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4암자와 수렴동계곡 단풍, 내설악 만경대 산행(2019. 10.19일(토)】
설악산(雪嶽山1,708m)은 강원도 속초시와 양양군, 인제군, 고성군에 걸쳐 있는 높이 1,708m로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과 지리산(1,915m) 다음의 높은 산으로 한계령, 마등령, 미시령 등 700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수많은 고개와 산줄기·계곡들이 어우러져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국립공원(1970년 지정) 및 유네스코의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1982년)되어 관리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설악산(1,708m)은 한반도 최고라는 북녘의 금강산(1,638m)과 쌍벽을 이룰 만큼 빼어난 미모를 지닌 명산이다. 대청봉, 공룡능선, 천화대, 범봉, 용아장성…. 하늘을 향해 타오르는 돌 불꽃 석화성(石火星)은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심장이 터질 듯한 감동을 안겨준다. 때맞춰 피어오른 새하얀 운해가 암봉들을 휘감는다면 그 누구라도 설악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런 설악에 대하여 18세기 정범조씨는 ‘설악산 유람기’에서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하늘과 땅 사이를 채운 것이 모두 산이다. 고니가 나는 듯하고 칼이 서 있는 듯하고 연꽃이 핀 듯한 것은 모두가 봉우리요, 오지그릇 같고 동이나 항아리 같은 것은 모두가 골짜기이다.'<정범조(1723∼1801)가 쓴 '설악산 유람기'>
설악산은 외설악과 내설악으로 구분한다. 오색지구를 추가하여 남설악을 덧붙이기도 한다.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선으로 동해쪽은 외설악, 서쪽은 내설악이라 한다. 외설악은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대청봉, 관모산, 천불동 계곡, 울산바위, 권금성, 금강굴,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등 기암절벽과 큰 폭포들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내설악은 백담계곡, 수렴동계곡, 백운동계곡, 가야동계곡, 와룡, 유달, 쌍폭, 대승 등 폭포, 백담사, 봉정암 등의 사찰들이 있으며 계곡이 아름답고 산세가 빼어나다. 한계령 서쪽에 위치한 남설악의 점봉산 깊은 계곡인 흘림골은 워낙 숲이 짙고 또 깊어서 그곳에 들면 늘 날씨가 흐린 듯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2004년 9월 20일 20년 만에 자연휴식년제에서 풀어진 계곡산행 길로 특히 한계령(1,004 m)에서 가까워 접근이 쉬운데다 산행길이 트레킹이라 불러도 무방할 만큼 험하지 않으며 폭포와 기암과 소 등 비경으로 이어진 등반로이기도 하다.
사계절도 변화무쌍하다. 봄의 설악은 철쭉 등 야생화가 만발해 천상화원을 연상케 하고, 여름은 기암괴석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가 청량감을 더한다. 가을의 설악은 울긋불긋 물든 단풍나무와 암봉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겨울은 북풍한설의 눈발 너머로 드러나는 설경이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가을이면 대청봉 단풍을 시작으로 전국의 산은 옷을 갈아입고 화려하게 치장한다. 대청 중청 소청봉을 필두로 화채봉 한계령 대승령 공룡능선이 그 다음으로 타오르다 용아장성 천불동계곡으로 내려온 뒤 장수대와 옥녀탕까지 빠른 속도로 붉게 물들인다. 이중 공룡능선은 산악인들이 설악 단풍산행의 으뜸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곳이다. 외설악의 암릉미가 동해와 화채릉의 짙푸른 사면과 어우러진 데다 서쪽의 용아장성과 기암도 장관이다. 설악산의 오색단풍 중 붉은 색은 단풍나무를 비롯 벚나무, 붉나무, 개박달, 박달나무 등이 만들어 내는 장관이다. 또 노란색은 물푸레나무, 피나무, 엄나무, 층층나무가, 주황색은 옻나무, 신갈나무,굴참나무, 떡갈나무 등이 엮어낸다. 여기에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최고의 절경을 만들어 낸다.
또한 설악산은 겨울에 아름다운 산이다. 오색이나 한계령에서 대청을 올라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한다. 겨울의 설악산은 겨울산행과 겨울바다의 운치, 상쾌한 온천욕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1석3조의 명소로 꼽힌다, 인근에 낙산사, 하조대, 주전골 등 명승지가 많다.
