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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조각공원(20. 9. 5) 탐방

by 산사랑 1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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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조각공원】

올림픽 조각공원은 서울올림픽대회를 영원히 기념하고 올림픽공원을 세계적 명소가 되도록 하기 위하여 세계 110여 개 국에서 200여 명의 조각가들이 참여, 197개의 조형작품을 조성한 예술공원이다.

 

높이가 10m 이상 되는 초대형작품이 6점이고, 기타 대부분의 작품들이 중형 이상으로, 세계적 명성이 높은 대가들의 웅장한 스케일과 다양한 형태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빼어난 자연경관과 현대적인 예술품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가운데 세계 현대조각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격조 높은 공간을 이루고 있다.(출처 : 다음 백과)

 

 

 

올림픽공원역에서 들러가면 마주치는 입구로 엄지손가락이 보이네요..

 

엄지손가락은 올림픽 9경 중 2경/ 딘 : 딩동댕

 

【엄지손가락】

엄지손가락은 프랑스 국보급 조각가 Cesar Baldaccini(세자르 발다치니)의 작품으로 올림픽공원에 있는 것은 6m 높이로 프랑스에서 청동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청동 재료비만 1억 3천만 원 소요되었고, 1988.3.1. 프랑스 로망디에서 서울까지 운반비 2천만 원을 들여 가지고 와서 올림픽공원에 영구 전시(기증 받음) 해 놓은 세계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과 동일 크기는 프랑스 마르세유 현대미술관 앞에 있고, 12m 크기의 조형물은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에 세워져 있다.

 

【딘 : 딩동댕】(나이젤 헬리어 호주 작가)

이 작품은 종의 변형과 은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역동작이고 미학적인 건축물의 형태를 띠고 있는 이 작품은 관람자가 작품 내부의 공간을 지나다니며 작품을 건드려 실제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한다.

 

 

떨어진 것은 날아 오른다(강은엽)/위장지(데니스 오펜하임/미국)

 

 

 

【떨어지는 것은 날아오른다】(강은엽/한국)

빛의 3차원적 표현을 위해 유리와 금속을 사용하였다. 정신세계와 물질세계, 영혼과 육체, 빛과 어둠 같은 상반된 것들의 관계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위장지】(데니스 오펜하임/미국)

우리의 과제와 임무는 이 시점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나는 파괴를 견디는 것이다.

 

 

 

솔 밭의 맥문동은 이제 색이 바래갑니다..

 

 

소리-삶 속에서(전준) / 실루엣 88(강태성)

 

【소리 - 삶 속에서】(전준)

생명은 우리의 내면에 생성과 소멸의 흔적을 남긴다. 생은 삶의 흔적으로 가득 차고 축척된 흔적은 노출되는 시한성의 소리로 그 변모된 모습을 드러낸다. 흔적의 편린을 나열하면서 삶의 여정을 시도한다고 하네요..

【실루엣 88】(강태성)

자연의 질서와 섭리에 순응하는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자연형태의 변형과 단순함으로 나타내었다. 오늘날의 문화와 번영,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약과 창조적 기상을 노래했다고 합니다..

 

시간과 공간 속의 만남/사랑..

 

【시간과 공간의 속의 만남】(파블로 루비오 섹스토/푸에르토리코)

시간과 공간속의 만남을 상징하는 이 작품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일어나는 강대국의 싸움을 표현한 것이다. 3개의 작은 사각형은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쿠바를 상징하고, 수직적 구조물은 바다, 구는 본질과 존재. 순환하는 시간과의 조화, 그리고 인간애와 지혜를 상징한다고 한다.

【사랑】(탄쿠트 외크템/터키)

세상의 모든 사람이 서로 우정과 사랑과 이해로 살아가길 원하며, 사랑은 오늘날 서로 포옹하면서 평화롭게 춤추듯이 함께 어울리는 사람을 이해한다.

