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항산(12.01.28) 산림청 백대명산

 

건강셀프등산회 제263차 산행은 산림청 백대명산인 삼척 덕항산이 추진되어 10명이 함께하였으며,

다소 포근한 날씨속에 우리 팀만이 최고 허리까지 눈에 덮여 등로가 보이지 않은 가운데 길을 헤쳐 가면서 정상을 밟을 수 있었다.

비록 시간상 당초 계획대로 지각산 방향으로 하산을 하지 않고 예수원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지만

심설산행을 만끽할 수 있었던 즐거운 산행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함께한 울님들 수고 많았으며, 다음 주 산행 역시 산림청 백대명산인 화천 용화산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백두대간 마루금과 귀네기 마을의 풍차..

 

동해휴계소에 본 겨울 동해바다..

 

한적한 동해바다가 오라고 유혹합니다..

 

초입의 너와집 뒤로 덕항산이..

 

 

 

임도를 따라 진행..

 

대금굴 입구..

 

 

가운데 솟대바위가..

 

굴피집과 삼척 대이리 통방아(1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일명 물방아, 벼락방아라 한다)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12:17분)

 

길이 가팔라 100m 올라가는데 10분이 소요되었네요(12:27분)

 

환선굴이 조망되고(12:41분)..

  

【환선굴】

천연기념물 제178호인 환선굴은 97년 10월15일 일반인들에게 개방돼 현재까지 7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곳으로 ‘동굴의 도시’ 삼척을 대표하기도 한다. 동굴 입구의 크기는 폭 14.2ｍ 높이 10ｍ이며 총 연장은 8㎞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연장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동굴 안에는 여러 개의 작은 폭포와 기형휴석(옥좌대), 종유관 동굴진주, 동굴산호 등 아름다운 동굴 생성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동굴에는 또 환선장님딱정벌레 등 47종의 동굴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출처 : 산림청)

 

케이블카가 한대 올라가고 있습니다..

 

 

산 중턱에 굴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솟대바위가 웅장합니다.. 

 

눈이 많이 쌓여 있고 미끄러워 골말입구에서 500m 올라오는데 약 45분이 소요되었습니다(13:02분)

여기서 아이젠과 스패치를 착용했습니다..

 

눈 덮인 경치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장암목 가기전에도 이런 철계단이 있고요..

 

동산고뎅이에서 장암목까지 500m에 50분이 소요되었고/ 여기서 부터 마의 926계단이 시작됩니다(13:52분)

 

고랭지 채소밭이 있는 귀네미 마을이 눈에 들어 옵니다..

 

멀리 동해바다가 보이네요..

 

 

 

 

 

귀네미 마을 방향입니다..

 

 

 

동해바다가 아스라이 보이네요..

 

 

쉼터에 도착했으며(14:45분) 여기서 정상까지는 등로가 눈에 완전히 묻혀 길을 만들면서 진행해야 했습니다..

 

멋있네요..

 

 

낭떠러지 옆에 길을 내고 지나갈 때 아찔 했습니다..

 

 

 

 

덕항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15:15분)

 

산그리매가 환상적입니다..

 

 

 

정상에서 약 30분에 걸쳐 경치구경과 휴식을 취했습니다(15:45분)

 

다시 쉼터로 돌아갑니다..

 

 

 

다시 쉼터에 도착했습니다(15:58분)

시간이 여의치 않아 계획을 수정하여 예수원으로 하산합니다..

 

사람의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예수원입니다(16:55분)

 

크리스마스 트리 같네요..

 

이국적입니다..

 

 

산행 종료 후 감곡에 있는 외할머니 집에서 늦은 저녁으로 청국장과 두부 김치 등으로 피로를 풀고..

 

 

 

천송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