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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일출

주문도 일출(22. 8.20)

by 산사랑 1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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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저녁 날씨가 흐려 일몰은 볼 수 없었지만 비 그친 다음날 아침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다..

 

주문도 일출입니다..

강화 여행 사흘째인 오늘은 볼음도 섬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 주문도에서 07시 출발하는 배를 타고 10여분 가면 도착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되기에 아침은 누룽지로 간단하게 먹고 볼음도에 가서 주먹밥을 먹기로 하였다. 전날 주문도에서의 아름다운 시간을 뒤로하고 아침에 깨어 바깥으로 나가니 동녘을 붉게 물들여 가는 모습이 눈앞에 전개되어 벅찬 가슴을 안고 카메라를 챙기고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동녘 하늘이 붉게 물들고..

하얀 구름 위로 먹구름이 흘러가는 가운데 붉은 기운이 퍼져 나가고 있네요..

어두움 속에 덮여 있던 마을이 깨어나면서 초록색의 논과 하얀 구름 그리고 붉은 기운이 퍼지고 있는 황홀한 모습입니다..

마당 한 켠에는 고양이들이 다투고 있고..

07:00시 출발을 해야 됨에 따라 선착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본 일출의 모습..

선착장에 도착해서 본모습..

아쉽지만 이미 해는 떠 올라 있습니다..

바다에도 해가 머물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

아차도 방면도 훤하게 밝아 오네요..

해를 손 위로 올려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3년 전에 본 동트기 전의 여명/ 이 날은 구름이 너무 낮게 깔려 일출을 볼 수 없었음..

이제 볼음도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