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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서울, 경기)

서울숲(25. 4. 9) 봄 나들이

by 산사랑 1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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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그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서울숲을 가다..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필 때 튤립은 꽃봉오리를 맺고,

튤립이 활짝 필 때 수산화와 벚꽃은 지고 철쭉이 꽃봉오리를 맺고

철쭉이 활짝 필 때는 튤립도 질 수밖에 없는 

세상의 모든 생명 있는 존재들의 거스를 수 없는 숙명이겠지요..

봄날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은 가슴 아리지만

봄날은 순식간에 지나가니 봄날 가기 전에 즐기는 것이 최고겠지요.. 

 

주중 서울숲 벚꽃을 보러 가니 수선화와 벚꽃은 만발하였으나, 튤립은 이제 피어나고 있었다..

서울 숲으로 들어갑니다..

【서울숲】

서울숲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1가 685번지 일대에 있는 공원이다. 본래 골프장과 경마장이 있던 곳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약 2,352억 원을 들여 2005년 6월에 완성하였다. 2005년 6월 18일 "서울숲" 개원 이전까지는 뚝섬은 생성과 변천을 거듭해 오면서 임금의 사냥터, 군검열장 등으로, 최초의 상수원수원지로, 골프장으로, 경마장, 체육공원 등으로 활용되어 왔다. 현재 "서울숲"은 18만 평 규모의 5개 테마공원으로서, 동북부 주민은 물론, 1,100만 서울시민에게 환경친화적인 대규모식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는바, 영국의 하이드파크(Hyde Park), 뉴욕의 센트럴파크(Central Park)와 같이 서울의 "서울숲"이 자리매김될 것이다.

 

서울숲은 마포구 월드컵공원 (100만 평)과 송파구 올림픽공원 (50만 평)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공원으로 문화예술공원, 체험학습원, 생태숲, 습지생태원 네 가지의 특색 있는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강과 맞닿아 있어 다양한 문화 여가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숲 공원은 조성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최초의 공원이다. [출처 : Daum백과]

 

봄을 알리는 꽃들인 수선화, 조팝나무, 히아신스, 종지나물들이 피어 있고..

백목련은 벌써 지려고 하고, 사과나무는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벚꽃터널로 진행합니다..

주중이고 이른 시간대라서 그런지 상춘객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돌단풍도 예쁘게 피어 있고..

다리 위에서 찍은 모습..

벚꽃과 꽃사슴..

멀리 응봉산과 개나리가 보입니다..

당겨 본 응봉산으로 개나리가 지고 있네요..

추억을 만들고 있고..

황매화도 피기 시작합니다..

철쭉은 이제 꽃몽우리를 맺고..

호스에는 분수도 가동을 하고..

라일락꽃도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엄마와 아들의 추억 나들이..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수선화가 물가에 많이 피어 있습니다..

튤립이 피기 시작합니다..

무스카리..

예비 신혼부부들의 사진 촬영 장소 중의 하나인 거울연못에 비친 메타쉐콰이어..

 

바람의 한가운데..

 

 

오늘의 즐거웠던 추억을 찾아서 튤립이 필 때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옛날 경마장을 기념하는 군마도를 끝으로 서울 숲 나들이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