 

개선의 기둥(보리스 오블로프, 러시아)/건널목 건너기(수잔네 말마이스트, 독일)

 

【건널목 건너기】(수잔네 말마이스트/독일)

추기경의 십자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이 작품은 관람자가 십자가의 좁은 통로를 지나가며 십자가의 의미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내부의 빨간색은 인간의 고통을, 외부의 검은색은 죽음과 고통을 상징한다.

 

디나 볼츠/ 아야큐츠를 봄

 

【디나 볼츠】(클로드 루셀/캐나다)

정의와 평화와 영원성을 상징하는 인간과 대지의 에너지를 표현한 작품으로 번개를 연상케 한다. 형태에서 느껴지는 활력과 생명력이 올림픽 이상과 잘 부합한다고 하네요..

아야쿠초를 봄】(파비안 산체스/페루)

노는 아이를 업고 있는 어머니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삶을 영위하는 신비한 상상의 나라 남미를 나타낸다. 형상의 전체적인 윤곽과 각 볼륨의 구성에서 느껴지는 리듬감이 생동적인 삶의 감각을 보여준다..

 

운명론을 위한 제안 / VW를 위한 선 또는 선을 위한 VW(독일, 볼프 포스텔)

 

【운명론을 위한 하나의 제안】(정관모)

운명은 인간의 의지로 개선해 나갈 수 있다고 하며, 최대 길수가 9이면 흉수는 4라고 한다. 아름다운 삶이란 행복과 불행의 조화에서 찾을 수 있다는 작가의 철학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VW를 위한 선 또는 선을 위한 VW】(파비안 산체스/페루)

이 작품은 적극적인 삶을 의미하는 양(陽)과 소극적인 삶을 의미하는 음(陰)으로 그것은 “예”와 “아니오”와 같다고 한다..

 

 

빛의 진로..

 

【빛의 진로】(다니 카라반/이스라엘)

올림픽공원 주변의 고성, 사찰, 햇빛, 물, 돌, 나무 등 역사적이고 자연적인 요소들에 기초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작가는 해시계와 물시계를 만든 세종대왕에게 경의를 표한다. 나무 기둥 사이로 스며드는 빛살의 이동은 시간의 변화를 알려준다.

 

올림픽 공원 9경 중 제4경인 '대화'(너와 나를 넘어 우리가 되는 유일한 길/알제리 아마라 모한)

 

【대화】(아마라 모한/알제리)

작가는 ‘87.7~8월까지 50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거대한 화강암을 깎고 다듬어 6 x 1.3 X 3.3m 크기의 ’ 대화‘ 조각상을 직접 제작하였다.

 

태극문(주밍, 대만)/ 변신(에드가 네그리트, 콜롬비아)

 

 

무제(알베르트 구즈만, 페루)/영원을 향한 3(로버트 오웬, 호주)

 

【무제】(알베르트 구즈만/페루)

작가는 보이는 공간, 균형, 긴장, 화살표, 투명성 등은 인간과 그의 역동성, 수직성, 독자성 등을 우화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하늘, 태양, 구름, 나무 등 주변의 모든 요소들이 작품을 이루는 요소라고 한다..

 

기와를 입은 대지(이승택)..

 

【기와를 입은 대지】(이승택)

흙 기와는 동양의 아름다운 유산으로 기와의 신비는 우리의 오랜 역사 속에 숨 쉬고 있다. 지붕 위에 있던 기와가 땅으로 내려와서 광활한 대지와 자연의 품 안에서 인간을 감싸고 있다고 한다..

 

마마(알렉산드 루카 비시니코프, 러시아)

 

길(김영원)

 

【길】(김영원)

인새의 길에는 많은 변화가 있다. 작가에게 진정한 변화는 진화이며, 그것은 삶의 궁극적 목표이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지혜이다. 여기에 지혜를 위한 진정한 변화의 길을 걷고 있는 인간들이 있다.