내설악 만경대에서 본 만추홍엽의 오세암 전경..
우리도 도는 다음에 닦고 단풍구경이나 갈까..
▶11:35분 산행시작(4시간 35분 산행/휴식, 식사포함)
건강셀프등산회 제 663차 산행은 설악4암자와 수렴동계곡 단풍산행이 추진되어 안내(산수)산악회 따라 추진하였다. 설악 단풍은 이맘때가 절정으로 치닫기 때문에 1년 전인 612차 산행(‘18.10.21일) 때에도 이 코스를 추진한 바 있다. 설악의 단풍이 절정에 이름에 따라 도로사정이 좋지 못하여 신사역에서 07:10분 출발한 버스는 휴게소도 들르지 않고 바로 용대리 마을로 달려 작년보다 약 40분 이른 10:00분 도착하였다. 용대리 마을에서 백담사가는 버스를 약 1시간(작년의 경우 1시간 40분) 기다린 후 탑승을 하였으며, 백담사에 도착하여 백담사를 구경한 후 11:35분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을 마치고 용대리 마을에는 18:40분까지 도착해야 함에 따라 물리적으로 4암자는 도저히 불가하여 이번에도 만경대의 전경이 가장 좋은 오세암까지만 가기로 하였다.
백담사 가는 버스 기다리면서 찍은 모습..
이 줄이 차량 뒤로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줄은 안에까지 이어집니다..
백담사 주차장에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더군요..
백담사로 들어가서 잠시 구경을 합니다..
며칠 지나면 단품이 절정일 것 같네요..
백담사 앞의 계곡 전경..
단풍이 곱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한 폭의 수채화가 펼쳐지고..
인생샽을 만들고 있네요..
• 백담사(11:35분) ~ 영시암(12:45분)(백담사에서 1시간 10분)
백담사의 단풍은 작년에 비해 조금은 못한 느낌이 들었으며 금주 중에 절정에 도달할 것 같았으며, 천천히 백담사를 돌아본 후 산행을 시작하였다. 백담사 앞 계곡에 고운 단풍이 내려앉아 한 폭의 수채화가 펼쳐져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만들고 있었다. 백담사를 지나가면서 계곡을 보니 물이 너무 맑고 투명하여 속이 훤히 들여다보였으며, 계곡에도 단풍이 곱게 내려앉고 있었다. 백담사에서 약7분후 백담사 탐방안내소를 지났으며, 계곡을 따라 은은하게 내려앉고 있는 단풍이 마치 물감을 뿌린 듯하였다. 형형색색의 단풍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이었으며, 어떤 곳은 온통 붉은 빛을 띠기도 하였다.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고운 단풍을 카메라에 담느라고 발걸음이 절로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영시암 부근 계곡 반대편의 단풍은 말로는 설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으며, 단풍을 구경하느라고 천천히 진행해도 1시간이면 갈 수 있었던 영시암까지 1시간 10분이 소요되었다.
물이 너무 맑고 투명하여 속이 다 보이네요..
계곡에 단풍이 곱게 내려 앉고 있네요..
백담 탐방안내소를 지나고..
은은한 것이 마치 물감을 뿌린 듯하고..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아름답네요..
등산객들이 줄을 지어 걸어 가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단풍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입니다..
온통 붉게 물들이네요..
낙엽되어 떨어진 단풍이 떠나가기 싫어서 물가를 맴돌고..
노란색과 붉은 색이 한데 어우어져 있네요..
참으로 곱습니다..
온통 불은 칠을 한것 같습니다..
은은한 것이 사람 마음을 살살 녹입니다..
계곡 반대편쪽의 단풍으로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정말 최고네요..
영시암에 도착하였습니다..
영시암 반대편 계곡의 단풍인데 초점이 흔들렸네요..
비구승 4분이 앞서 갑니다..
작년에는 여기서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했는데 이번에는 만경대에 올라가서 식사를 하기로 하여 통과합니다..
• 영시암(12:50분) ~ 만경대(13:50분)(영시암에서 1시간)
영시암에서는 커피와 사탕을 제공하고 있었으며, 여기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한 후 만경대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비구승 4분이 앞서 가는 것을 보고 따라갔다. 오늘 같이 산하를 단풍이 곱게 물들이고 많은 등산객들이 단풍구경을 하는 것을 보면 스님들도 단풍 구경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지 궁금해집니다. 스님들은 오세암과 봉정암 갈림길에서 봉정암으로 진행을 하여 아쉽지만 그만 헤어집니다. 가는 발걸음 재촉하지 말고 쉬엄쉬엄 단풍도 구경하면서 가면서 속세의 먼지도 털어내고 정진하여 득도하길 빌어봅니다.
