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5일장 (4,9일)인 성남'모란시장'이 2018년 2월 24일 공공주택지구 내 주차장 부지로 이전을 하였다. 예전에는 주말 장날이 서는 날이면 교회(분당 우리 교회) 갔다 오는 길에 잠시 들러 칼국수도 사 먹고 호박죽, 단팥죽도 사서 집으로 오곤 하였는데 분리 개척된 교회로 옮기는 바람에 가 보지 못하였는데 모처럼 시간이 나서 이번에 다시 가 보았다. 장터는 깨끗하게 정리되어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었으며,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것 같이 물건들도 많고 가격도 싼 것 같았다. 시간이 되시면 수도권 제일의 모란장에 함 구경 가서 맛있는 먹거리도 먹어 보고 물건도 구매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란시장】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하는 5일장 전통시장으로 장이 열리는 날은 매월 끝자리가 4, 9일인 날이다. 수인분당선과 8호선 모란역 5번 출구에서 내려 위로 올라오면 바로 나온다. 모란개척단의 김창숙(金昌叔)이 1962년에 이 일대를 개척하면서 만든 시장이다. 김창숙이 평양 출신의 실향민이라 이름을 모란봉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래서 '전통'시장 답지 않게 역사가 의외로 짧다. 다만 모란시장의 전신인 조선 송파장의 역사까지 합치면 역사성도 어마어마하다.
조선시대 전국 15대장으로 유명했던 송파장(松坡場)의 전통을 물려받아 5일장(끝자리 4일, 9일)을 하는 전통시장이며, 장날이면 인근도로인 성남대로, 중앙대로, 산성대로, 광명로 등에는 헬게이트가 생성된다. 유독 어르신들이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과 8호선을 많이 이용하는 날이 있는데 그날이 바로 장날이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성남 본시가지 주민들은 물론, 분당, 판교, 수지, 강남 4구는 물론이고, 광주, 수원, 용인, 하남 등에서도 어르신들이 마실 가듯이 찾아오기 때문에 안 막힐래야 안 막힐 수가 없다. 특히 주말과 겹치면 더더욱 막힌다.
1986 서울 아시안 게임과 1988 서울 올림픽 때 시당국에 의해 도로 무단점용 및 거리질서 문란, 즉석 가축도살, 저질상품 판매 등의 온상으로 낙인찍혀 강제 폐쇄당한 적이 있었고, 최근 전통 시장의 위기, 대형 마트의 사업 확장 등의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이곳만큼은 영향력이 남다르다. 모란장이 열리는 날에는 동네 슈퍼마켓은 물론, 심지어 대형마트도 눈에 띄게 손님이 적을 정도다. 어쨌든 입소문으로도 꽤 유명하고 교과서나 TV 방송에도 가끔 등장하는 전형적인 재래시장이다.
2015년에 기존 모란시장 건물을 철거하고 길 건너편에 새 시장건물을 짓는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었는데, 1990년부터 이용했던 기존 모란시장 부지가 중원구나 수정구의 산업단지 도로를 간섭하는 문제가 재개발의 원인이었다고 한다. 결국 2018년 2월 24일에 이전해서 새로 개장했다.(출처 : 나무위키에서 일부 발췌)
모란 흑염소 특화거리..
모란시장은 무엇보다 식용 개고기, 소위 보신탕을 파는 전국 최대의 시장으로 유명하였으나 2016년 12월 상인들이 ‘혐오 논란’을 불러오는 개 보관과 도살시설 전부를 자진 철거하기로 성남시와 합의하였고, 현재는 흑염소 특화거리로 바뀌었다. 이슬람 최대의 명절인 희생절(عيد الأضحى, Eid al-Adha)이 오면 이곳에서 염소를 사는 무슬림들이 눈에 많이 띈다.
장날이라서 기름골목 가는 길은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강항가루, 대추, 건고추, 표고버섯, 칡즙, 멸치 등을 팔고 있는데 멸치가격은 몇년 전과 동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제 어묵을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전국 제일의 기름골목으로 오늘은 다소 한산한 것 같으며, 가게마다 직화로 고소하게 볶은 참깨와 들깨, 곱게 빻은 들깻가루가 산처럼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름골목에 있는 수현이네 국수집으로 5일 장날 장터에 있는 수현이네 국수집의 딸이 운영을 하고 있다./손칼국수가 7년 전 보다 2,000원 올랐네요.
단골로 다니던 '수현이네 국수집'으로 손칼국수(5,000원)는 리필이 됩니다..
기름골목에 있는 명품 젓갈(멸치젓, 새우젓)
장터에서만 볼 수 있는 바퀴벌레 퇴치제..
'장터 식장'은 식객 저자 허명만의 만화에 나오는 집으로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기름골목 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장터 구경을 합니다..
사탕, 젤리, 절편과 옛날과자(위) / 아래는 국화빵과 호떡(1개 천원)을 팔고 있습니다..
화사한 서양난..
봄 꽃들과 다육이 등도 팔고 있고..
이 다육이 꽃은 색이 영롱합니다..
먹거리 가게들이 있는 곳이며, 내부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품바 공연장도 둘러 보니 공연을 하고 있는데 많은 노인들이 공연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신나게 공연을 하고 있고..
개구리, 자라 등을 팔고 있는 곳..
가마솥에서 통닭을 튀기고 있습니다..
반 건조 건어물, 산양삼, 강정 등을 팔고 있고..
도너츠 가게와 떡집은 오늘 물량을 거의 다 팔은 것 같습니다..
이곳은 야채 호떡(1개 1,500원)을 팔고 있는데 줄이 엄청납니다..
영지, 상황버섯 등 각종 버섯들을 판매하고 있고
각종 곡식들..
두 개의 솥단지에서 땅콩을 볶고 있습니다..
생강 꿀 도너츠 가게..
모란시장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데 앵무새(?)와의 새가 있더군요..
모란시장은 언제 가도 활기차고 먹거리도 많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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