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는 우리나라 유인도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고 있으며, 최근 섬의 일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예고되면서 거센 조류와 파도, 바람이 빚어낸 독특한 해안지형이 주목을 받고 있다. 토끼섬 해안에는 파도와 염분에 의해 깎여지고 파인 해식절벽이 장관이며 화산재와 암석조각이 굳어 생긴 절벽이 우묵하게 파인 터널 형태로 길게 이어져있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의하면 굴업도의 침식지형은 세계적으로 희귀하며 학술적으로도 매우 높은 가치가 있다고 한다.
토끼섬 터널 형태의 해식절벽..
개머리언덕에 내려오니 토끼섬에 물이 빠져 토끼섬으로 갑니다..
마치 몽골 체첸궁산 정상의 모습 같고..
고동을 채취하는 여행객들..
물이 빠진 바위에 파래(?) 같은 것이 있고..
토끼섬을 잠시 돌아보는데 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채취한 고동을 손에 들고..
고동라면 끓이기 전 민박집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고..
고동 떡국&만두 라면입니다..7년 전에는 개머리 언덕에서 끓여 먹었는데 맛이 끝내줍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토끼섬에 물이 찬 모습..
다음날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하여 토끼섬 앞의 언덕에 올라 본 토끼섬은 마치 거북이 같습니다..
토끼섬 너머 선단여(3개의 조그만 섬)가 선명합니다..
토끼섬 앞의 아침 일출을 본 장소(물 빠진 토끼섬에서 본모습)..
토끼섬의 한 면으로 파도와 염분에 의해 깎여지고 파인 해식절벽이 장관이며,
화산재와 암석조각이 굳어 생긴 절벽이 우묵하게 파인 터널 형태로 길게 이어져있다.
자연이 그려놓은 멋진 그림..
반대편에서 본 해식적벽..
해식절벽 앞쪽에서 본모습으로 덕물산도 보입니다..
토끼섬 해식절벽은 오랜 세월 바닷물에 깎이고 녹아내린 침식지형으로 학술적 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한다..
멋집니다..
요 바위 모양도 재밌네요..
7년 전 토끼섬 방문 당시 보았던 순비기나무 꽃..
저녁에 민박집 사장님이 주신 꽃게와 고동으로 찌개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