 

5개의 불꽃을 위하여(조성묵)

 

【5개의 불꽃을 위하여】(조성묵)

육중하고 거친 질감의 화강석 기둥이 상승하는 동적 표현은 한국의 세계성을 나타내고, 내부적으로 분할한 5면체는 5대양 6 대륙을, 타오르는 불꽃 형상은 올림픽 성화 그리고 인류의 발전과 평화에 대한 열망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종(비차이 시디라튼, 타이)

 

【종】(비차이 시디라튼, 타이)

작가에게 종소리는 모든 사람들이 마음에 지녀야 할 사랑, 행복, 평화, 자유 등을 고양시켜주는 마법의 소리이다. 그는 종소리는 이 세상이 가난, 전쟁, 독재, 증오가 없는 인간의 영혼을 편안히 해줄 장소가 되길 염원한다..

 

달리는 사람들(라자르 가다에프, 러시아)/ 원(아르소노, 인도네시아)

 

【달리는 사람들】(라자르 가다에프, 러시아)

이 세상에서 무엇을 찾기 위해 열정적으로 달리지만 경국 찾지 못하고 불안한 고립된 세계에 이르고 마는 인간의 모습이다. 결국 인간은 이들처럼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벌거벗은 모습으로 신 앞에 설 것이라고 한다..

【원】(아르 소노, 인도네시아)

작가에게 조각은 삶, 투쟁, 신생, 화합 등을 반영한다. 이 작품은 13세기 인도의 사무드라 파사이 아케 왕조의 이슬람석에 관한 연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우주의 꽃을 나타내는 이 형태는 인간의 삶, 사랑, 투쟁, 열망을 상징한다. 이는 영원히 지속될 인간의 경험, 그리고 실존이라고 한다..

 

우화적인 기둥(디마스 마세도, 포르투갈)

 

【우화적인 기둥】(디마스 마세도, 포르투갈)

올림픽공원이라는 장소성을 고려하여 원통 기둥에 현대 스포츠와 고대 올림픽과 관련된 상징 이미지를 부조 방식으로 새겨놓아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꾀했다.

 

피아노 측면도(이바르 발가드손, 아이슬란드)/움직이는 분수(폴버리, 벨기에)

 

【움직이는 분수】(폴 버리, 벨기에)

작가는 ‘평창 된 시간’이라는 독특한 시간의 변조로 움직임을 표현했다. 움직일 때 만들어지는 물의 흐름이 조각의 시각적 효과를 풍성하게 하고 또 그때 발생하는 물의 소리는 시각적인 조각을 청각적인 예술로 전이시킨다..

 

 

하늘 기둥(호셉 마리아 수비라치, 스페인)/ 사랑(김찬식)

 

【하늘 기둥】(호셉 마리아 수비라치, 스페인)

작가는 자신의 조국과 한국의 전통을 융화시키고자 의도적으로 한국적인 주제로 작품을 제작했다. 수직적 형태는 태극기의 음양에서 얻은 것이고 세 개의 입면체는 하늘을 상징한다. 이들을 각각 다른 색체와 질감으로 표현함으로써 한국의 전통을 횡단하는 음양사상을 하늘 한가운데 드러냈다..

【사랑】(김찬식)

사랑과 그 사랑의 역설적 표현이기도 한 미움이 인간의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정서를 절제된 조형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두 인물을 구분하는 미세한 공간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 정도로 하나의 형태로 결속되어 ‘애증도 정’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본 패스트(이형구)

 

【본 패스트】(이영구)

출발선에 선 육상선수의 골격을 열 배로 확대하여 조형함으로써 결코 변하지 않는 인간 본연의 힘을 형상화한 조각 작품」이라고 한다.

 

조각공원의 한 면..

 

열림(아기라 알렉산드루 칼리네스쿠, 루마니아)

 

【열림】(아기라 알렉산드루 칼리네스쿠, 루마니아)

땅이 열리는 것을 분리된 두 개의 형태가 보여주고 있다. 고요한 땅으로부터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아치 형태는 정상으로의 도약, 영혼의 해방, 새로운 지평으로의 확장 등을 나타낸다.

 

올림픽공원 9경 중 3 경인 몽촌해자 음악분수..

 

 

몽촌토성역에서 나오면 만나는 올림픽공원 9경 중 1 경인 평화의 문..

 

이외에도 많은 조각들이 올림픽공원 여기저기에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솔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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