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방동우회에서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하고
묘역에 꽃과 소형 태극기를 꽂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국립 서울현충원】
국립 서울현충원은 6·25 전쟁을 전후로 사망한 장병들의 영령이 전국에 산재해 있으므로 이들의 집단 안치를 목적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관악산 줄기로 약 44만 평(144만㎡)의 대지에 1954년 육군 공병단에 의해 착공되어 1957년에 국군묘지로 준공되었다. 1965년 3월 30일 국립묘지로 승격하고 그 수용범위와 규모가 커졌다. 또한 1996년 6월 국립현충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청사를 준공했다.
안장 대상은 현역군인, 소집 중의 군인 및 군무원으로서 사망한 사람, 군 복무 중 전투에 참가하여 무공이 현저한 사람 등으로 국방부장관이 지정한 사람, 국장 또는 국민장으로 장의 된 사람, 전투에 참가하여 전사한 향토예비군 대원과 임무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 국가 또는 사회에 공로가 현저한 사람 중 사망한 사람으로서 대통령이 지정한 사람 등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 지역은 조선시대 단종에게 충절을 바쳤던 사육신(이개, 하위지, 유성원, 유응부, 성삼문, 박팽년)의 제사를 모시던 육신사(六臣祠)가 있던 곳으로 전하여지며 보훈충의(報勳忠義)가 깃들인 곳이다. 지형적으로는, 관(冠)을 쓴 듯 봉우리가 솟았다 하여 관악산이며, 붓끝과 같이 뾰족한 형세라 하여 문필봉(文筆峰)이라 일컬어지는 산세로 감싸여 있다. 이들 산세 속의 펑퍼짐한 지형을 ‘동작포란형(銅雀抱卵形)’이라 하여 동작이 알을 품고 있듯 상서로운 기맥(氣脈)이 흐른다 하였다. 또한, 전면을 흐르는 한강수가 용트림하듯 흐르고 있어 한층 미관을 더하고 있다.
국립묘지의 정면에 들어서면 충성 분수탑이 우뚝 서 있고, 금잔디가 깔린 광장을 지나면 현충문(顯忠門)과 현충탑(顯忠塔)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이 현충탑 안에는 11만여 무명용사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위패실과 납골당이 있으며, 이를 가호하고 있는 애국 투사상이 좌측에, 호국 영웅상이 우측에 있다. 이 탑을 중심으로 동서 묘역에 국가유공자 묘역, 애국지사 묘역, 장군 묘역, 장교사병 묘역, 경찰관 묘역 등 신분별로 약 5만 위가 정연하게 잠들어 있다. 동작동 묘지 시설로는 안장식을 거행하는 현충관(顯忠館), 유품과 전리품을 전시하는 유품 전시관이 있다.
국립 서울현충원에는 초대·2대·3대 대통령을 역임한 이승만(李承晩)과 제5·6·7·8·9대 대통령을 역임한 박정희(朴正熙) 및 영부인 육영수(陸英修)가 안장된 것을 비롯하여, 전 국무총리 이범석(李範奭), 전 민의원 의장 곽상훈(郭尙勳) 등 각계 저명인사들이 묻혀 있다. 해마다 영령들의 충절을 기리는 참배객들이 늘고 있다. 2009년 8월 23일 제15대 대통령 김대중(金大中)이 안장되었다. 2015년 11월 26일 제16대 대통령 김영삼(金泳三)이 안장되었다. 2020년 현재 무명용사 11만여 위를 비롯하여 모두 18만여 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을 중심으로 재편집)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 안부도 묻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참배를 하기 위해 현충문으로 이동을 합니다..
현충문 앞에 삐약이(?)들이 참배를 마치고 나오고 있습니다..
현충탑은 3.1 운동을 기리는 뜻에서 높이를 31m로 하였다..
참배를 위해 현충탑으로 이동을 하기 전 오와 열을 맞춥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하기 위하여 현충탑으로 출발합니다..
국방동우회는 1983년 창립된 이후 매년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헌화를 합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합니다..
현충문으로 다시 이동을 하고..
내년에 다시 찾을 것을 기약합니다..
국방동우회 회장님 방명록을 작성하고..
현충문에 모여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봉사활동을 위해서 이동합니다..
금년은 장병 제6 묘역에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태극기 꽂는 요령을 보여줍니다..
정성을 다하여 태극기를 꽂아 주는 손길이 따뜻합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도 약 50여 명이 동참하였습니다..
수십 년을 국방을 위해 수고한 당신의 봉사활동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태극기와 꽃을 모두 꽂은 모습입니다..
식사를 하고 개별적으로 현충탑에 유족이 없이 명단만 모신 분들을 찾아뵙기 위해 현충탑으로 갑니다..
현충탑 뒤로 가면 약 10만명의 연고가 확인되지 않은 분들 명단이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충탑을 둘러본 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하러 갑니다(시간상 제약으로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만 참배하였습니다)..
학도의용군 묘역..
이곳은 아직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네요..
박정희 대통령 묘역 / 좌측이 박정희 대통령 묘이며 우측은 육영수 여사의 묘입니다..
백송입니다..
제1장군 묘역..
박정희 대통령 국장행사 당시 운구차..
이승만 대통령 묘역으로 이곳만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습니다....
현충지에 들러 꽃창포와 수련이 피어 있는 것을 보고 갑니다..
수련이 곱게 피어 있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호국영령과 순국열사의 숭고한 뜻이 영원히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6.5일 부터 7.5일 까지 한달간 스위스 알프스 ~ 돌러미테 트레킹 16일간 하고 2주간 이태리 여행을 하기 때문에 당분간 불방을 비울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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