갈림길에서 스님들은 봉정암으로 진행하여 헤어집니다..
가는 발걸음 재촉하지 말고 쉬엄쉬엄 단풍도 구경하면서 가면서 속세의 때와 먼지를 들어내시길..
스님과 헤어진 후 평이한 길을 따라 붉고 노란 단풍들이 산하를 물들인 길을 따라 여유있게 진행을 하였다. 오세암 600m 남긴 지점에서 만경대로 진행을 하였으며, 조금 후 암봉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만경대 올라가다 옆으로 보니 마치 비단금침을 깔아 놓은 듯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으며, 만경대에는 영시암에서 약 1시간이 소요된 13:50분에 도착하였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오세암 가는 초입 길은 그리 힘이 들지 않습니다..
노랗고 붉은 단풍이 산하를 뒤덮고 있습니다..
이 단풍은 핏빛입니다..
암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예쁘네요..
노란색 단풍이 곱습니다..
봉우리가 안개로 희미하게 보입니다..
대청봉 방향은 구름으로 덮여 있고..
비단 금침을 깔아 놓은 것 같습니다..
만경대에 도착하여 본 용아장성 방향..
【내설악 만경대(內雪嶽 萬景臺)】
내설악 만경대는 조선 정조 때 성해응(成海應)이 쓴 『동국명산기(東國名山記)』에도 소개되어 있을 만큼 잘 알려진 곳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각 지방의 명산과 명승지에 대한 내용을 수록하였는데, 그 가운데 “오세암(五歲菴)은 곧 매월당이 머물던 곳이고, 폐문암(閉門庵)에서부터 오른쪽으로 험준한 고개를 넘으니 만경대라 한다. 이곳으로부터 많은 봉우리들이 빼어난 경치를 이룬다. 만경대는 하나의 돌로 이루어진 봉우리로, 가장 앞쪽으로는 돌로 이루어진 절벽이고 그 아래에는 땅이 없다. 설악의 최고 봉우리이다.”라는 기록에서 내설악 만경대의 위용을 알 수 있다.
내설악 만경대는 2013년 3월 11일에 명승 제104호로 지정되었다. 내설악은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한 서쪽 일대를 가리킨다. 내설악 만경대는 인제군 북면 용대리의 영실천 골짜기를 따라 오세암 근처에서 해발고도 922.2m의 봉우리 형태를 취하는 경관 조망대이다. 영실천은 설악산에서 발원하여 가야동계곡을 따라 서쪽으로 흐르면서 백담사 앞을 흐르는 하천이다.
내설악은 설악산의 안쪽에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 방향상으로는 주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서쪽의 마등령과 미시령, 서쪽의 한계령으로 이어지는 설악산 산줄기를 비롯하여 서북능선과 화채능선 등 3개의 주능선 서쪽을 지칭한다.
만경대는 용아장성, 공룡능선, 흑선동계곡, 나한봉 등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저명한 경관조망지점으로 만 가지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조망대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경관 조망대에 올라가면 내설악에 있는 자연경관을 관망하기 쉽다는 데에서 내설악 만경대라는 명칭이 유래하였다. 만경대는 암석으로 이루어진 조망대이다. 설악산 일대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화강암의 차별침식 작용으로 인해 약한 부분은 씻겨 나가고 단단한 부분만 남아서 형성되었다. 주변 지역보다 고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조망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출처 : Daum백과]
구름에 가려 안타깝게도 멋진 경치를 볼 수 없네요..
작년에는 만경대에서 하늘이 열려 용아장성과 소청, 중청, 그리고 서북능선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구름이 덮여 용아장성일부를 제외하고는 볼 수 없었다. 그래도 만경대에서 만추홍엽으로 덮힌 오세암을 볼 수 있었던 것만 해도 오늘 산행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할 수 있었다. 구름 속에 숨어 있는 설악의 비경들을 마음속으로 느껴 볼 수 있는 것도 나쁘지 않았으며, 이곳에서 약 50분에 걸쳐 식사를 하고 경치를 구경하면서 휴식을 취했다.
