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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 산행기/충청

금산 월영산 ~ 부엉산 & 월영산 출렁다리(22. 8. 6)

by 산사랑 1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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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월영산(2022. 8. 6

 

월영산(529m)은 대전∼무주간 고속도로변에 자리한 산으로 주봉은 상봉이다. 산 이름은 달을 맞이한다는 뜻이다. 월향산이라고도 부르며, 서봉(西峰)을 월영산, 상봉을 안자봉이라고도 한다. 거대항 암봉(巖峰)인 서봉은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의 경계를 이룬다. 금강에 면해 있으며, 가까이에 갈기산, 성재산, 성인봉(624m)이 있다. 《동국여지승람》 ‘금산군편 산천조’에 “금산 동쪽 20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대동지지》에는 언령산이라 씌어 있다. 인근 주민들이 추앙하는 산으로, 예전에는 정월 대보름에 산 위로 떠오르는 달을 맞이하며 풍년을 비는 달맞이 행사를 했는데, 성인봉 쪽으로 달이 뜨면 가뭄이 들고 월영산 중턱에 구름이 걸치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았다. 또는 월영산 달그림자가 금강에 맑게 비치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산행은 원골을 기점으로 서봉을 거쳐 상봉으로 가는 코스, 그리고 갈기산과 마찬가지로 소골 들머리를 기점으로 삼아 등성이, 동쪽 끝봉, 상봉을 거쳐 서봉으로 가는 코스와 원골을 기점으로 금성골, 잘록이(동쪽 끝봉과 성인봉 사이), 동쪽 끝봉, 상봉을 거쳐 서봉으로 가는 코스가 있다. 월영산, 성인봉, 갈기산을 종주하는 코스는 5시간 걸린다.

 

금강 쪽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이루고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산 곳곳에 수려한 기암 고봉이 널려 있다. 갈기산과의 사이에 있는 소골, 성인봉과의 사이에 있는 금성골은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깊어 많은 사람들이 가족 휴양지로 찾는다. 용화리로 흘러드는 금강 줄기인 천내강은 강폭도 넓고 물도 깊어 여름철이면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댄다. 2022년 4월 28일 개통한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 금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275m 높이 45m의 출렁다리는 월영산의 관광명소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월영산 정상과 반대편 부엉산

건강셀프등산회 제836차 산행은 당초 아침가리골 계곡으로 가려고 했으나 폭우가 예보되어 금산의 월영산으로 변경 추진하였다. 산행은 월영산 출렁다리 입구 ~ 월영산 정상 ~ 출렁다리 ~ 부엉산 정상 ~ 인공폭포 ~ 월영산 출렁다리 입구 원점 산행으로 추진되었다. 금산 현지는 비가 내리지 않고 습도만 엄청 나게 높아 산행 간 땀을 엄청 흘렸으나 조망처에서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었으며, 평일 산행이라서 출렁다리에 사람이 없는 사진을 담을 수 있어 좋았다. 약 5시간 15분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금강에 몸을 담그며 30여분 휴식을 즐길 수 있었으며, 귀경길에 도리뱅뱅이와 어죽과 막걸리 한잔으로 산행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월영산 출렁다리 둘레길..

출렁다리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부엉산과 인공폭포, 그리고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출렁다리 직전에 멋진 소나무 한 그루가 있고..

부엉산으로 연결되는 월영산 출렁다리이며, 월영산을 다녀 온 후 출렁다리 건너 부엉산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월영산과 부엉산을 잇는 ‘월영산 출렁다리’는 제원면 천내리에 58억 원을 들여 22. 4.28일 개통하였다. 지상에서 평균 고도 45m 위에 있는 출렁다리는 길이 275m, 폭 1.5m 규모로 설치됐으며, 무게 70t을 견딜 수 있도록 앵커를 다리 양쪽에 22개씩 총 44개 설치했다. 최다 1500명까지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풍동 실험을 진행해 대형 태풍급 풍속인 초속 61.3m에도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설계되었다. 바닥재는 톱니식 스틸 그레이팅 공법을 사용해 미끄러짐을 방지했으며, 주탑이 없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출렁거림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렁다리를 걷다 보면 바닥 아래로 펼쳐진 금강의 탁 트인 경치가 한눈에 들어와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이 절로 든다.

 

출렁다리는 무료로 운영한다.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한 정기 휴무일이다. 금산군은 출렁다리 주변에 산책로와 전망대, 주차장 등을 조성해 인근 원골 인공폭포, 인삼어죽거리 등과 연계한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출처:조선일보를 토대로 재작성)

 

월영산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본 출렁다리(22. 4.28일 개통) 옆모습..

평일리아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들이 별로 없습니다..

출렁다리에도 사람이 보이지 않고..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조망처에서는 S자로 흘러가는 천내천의 아름다운 모습과 영동으로 이어지는 터널이 멋진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조망을 하면서 쉬어 갑니다..

월영산 정상에서는 멋진 조망이 펼쳐집니다..

부모와 자녀 가은 느낌이 들고..

멋진 조망이 펼쳐지고..

다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암봉의 벼랑 끝에서.. 

영동으로 이어지는 터널..

부처손도 곳곳에 보입니다..

하산하면서 본 월영산 정상..

 

출렁다리가 가까워집니다..

월영산 출렁다리에 도착하여 잠시 퍼포먼스도 해 보고..

월영산이 암봉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엉산 쪽에서 본 출렁다리..

황화코스모스가 한창 피어 있고..

인공폭포로 진행하면서 본 출렁다리 모습..

전망대에 있는 포터 포인터..

부엉산 올라가는 길에 있는 바위가 마치 괴물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엉산 정상이며, 바위가 조망처입니다..

버섯들이 여기저기 피어 있고..

하산하면서 본 괴물 형상의 바위..

바위에 올라갑니다..

인공폭포로 진행합니다..

폭포 하단부..

폭포 하단부와 상단부..

폭포 상단부입니다..

인공폭포..

금강에서 약 30분 휴식을 하면서 본 출렁다리와 월영산..

귀경길 금산에서 인삼막걸리와 도리뱅뱅이, 그리고 어죽으로 뒤풀이를 합니다..

금산의 명물이 도리뱅뱅이와 어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