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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 카라코롬 13일차 (23. 7. 5 / 수) 타슈쿠르간 ~ 카슈가르 이동/카라쿨 호수

by 산사랑 1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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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와 멋진 설산의 반영이 깃든 '카라쿨 호수'를 감상합니다..

카라코롬 13일 차(23. 7. 5 / 수) 타슈쿠르간 ~ 카슈가르 이동
파미르(Pamir) 고원을 따라 이동! 맑은 공기와 멋진 설산의 반영이 깃든 '카라쿨 호수'를 감상하며 점심식사 / 옛, 동서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카슈가르(Kashgar)에 도착. / 숙소 : Seman Hotel 또는 동급(조식, 중식포함

2023. 7. 5(수) 중국 타슈쿠르간 ~ 카라쿨 ~ 카슈가르


8시 10분 숙소를 떠나 카슈가르로 출발하였으며, 파미르 고원이 조망되는 곳에서 조망을 하였다. 파미르 고원의 앞쪽에 설산이 보이지 않았다면 이곳이 세계의 지붕인 파미르 고원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푸른 초원이 있는 곳이었다. 

 

파미르 고원으로 멀리 설산이 보입니다..

파미르 고원 (Pamir Mountains)

유라시아 대륙 중앙부인 중앙아시아에 있는 고원인 파미르고원은 '세계의 지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 높이 6,100m 이상으로 중앙아시아의 텐산이나카라코람, 쿤룬, 티베트고원, 히말라야 등의 산맥에서 힌두쿠시까지의 산줄기들이 모여서 이루어진다. 이것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들 중의 하나이다.

 

세계의 지붕인  파미르 고원 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푸른 초원이 있네요..

파미르고원에서 잠시 머문 후 다시 출발하여 약 20분 후 거대한 설산들을 차창가를 통하여 볼 수 있었다. 다시 약 18분이 지난 11:20분 빙하의 아버지라 불리는 무즈타가타(Muztag빙하, Ata 아버지 7,546m/ ‘무즈’는 얼음이고 ‘타그’는 산을 의미한다.) 산이 조망되는 곳에 도착하니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고 산은 잘 보이지 않았다. 조금 앞쪽으로 가니 차량 여섯 대가 나란히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설산의 모습을 조금 볼 수 있었다. 약 30분 구경과 휴식 후 카라쿨 호수로 출발하였다. 카라쿨 호수 가는 길에도 차창가로 설산과 녹지를 볼 수 있었다.

 

빙산의 아버지라고 합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고 산은 잘 보이지 않았다..

차량 여섯 대가 나란히 주차되어 있는데 이 차량들이 무즈타가타산 조망처까지 데려준다고 합니다..

만년설로 덮여 있는 산이 살짝 모습을 보여줍니다..

카라쿨 호수 가는 길에서 본 설산과 녹지..

12:20분 카라쿨(Kala 검은, kule 호수) 호수에 도착하였다. 카라쿨 호수 앞에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끝 지점에 조망처가 있는 것을 보고 호수로 내려갔다. 호수에 비친 투영과 설산을 보면서 조망처로 가니 낙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카라쿨 호수는 하늘과 구름과 설산을 담기 때문에 호숫물은 검푸른 색에서부터 하늘색에 이르는 다양한 색깔을 띠고 있다. 

 

카라쿨 호수 잎에 유르트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고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카라쿨 호수입니다..

호수에 비친 투영과 설산을 보면서 나무데크를 따라 조망처로 이동합니다..

카라쿨 호수(해발 3600m)는 파미르 고원의 가장 높은 호수(빙하호)이다. 이 호수는 무즈타가타 산(7545m), 콩구르타그 산(7649m)과 콩구르튜베 산(7530미터)과 같이 3개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산들의 꼭대기는 1년 내내 만년설로 덮여 있다. 이 호수의 물은 검푸른 색에서부터 하늘색에 이르는 다양한 색깔을 띠고 있어 더없이 아름답다. 카라쿨 호는 중국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의 카슈가르(카스)에서 약 2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카슈가르에서 타슈구르간(Tashkurgan)으로 가는 카라코람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갈 수 있다.(출처 : 나무위키에서 일부 발췌)

 

조망처에는 낙타가 있었으며, 잠시 조망을 합니다..

