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귀경길 잠시 들렀던 양동마을에 매화가 피어 봄소식을 전해주네요..
【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이 2010년 7월 31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등재 결의안에서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은 주거 건축물과, 정자, 정사(精舍 : 학문과 휴식의 공간), 서원 등의 전통 건축물들의 조화와 그 배치 방법 및 전통적 주거문화가 조선시대의 사회 구조와 독특한 유교적 양반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전통이 오랜 세월 동안 온전하게 지속되고 있는 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우리나라는 총 10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1995년 석굴암·불국사와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가 세계유산으로 첫 동시 등재된 후 1997년 창덕궁과 수원화성, 2000년 경주역사유적지구와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 2009년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양동마을에 핀 매화..
무첨당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네요..
【무첨당 보물 제411호】
여강이씨(驪江李氏) 대종가의 안채 옆에 따로 세워진 조선 중기의 양반주택 별당으로 사랑채 건물이다. 내루(內樓)가 앞으로 나와 있어서 평면구조가 「모양이다. 내루(앞면 1칸, 옆면 2칸)에 온돌방(앞면 1칸, 옆면 2칸)이 계속되며, 그 옆에 넓은 대청(앞면 3칸, 옆면 2칸)과 온돌방(앞면 1칸, 옆면 2칸)이 이어져 있다. 방 앞에 쪽마루가 있고 방 동쪽에는 반 칸 넓이의 마루가 있다. 막돌로 쌓은 높은 기단 위에 막돌 초석(礎石)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웠다. 대청은 전면을 개방하고, 내루는 문짝을 열거나 들어올려 걸어놓으면 전망이 탁 트이도록 되어 있으며 계자난간을 돌렸다. 처마는 홑처마이며 팔작지붕 건물이다.
담이 아주 멋있습니다..
매화가 봄 소식을 전해 주네요..
초가와 기와가 어우러진 모습이 자연스럽습니다..
관가정 입니다..
【관가정 (觀稼亭) 보물 제442호】
조선 중종 때 관리이며 청백리로 이름 높았던 우재 손중돈의 옛집이다. 관가정은 손중돈이 원래의 종가인 서백당에서 태어나 장성한 후 분가하여 지은 집으로 서백당이 세워진 1458년 보다 한 세대 뒤인 1480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손중돈은 차남이었지만 맏형이 결혼 후 마을을 떠남으로서 장손의 역활을 해야했다. 손중돈이 관가정으로 분가한 후 관가정은 손씨 대종가로서 역활이 시작되었고 그 후 400여년 동안 손씨종택이었다. 지난 20세기 초에 원래의 서백당으로 대종가는 옮겨가고 관가정은 손씨 일가의 별장으로 쓰였으나 현재에는 빈채로 관리하고 있다.
블러그 세계문화유산 편에 양동마을에 대하여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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