18.10.21일에 본 경치로 대신합니다..
만경대에서 본 용아장성(앞쪽)과 소청, 중청, 그리고 서북능선(뒤쪽)..
역시 작년에 본 당겨 본 공룡능선..
만산홍옆으로 덮인 오세암의 가을은 말이 필요 없네요..
가야동 계곡에도 단풍이 곱게 내려 앉아 있네요..
요 앞바위 뒤로는 절벽입니다..
오세암을 한 번 더 보고..
용아장성의 일부는 보여주네요..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멋진 풍경입니다..
오세암은 공룡능선을 이고 있는데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네요..
이번에는 아쉽지만 이것으로 만족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만경대(14:40분) ~ 백담사(16:50분)(만경대에서 2시간 10분)
오세암을 들러 보고 갈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는 있지만 올라오면서 보지 못했던 풍경을 제대로 보기 위하여 이번에는 오세암은 생략하고 바로 백담사로 진행을 하였다. 영시암으로 내려가면서 시야가 넓게 펼쳐진 곳에서는 가슴까지 시원한 느낌이 들었으며, 온산을 붉게 물들인 단풍에 햇빛이 내려 않고 있어 올라갈 때와는 다른 분위기의 단풍들을 즐길 수 있었다.
오세암은 작년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오세암】
오세암은 내설악 만경대 주변에 있는 조계종 제3교구에 속한 백담사의 부속암자로 643년 자장율사가 창건하여 관음암이라고 했으며, 1548년 보우선사가 중건했다. 1643년에 설정대사가 중건했는데, 그에 얽힌 관음설화가 전한다. 설정대사는 고아가 된 형의 아들을 키웠는데, 월동 준비차 길을 떠나면서 먹을 밥을 지어놓고 4세 된 조카에게 "이 밥을 먹고 저 어머니를 '관세음보살'하고 부르면 너를 보살펴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폭설로 인해 다음해 3월이 되어서야 돌아와 보니 죽었을 것으로 여겼던 조카가 목탁을 치며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었다. 이와 같이 5세 된 동자가 관음의 신력으로 살아난 것을 기리기 위해 이곳을 오세암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1888년에 백하화상이 중건했다. 현존 당우로는 법당·승방·객사·산신각 등이 있다.
이 절은 수선도량(修禪道場)인 동시에 유명한 기도도량으로 설악산에 있는 암자 가운데 제일 아늑하다. 아늑한 맛으로는 설악산 내 사찰들 중에서 제일이며, 김시습·보우선사·한용운 등 많은 고승들이 주석했던 곳이기도 하다. 김시습(金時習)이 승려가 된 뒤 머물렀던 곳이고, 조선 중기 불교의 부흥을 꾀하다 순교한 보우가 수도하였으며, 근대의 고승이자 시인이요 독립운동가였던 한용운(韓龍雲)이 머물렀던 곳이다. 특히, 김시습과 한용운이 이곳에 머물면서『십현담(十玄談)』의 주석서를 쓴 것은 매우 유명하다.[출처 : Daum백과]
만경대에서 하산 하면서 본 모습으로 시야가 넓게 펼쳐져 가슴까지 시원해집니다..
온 산이 붉은 빛을 띠네요..
산객 한 분이 스틱에 모자를 걸어 놓고 휴식을 취하고 있더군요,.
햇빛이 내려 않고 있어 올라갈 때와는 다른 분위기의 단풍들을 즐길 수 있네요..
영시암 가면서 본 단풍의 화사한 모습에서 고운 여인의 자태를 볼 수 있고..
삼라만상의 모든 색이 들어 있는 것 같네요..
약 45분후 봉정암 갈림길에 도착하여 여기서 헤어진 비구승들이 지금쯤 봉정암에서 여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고 있을 것이란 생각을 들었다. 만경대에서 약 50분 지난 15:30분에 영시암에 도착하여 물 한잔을 하면서 목을 축이는데 그곳에 시주 돈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영시암을 지나 백담사로 가는 길의 단풍은 오전의 단풍색과 달리 햇빛을 머금어 더욱 선명한 것이 보기 좋았다. 물에 투영된 단풍도 보고, 물가에 드리운 단풍도 보면서 여유있게 진행을 하였다.
