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백운산1 영종도 백운산 ~ 석화산(25. 3. 1) 【영종도 백운산】영종도는 원래 자연도(紫燕島)였다. 자줏빛제비, 즉 바다제비가 많이 산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에 ‘자연도에는 주위 25리에 국마 358필을 방목했고, 수군·목자·염부 등 30여 호 살고 있다’고 기록돼 있다. 1674년 숙종 원년에 공식 행정지명을 영종도로 지정한 뒤 지금에 이르고 있다. 풍수적으로는 거북이가 동쪽에 머리를 두고 서쪽에 꼬리를 둔 채 엎드려 있는 형국이라 한다. 육지로 올라오기 전 잠시 한숨을 돌리는 자세다. 영종도 정중앙에 우뚝 솟은 산이 있다. 백운산(白雲山·255.5m)이다. 그리 높지 않지만 섬 중앙에 자리 잡아 높게 보인다. 아침저녁으로 구름과 안개가 자욱하게 끼고, 석양에 비치는 오색구름이 산봉우리에 머물 때면 선녀들이 내려와 약수를 마시고 놀고 간다 하여.. 2025.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