 카라쿨 호수는 하늘과 구름과 설산을 담기 때문에 호숫물은 검푸른 색에서부터 하늘색에 이르는 다양한 색깔을 띠고 있습니다..

카라클 호수 조망처에서 잠시 조망을 한 후 다시 나무데크를 따라 반대편으로 걸어갔다. 오늘은 바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가는 동안 멋진 투영을 볼 수 있었다. 반대편에 가니 말과 낙타들이 보였고 일부 사람들이 말과 낙타를 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설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낙타와 말을 타는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이곳에서의 투영은 압권이었다. 정말 호수가 하늘과 구름과 설산을 모두 흡수하여 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인생삿 한 장을 건지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유르트로 갑니다..

 

 멋진 투영을 볼 수 있습니다..

설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낙타와 말을 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하늘과 구름과 설산을 모두 호수에 담겨 있습니다..

정말 멋진 투영입니다..

인생 샷 한 장을 건집니다..

호수에서 말을 타고 또 다른 인생샷을 만들고 있네요..

구경을 마무리하고 유루트로 식사를 하러 갑니다..

유르트 가는 길에서 본 멋진 투영들..

유르트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식사 전에 수박과 망고가 나왔는데 정말 달과 맛있었으며, 식사도 아주 훌륭하였다. 식사 후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약 2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14:05분 카라쿨 호수를 뒤로 하고 약 30분 달려 백사산(白沙山)이 보이는 곳에 도착하였다.​ 이곳의 여성 화장실에 많은 여성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인공 댐 건설로 형성된 불룬코우(bulunkou 布伦口) 호수 뒤로 하얀 모래가 있는 산이 백사산이다. 백사산에서 약 30분 휴식을 하고 다시 출발하였다.

 

카라쿨 호수 유르트에서 정말 맛있는 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 보았던 설산의 웅장한 모습..

카라쿨 호수와 작별을 합니다..

 백사산(白沙山)이 보이는 곳에 도착하여 잠시 구경을 하고 갑니다..

여성 화장실은 백사산 구경 갈  때와 구경 마치고 올 때도 길게 줄을 지어 있습니다..

인공 댐 건설로 형성된 불룬코우(bulunkou 布伦口) 호수(3350m) 뒤로 하얀 모래가 있는 산인 백사산입니다..

백사산에서 잠시 구경을 합니다..


백사산에서 약 40분 지나 15:40분 검문소에 도착하였다. 잠시 검문을 하고 밖의 가게에서 화장실 이용(1원)과 화덕에서 구운 만두 같은 빵(3원)을 구입했다. 만두같은 빵 안에는 고기가 들어 있어 맛이 좋았다. 이 검문소를 통하지 않고는 밖으로 들어오고 나길 수가 없는 것이 중국의 현실이다. 16:00시 검문소를 출발하여 약 40여분 달려가니 붉은 산이 나타났다.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이 다채롭다. 우리 일행 중에 세계 곳곳을 누볐던 분이 카라코롬 하이웨이 길에서 보는 풍경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였는데 정말 수긍이 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코스를 다시 오기는 힘들 것 같다. 정말 개인적으로 오기에는 쉽지 않은 곳이다.

 

검문소입니다..

검문소를 나오면 가게들이 있는데 옥수수도 엄청 크고, 특히 화덕에서 구워 나오는 만두 같은 빵이 맛있었다..

검문소를 출발하여 약 40여분 달려가면 나오는 붉은 산..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이 다채롭습니다..

17:10분경 마치 사막에 들어온 것처럼 모래바람이 불어온다.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도 사람이 산다. 버스는 먼지를 날리면서 달려 오후 18시 카스(喀什 Kāshí)라고도 불리는 카슈가르(Kashgar)에 도착하였다.  

 

강한 모래바람이 불어 오더군요..

카슈가르(Kashgar)에 도착하였으며, 우리가 묵을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