온 길을 다시 돌아가서 주산을 구경할 수 있었으며, 이 구간을 구경하지 않고 철차산을 보았다고 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산행을 할 경우 최대한 많은 부분을 구경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생각을 해 보며, 한국길(路)’ 산행은 오르막코스로 되어 있고 마지막 로프부분은 안전에 신경을 써야할 부분으로 초보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산행을 추진 한 ‘산이좋은 사람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코스를 분리하여 산행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주산도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 함께 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으며, 다음 주 산행은 감악산(675m) 출렁다리가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깊어가는 가을도 느끼고 150m의 국내 최장 길이 산악 현수교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금번 산행에 참석하신 분들 15명 : 심통고문, 산누리대장, 천송, 아향, 아향 친구, 미소, 일심초, 귀요미, 귀요미 친구 2, 준민 가족 4명, 산사랑)
솟대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