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귀경길 짜투리 시간을 활용,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801.5m)을 다녀왔으며,
산행은 전형적인 가을날씨 속에서 천년고찰 범어사를 들머리로 하여
장군봉 - 고담봉 - 북문 - 원효봉 - 의상봉 - 동문 - 남문 - 동문 산성고개 주차장의 약14km/약 6시간 산행을 하였습니다.
급히 출발하다보니 식수 및 점심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산행을 하였으나,
한 산객으로부터 식수 한 통을 얻을 수 있었고,
점심은 북문에 있는 산장에서 컵라면 하나로 때웠지만 해운대, 광안대교가 보일정도로 가시거리가 좋아
행복한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의상봉 가는 길이 환상적이네요(중앙이 의상봉, 좌측이 부채바위..)
산행:범어사 -갑오봉 - 장군봉 - 고담봉 - 금샘 - 북문 - 원효봉 - 의상봉 - 동문 - 남문 - 동문 산성고개 주차장
들머리인 범어사 경내에도 단풍이 들고 있더이다..
산행시작(09:40분)
산행시작 약 40분후 첫번째 전망처에서 본 모습들 (범어사가 보이네요..)
멀리 해운대와 광안대교도 보이고요..
동래C.C도 보이고요..
고담봉도 보이네요..
갑오봉에 도착하고(10:26분)
첫번째 목표가 장군봉인데 갑오봉이 보여 이상하게 생각이 되었으나, 갑오봉이 장군평전에 속해 있는것을 알고 장군봉을 확인해보니 김해방향 억새밭 뒤로 봉우리가 하나 있어 그것이 장군봉일거라고 생각하여 장군봉으로 향하였으며
장군봉 가는 억새밭에서 본 고담봉..
장군봉..
억새가 한창이었습니다..
갑오봉에서 약 7분거리에 있는 장군봉(10:34분)
장군봉에서 본 모습들(낙동강 건너가 김해네요..)
동래 방향(올라 오면서 보았던 동래C.C도 보이고요..)
고담봉이 지척입니다..
해운대방향(장산도 보이고, 광안대교도 아스라이 보이네요..)
다시 갑오봉으로 돌아오는 길에서(은빛 억새물결이 곱네요...)
갑오봉의 모습..
장군봉을 보고 갑오봉거쳐 다시 고당봉을 향하여 가는길에서 본 까치밥(맹감)..
단풍이 들고 있네요..
갑오봉에서 고담봉가는 길은 일정구간을 하산한 후 다시 올라가야되며,
고담봉은 범어사 일주문을 통해 올라오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삼거리갈림길(11: 26분)
고담봉 가는길의 땅에는 얼음이 보이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이곳이 상당히 기온이 낮은 곳이란 생각이 들더이다..
억새 사이로 고담봉이 보이네요..
고담봉 근처에 있는 암봉..
지나온 길(중앙이 장군봉)
단풍이 곱게 들고 있네요(가운데 십자로가 앞으로 가야할 북문..)
고담봉 정상 도착(11:49분/들머리에서 약 2시간 10분 소요 )
고담봉 정상에서 본 모습들(낙동강과 김해..)
낙동강을 따라 구포가 보이고요..
해운대와 광안대교도 보이고요...
낙동강 건너 김해가...
앞으로 가야할 방향(북문, 원효봉, 의상봉..)
한산객이 낙동강을 보고 있네요..
고담봉을 떠나면서(12:01분)
좌측 바위 부근에 금샘이 있습니다..
한가운데 뽀쪽하게 솟아 있는 것이 의상봉이고요..
금샘가는길..
금샘입니다.(12:24분)
북문앞의 가게에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대우고 북문을 지나 원효봉으로 출발합니다..
북문입니다(12:52분)
북문너머 고담봉이..
고담봉을 당겨보았습니다(고담봉 일원은 암릉으로 되어 있어 예전에는 정상에 가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원효봉 가는길에서 돌아본 모습..
원효봉에서 본 동래...
원효봉에는 넓은 공터가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원효봉(13:10분)
원효봉에서 본 의상봉의 모습..
정말 아름다운 길로 예술적인 모습입니다..
의상봉 가는 길에서 본 원효봉(정상에 산객 한분이 보이네요..)
의상봉에서 본 모습들(동래방향으로 무명바위가 보이네요..)
원효봉너머 고담봉이 보이고요.
앞으로 가야할 방향..(멀리 해운대가 보이네요..)
길 중앙에 제4망루가 있네요..
멋있습니다..
구포방향..
해운대, 광안대교 등도 보이고요.
멋있습니다...
의상봉 정상표지판입니다(13:30분)
제4망루
제4망루, 의상봉, 무명바위..
제4망루, 의상봉, 무명바위..
무명바위가 웅장합니다..
산성마을쪽으로 억새가 한창입니다..
부채바위(멋있네요..)
무명바위에 비하면 의상봉이 초라할 정도네요..
나비바위..
부채바위..
철을 모르는지..
솔과 암봉이 잘 어우러져 있네요..
암봉들(나비바위, 의상봉,무명바위..)
암봉에 솔 한그루가...
부채바위가 멋지게 펼쳐져 있네요..
가을 전령사들인 억새들의 향연이 계속 이어지고..
또 다른 암봉들이..
황홀한 모습입니다..
저 암봉뒤로 제3망루가 있고요..
까마귀 한마리가 암봉위에 있네요..
갈림길(여기서부터 동문까지는 숲속으로 조그만 오솔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드뎌 동문입니다..(14:32분/북문에서 1시간 40분 소요)
동문 앞 단풍나무가 절정의 모습으로 반겨주네요..
남문가는길에서(소나무를 보호해야 되겠지요..)
남문가기전 전망대에서(14:53분)
남문에 있는 제2망루..
남문입니다(15:14분)
남문에서 동문까지 2.5km를 약 20분만에 내려와서 마을버스를 타고 온천장전철역에 도착, 지하철로 부산역으로 이동하여
17:00출발 KTX로 서울역에 2시간 30분이 소요된 19:30분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종재기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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