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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영남)

부산 갈맷길과 용두산공원(13. 1.26)

by 산사랑 1 201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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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셀프등산회 제 315차 산행은 부산 갈맷길 트레킹이 추진되어 다소 쌀쌀한 영하 3도의 날씨속에 10명이 함께하였다. 자갈치 시장의 식당에서 새벽밥을 먹은 후 송도로 이동하여 겨울바다의 백사장을 거닐고 일출을 본 후 본격적인 트레킹을 실시하였다. 트레킹은 송도 현인동상에서부터 시작하여 해변을 따라 암남공원으로 이어지는 볼래길을 걸었으며, 이후 용두산공원을 둘러보았다. 용두산공원 산책 후 깡통시장에 들러 부산의 먹걸이 중의 하나인 할매유부, 단팥죽, 매운당면 등을 먹은 후 백련사로 이동하여 절영해변, 감지해변과 중리산을 거쳐 태종대 입구까지 걸었다. 이후 기차시간을 고려하여 일행과 헤어져 남포동으로 나와 이승기씨가 먹었던 씨앗호떡을 먹은 후 서울로 올라왔다.(나머지 일행은 태종대 일주도로를 걸은 후 자갈치 시장에서 회를 먹은 후 서울로 이동) 이번 트레킹은 항도 부산의 한적한 겨울해변을 따라 파도소리 들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부산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먹걸이 일부를 맛볼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이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기회가 되면 송도 암남공원에서 태종대 일주도로로 이어지는 17.8km 전 구간을 걸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멋진 길이란 생각이 들었다. 다음 주 산행은 심설산행으로 추진될 예정이니 시간이 허락하시는 분들은 많이 참여하여 좋은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

 

갈맷길에서 본 송도의 모습..

 

현인동상  있는곳에서 송도볼레길이 시작됩니다..

 

 

 

영도쪽 바다가 붉게 물들어 가고 있네요..

 

겨울 해변의 백사장은 한적합니다.

 

뛰어도 보면서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영도 태종도방향에서 일출이 시작되네요..

 

멋진 일출입니다..

 

손으로 만든 하트안에 태양을 넣어 보기도 하고..

 

돌고래가 있던 곳에 예전엔 다이빙대가 있었는데...

 

 

 

일출 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인 송도해안 볼래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해안산책로에는 암벽위에 철구조물을 설치하여 트레킹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송도가 새롭게 단장되어 보기가 좋네요..

 

군데군데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경치를 볼 수가 있더군요..

 

저 다리가 남항대교로 송도와 영도를 연결시켜 줍니다..

 

암초에 부딪혀 산산히 부서지는 파도의 분말이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참으로 멋진 산책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다에는 어김없이 강태공들이 있고요..

 

출렁다리도 있고요..

 

참으로 멋진 길입니다..

 

 

바위가 마치 독도의 섬 같더군요..

 

암남공원 주차장이 보이네요...

 

여기는 사시사철 강태공들이 고기를 잡고 있더군요..

 

오전에는 학꽁치가 잘 잡히고, 저녁 무렾에는 호레기가 잡힌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암남공원 길이 시작됩니다..

 

멋진 풍광입니다..

 

여기에도 출렁다리가 있네요..

 

 

 

제1망루대 입니다.

신체의 열매란 작품으로 스테피노 베카리(2002년 작품)

 

소나무들이 바다를 그리워 하는 것 같네요..

 

소나무가 엄청나네요..

 

바위가 수천년의 풍화작용으로 층이 지고 있네요..

  

새들의 섬 두도 입니다..

 

 

감천항입니다..

 

송도트레킹을 마치고 용두산 공원으로 이동 했습니다..

 

 

용 조형물이 있네요(예전에는 없었는데..)

 

타워와 팔각정..

 

꽃시계로 용두산 공원의 상징입니다..

 

용두산 공원 구경후 부산 국제시장 맞은편에 있는 깡통골목의으로 이동하였으며

이곳의 명물 할매유부(1그릇에 3,000원 합니다)를 먹었습니다..

 

떡이 들어 있는 단팥죽(1그릇에 3,000원)

 

오뎅은 1개에 700원 입니다..

 

국제시장위에는 보수동 책방골목이 있는데 시간상 통과합니다..

차량으로 백련사로 이동하여 절영해변길로 들어섭니다.. 

 

가야할 방향의 해변..

 

태종대로 향합니다..

 

파도의 광장에서 본 모습..

파도의 광장에서 조용히 파도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감성이 되살아 납니다

/ 마치 파도소리가 감미로운 오케라의 선율처럼..

 

 

번영을 상징하는 조형물..

 

 

바다로 흘러가는 물이 얼어 있네요.. 

 

 

무지개다리를 건너오고 있습니다..

 

가야할 방향으로 끝자락에 주전자섬이 보이네요..

 

 

대마도 전망대에서 본 모습

바다에는 조그만 배들이 지나가네요....

 

절영해변길은 송도 볼래길과 달리 자연친화적으로 거친 바다를 느낄 수 있네요..

 

 환상의 길입니다..

 

가야할 방향의 해변..

 

절영전망대에서는 양쪽 방향의 해안 절경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멋있네요..

 

 

우측 끝자락이 절영해변이 끝나는 지점으로 그곳에는 해녀촌이 있더군요..

정말 해안 절경입니다..

 

 

바위를 넘어 갑니다..

 

 

 

  

 

해녀촌으로 방금 잡아 온 멍게, 해삼 등을 팔고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 그냥 통과했습니다..

 

종리산 중턱에서 바라본 바다..

 

조개구이 촌으로 양념이 된 조개구이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더군요..

 

트레킹을 마치고 남포동으로 이동하여 이승기씨가 사 먹었다고 알려진 씨앗호떡을 사서 먹었는데

약20분 이상 줄을 서서 1인당 2개(1개 1,000원)만 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