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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 산행기/충청

공주 태화산(22. 2.26)

by 산사랑 1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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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태화산 (22. 2. 26일 토요일

 

충남 공주에서 서북쪽으로 24km 지점에 있는 태화산(416m)은 행정구역상 충남 공주 사곡면과 신풍면, 유구면 사이에 소재하고 있으며 산보다도 이산 중턱에 자리한 사찰 마곡사가 더 유명하다. 지금부터 1342년 전 신라 선덕여왕 9년에 창건했으며, 고려말에는 한때 도둑의 소굴이 된 일도 있는 마곡사는 임진왜란 때 병화로 약 60년간 폐사의 비운을 맛보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이 절의 기둥들은 둘레가 2m가 넘는 싸리나무로 되어 있는데, 모두 반들반들하다. 그 이유는 사람이 죽어 염라대왕 앞으로 가면 이 기둥을 안아 봤느냐고 물어보는데 그런 일이 없다면 지옥으로 보내고, 안아본 사람만 극락세계로 보낸다 해서 너도나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모두 몇 번이고 안아 보았기 때문이다. 오묘한 전설과 국보를 소재하고 있는 태화산 절경 속에 자리하고 있는 마곡사도 일품이지만, 태화산 깊은 숲으로부터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절 한복판을 지나 사곡에 이르며 절경을 이룬다.

 

태화산은 이름 그대로 크고 아름다운데 중턱에 걸린 사원폭포의 부산한 물 연기 또한 장관이다. 맑은 계류와 빽빽한 숲의 행렬, 천태만상으로 형성된 산세, 가을에 한들거리는 단풍의 조화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멋이다. 숲에 가리운 길을 찾는 재미도 있고, 어떠한 세도가도 허리를 굽혀야만 지날 수 있는 능선길의 절묘한 풍치는 이곳의 최대 낭만이다.

 

정상에 오르면 동남쪽으로 멀리 국립공원 계룡산이 닭과 용이 싸움을 하듯 성난 얼굴로 위엄을 과시하며, 공주 시가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일 듯 말 듯하다. 산 주위를 굽이치는 평화스런 산과 들을 지나 서쪽 멀리엔 청양군 칠갑산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꿈틀거리고 동쪽 바로 건너에는 무성산이 환희 바라보인다.

 

공주 태화산 활인봉..

산행은 마곡사주차장 ~ 마곡사 ~ 삭발바위 ~ 한국문화연수원 ~ 나발봉 ~ 활인봉 ~ 마곡사 ~ 마곡사주차장의 약 10.8km 추진

산행 전에 세계문화유산인 마곡사를 잠시 둘러 보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김구 선생이 삭발했던 삭발바위..

대웅보전 뒤쪽에서 본 마곡사의 모습..

대웅보전 뒤쪽 산에서 한국문화연수원으로 가는 길의 송림의 푸르른 모습..

마곡사에서 운영(?)하는 한국문화연수원..

템플스테이 운영시설이라고 합니다..

한국문화연수원 뒤쪽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태화산의 나목들..

정자가 있어 잠시 쉬어 갑니다..

멋진 소나무들이 많이 보이고..

산길 옆으로 소나무 숲이 있어 여름 산행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발봉으로 정상석이 없고 정자 기둥에 표시를 해 두었네요..

활인봉으로 진행합니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솔향을 음미하면서 여유 있게 진행합니다..

활인봉 3코스로 진행하고..

낙엽이 쌓여 있는 길도 나오고..

저기가 활인봉인 줄 알았는데 활인봉은 그 뒤쪽에 있더군요..

이 정자 뒤에 활인봉 정상석이 있습니다..

활인봉 정상 인증..

대웅보전으로 하산을 합니다..

마곡사에서 활인봉까지 올라왔다가 내려가는 커플이 보기 좋습니다..

영은암 방향으로 진행하고..

마곡사 상부 주차장에 도착하고..

세계문화유산 마곡사..

나무 태그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봄은 온다고 하네요..

마곡사 하단 주차장에 도착하여 10.8km/약 5시간 산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