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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 산행기/충청

보령 양각산(22. 3. 10)

by 산사랑 1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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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양각산

 

양각산(羊角山)은 411.5m의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와 웅천읍 평리 사이에 2Km에 걸쳐 있어 웅천읍과 미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성주산에서 옥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남쪽으로 달리다가 그 한 줄기가 동쪽으로 갈라지면서 산줄기의 끝단에 형성된 산이다등산과 주변의 자연 및 문화체험 학습 그리고 관광코스 활용에 아주 적합한 산이다그리고 보령댐으로 인하여 산자락이 물에 잠겨 물 위에 있는 산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산이다이 산은 미산 용수리 용암 마을에서 바라보면 정상부가 수직의 바위 절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양뿔처럼 보이기 때문에 ‘양각산(羊角山)’이라는 이름의 이미지를 쉽게 느낄 수 있다이 양뿔처럼 보이는 봉우리는 369m로서높이로 보아서는 양각산의 주봉(主峰)이 아니지만 산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사실상의 주봉이다그런데 간혹 지도 표기 등에 兩角山으로 표기된 곳이 있는데우리나라 몇 군데 같은 이름이 있는데도 연유하여 잘못 표기된 것이다이 이름은 대부분 봉우리가 쌍으로 된 산에 붙여진 이름들인데그런 산들에서 연유하여 이 산도 약 500여 m를 두고 411.5m의 봉우리와 369m의 봉우리가 뿔처럼 솟아 있어 최근에 붙여진 이름으로 보이나원래 이 지역에서는 예부터 양뿔 형상을 이미지로 하여 羊角山으로 하였으니 이것이 정확한 이름이 되어야 할 것이다실제로 조선시대 호서읍지 등의 산천조에도 羊角山으로 표기되어 현 동쪽 24리에 있는 산인데聖住山에 와서 羊角山의 주맥(主脈)이 형성되었다고 하고 있다.

 

이 산은 용암 마을에서 바라보면 아담한 산봉우리에 정상부가 양뿔 모양을 연상시키는 특이한 모습이어서 누구든지 호기심을 느끼고 한번 오르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한다양각산의 정상부에 오르는 길은 금강암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보령댐 옆의 통나무 휴게소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로 오를 수 있지만암 마을의 삼사당(三思堂) 입구에서 오르는 것이 주변의 보령댐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출처 ; 보령시청 홈페이지)

 

양각산 정상(369m)..

보령호 맞은편 애향박물관에서 본 양각산(출처 : 보령시청 홈페이지)

산행 들머리인 통나무집 주차장..

주차장에 있는 보령호..

보령댐

보령댐(保寧dam)은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에 위치한 댐으로 1992년 6월 4일에 착공해 1998년 10월 29일에 준공했다. 금강과 별도의 하천인 웅천천에 위치한 댐이다. 유역 면적 163.6, 홍수위 75.5m, 만수위 74m, 저수위 50m이고, 저수 총량 1 1,690이나 유효량 1 870이며 발전 설비 용량은 135이다. 사업 효과로 연간 용수 공급량은 1 660이고 연간 발전량은 1.001Gwh이며 홍수 조절량은 1,000이다.

 

이 댐은 충청남도 북서부 지역(보령시 등 8개 지역)의 생활·공업용수의 부족난을 해결하고 또한 태안화력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용수도 공급하기 위하여 건설되었다.  2000년대 급속한 물 사용량 증대에 대비하고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역 개발 촉진 및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웅천천 하류의 홍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되었는데, 총사업비는 1,714 3,900만원이 소요되었다. 이 댐의 건설로 수몰된 토지는 644만㎡이고, 주민은 497가구의 1,985명이 이주하였고, 10개의 광구가 폐광되었다. (출처 ; 위키 백과를 중심으로 재편집)

 

산행 들마리인 주차장에서 본 보령호..

산행 추진 : 통나무집휴계소 ~폐광동굴 ~ 금강암 갈림길 ~ 양각산 정상(369m) ~ 통나무집 휴게소 원점회귀 산행 약 6km

들머리에서 양각산 정상까지는 약 2km거리 입니다..

등산로는 잘 정비가 되어 있네요..

폐광으로 석탄광산인 것 같더군요..

이곳은 안전을 고려하여 갱도 입구를 막아 놨습니다..

매바위..

보령댐이 보이고..

바위를 뚫고 나온 나무..

금강암 갈림길에서 정상으로 진행합니다..

안부 쉼터..

보령호가 보이는 조망처에서 쉬어갑니다..

 성주산(성주면)과 성태산(외산면)에서 발원된 두 개의 작은 하천이 만나 이루어지는 웅천천에 댐을 막아 물을 가두어

미산면 풍계리 · 용수리 · 평라리 등이 호수에 잠기고 아미산 · 양각산의 허리까지 물이 들어찼다.

멋진 소나무들이 주변에 있습니다..

호수에는 태양열 발전기가 설치되어 있고..

양각산 정상 인증(들머리에서 약 2시간 5분 소요/식사시간 1시간 포함)..

정상에서 본모습..

삼사당 644m 방향으로 진향합니다..

다소 가파른 길이 이어지고..

소나무 숲길로 이어집니다..

임도로 내려와서 본 양각산은 가파른 암봉으로 되어 있네요..

이곳 보령은 어느덧 봄이 무르익어 가고 있네요.. 

보령댐입니다..

통나무집에 도착하여 약 3시간의 산행(식사 1시간 포함)을 마무리합니다..

 

산행을 마치고 보령댐 애향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