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10일차1 산티아고 순례길10일차(22.10. 3) 산토도밍고 데 라 칼사다 – 벨로라도 22.2km 밸로라도로 들어서다.. 산티아고 순례길 10일 차 : 산토도밍고 데 라 칼사다 ~ 벨로라도(Belorado) 22.2km 오늘은 거리가 다소 짧아 07시 아침에 컵라면을 하나 먹고 출발하였다. 첫 번째 마을인 그라뇽 까지는 6.5km 정도 걸어야 한다. 07시 45분 '용감한 자들의 십자가'를 볼 수 있었으며, 약 5분 후에 날이 밝아오고 도로 건너 황토색의 산이 하나 보였다. 10분 후 다리를 지나 그라뇽 마을이 아스라이 모습을 드러낸다. 마을 중심에 교회가 자리 잡고 있었으며 하늘 위에는 붉은 기운이 서려 있는 것을 보면서 신성한 느낌이 들었다. 용감한 자들의 십자가를 볼 수 있고.. * 역사적으로 비옥한 그라뇽의 땅은 늘 다툼의 대상이 되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19세기 초반에 산또 도밍고 데.. 2022.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