봉정암 갈림길에 도착하고..
영시암에서 물 한잔을 하면서 목을 축이는데 시주 돈이 많이 있네요..
마가목도 볼 수 있고..
물가에 드리운 고운 색의 단풍을 봅니다..
단풍색이 오전에 본 것보다 더욱 선명해 진것 같습니다..
물이 투명하고 잔잔하여 물속에 투영된 단풍이 보기 좋습니다..
물가에 투영된 단풍이 마음을 앗아 갑니다..
등로에서 살짝 들어온 곳에서 물가위로 드리워진 멋진 단풍을 볼 수 있었다. 햇빛을 머금은 붉은 색의 단풍으로 오늘의 단풍 중에서 가히 최고급이라 할 수 있었다. 영시암에서 약 25분 지난 지점에서 다시 출발하여 가는데 뭔가 허전하여 보니 10년간 정들었던 스틱이 보이지 않아 스틱을 찾으러 다시 영시암까지 갔다가 내려오면서 이곳에서 스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곳이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서 등산객들이 그냥 지나쳤기에 스틱이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어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영시암까지 다시 뛰어 갔다가 온다고 시간을 약 20분 정도 더 소비하여 빠른 속도로 걸음을 재촉하였다. 계속되는 붉고 선명한 단풍은 발걸음을 더디게 만들었지만 될 수 있는 한 빠르게 진행을 하였으며, 백담사에는 만경대에서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된 16:50분에 도착하였다.
등로에서 살짝 들어온 이곳의 단풍이 압권입니다..
물가 위로 드리워진 아름다운 단풍입니다..
햇빛을 머금은 붉은 색의 단풍으로 오늘의 단풍 중에서 가히 최고급이라 할 수 있네요..
계속해서 아름답고 선명한 단풍들이 이어지고..
사람까지 붉게 만드네요..
선계에서 다시 인간세계로 하산을 합니다..
고운 단풍과 급류의 조화..
단풍 터널속으로 진행을 하네요..
물이 작년보다 적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백담사에 도착하여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기다려야 되나 작년같이 그냥 걸어가야 되나 잠시 망서렸으나 버스 출발 시간까지 약 1시간 50분이 남아 있어 기다렸다가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하고 약 1시간 15분 기다린 후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버스 기다리는 동안 백담사 계곡으로 멧돼지들이 지나가는 광경을 두 번이나 목격을 하였는데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다. 백담사 버스는 대충 10대를 가지고 운행을 하고 소요시간은 편도 15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았다. 산행버스는 18:40분에 출발하여 21:40분경 신사역에 도착하여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백담사 다리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모습..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본 백담사..
아직도 백담사 앞 계곡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이네요..
백담사 안에 줄이 계속이어져 있고..
이번 산행에서 시간 상 제약으로 봉정암을 올라가지 못해
2015. 10. 9일 설악산 산행당시 봉정암에서 영시암까지의 사진중 일부를 올려 드립니다..
봉정암의 사리탑이 보이고..
붉게 물든 단풍 색이 화려한 여인처럼 더 머물라고 유혹을 하네요..
빛을 머금은 단풍은 활짝 피고 있는 미소녀 같고..
사자바위에서 본 웅장한 바위들의 모습들..
마치 백지위에 형형색색의 물감을 뿌린 듯한 수채화같은 모습..
가을 단풍과 관련된 색이란 색은 모두 들어 있는 것 같네요..
단풍들이 너무 아름다워 발걸음을 옮길 수가 없네요..
유구무언 입니다..
상룡폭포 상단부에 도착하여 쌍룡폭포를 담았습니다..
폭포 맞은편 바위는 온통 노란색 단풍으로 물들어 있는 것이 넘 아름답네요..
폭포 한 단면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하네요..
노란색의 단풍이 이렇게 예쁠 수가 있다는 것을 처음 느껴봅니다..
여기 단풍들도 최상의 조합을 띠고 있네요..
폭포와 단풍이 에쁘게 어우러져 있고요..
폭포는 별로지만 물이 너무 맑고 단풍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이 단풍은 어느덧 말라가고 있지만 계곡을 향한 모습이 멋집니다..
계곡으로 향한 단풍이 마치 수양버들 같고..
너무 화사합니다..
폭포와 단풍의 환상적인 조화..
수채화 같은 모습이 이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