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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그 섬에 가고 싶다/동해

독도를 찾아서(11. 10.29)

by 산사랑 1 201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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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여행 (2011. 10. 29일 토요일)】

 

독도는 경위도상으로는 북위37도14분18초, 동경131도52분22초 지점에 있는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에 있는 영토로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산42-76번지에 속했으나 2000년 4월8일부터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1-17번지로 바뀌었다. 

 

독도는 울릉도로부터 동남쪽으로 약 92km 지점에 있고 일본의 가장 가까운 섬인 시마네현 오키도(隱岐島)로부터 서북쪽으로약 160km(약86해리)떨어진 지점에 있다. 본토에서 볼 때는 동해안 울진군 죽변항으로부터 215km 지점에, 일본의 시마네현 사카이고(境港)로부터 220km지점에 있다. 

     

독도는 동도(전경이 거주)와 서도(주민이 거주)라는 두 개의 섬과 그 주위에 흩어져 있는 36개의 암초로 독도의 총면적은 18만6121㎡(5만 6301평)이고 서도의 산 높이는 174m, 동도가 99.4m이다. 

 

여기가 대한민국 동쪽 땅끝인 독도입니다..

 

▶여행 시작(11. 10. 29 08:00 묵호출발 - 10: 30분 울릉도 도착 / 12:30 도동항출발 - 14:40 독도 접안 후 20분 관람)

 

건강셀프등산회 멤버들과 함께 “산수산악회”에서 추진하는 울릉도 성인봉과 독도여행이 공지되어 심통회장님이 신청을 하여 ‘06. 6월 개인적으로 4박5일간 다녀왔던 울릉도, 독도를 다녀 올 수 있었다.

 

‘11. 10.28(금) 23:50분 신사동을 출발하는 버스에 23:00에 도착하여 우리 팀이 앉을 자리를 선점한 후 잠시 후에 일출님과 초코님을 필두로 8명이 모두 도착하였으며, 최종 45명이 묵호로 출발하였다. 버스는 새벽 03:15분경 정동진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최종 목적지인 묵호항으로 이동하여 단체매식(된장국과 고등어조림 등/1인 6,000원)을 하고 식사후 여객터미널로 이동하여 08:00에 출항하는 오션플라워호에 승선하여 울릉도로 출항하였다.

 

정동진역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묵호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이 시간에 정동진역에 도착하니 할머니 들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라고 호겍행위를 하고 있었으며,

백사장에는 젊은이들이 다수 있었다..

 

출발하기 전 울릉도 연근해는 평소보다 파도가 다소 높고 비도 내린다는 일기예보로 다소 걱정을 하였으나 바다는 예산보다 잠잠하여 한사람도 배멀미하지 않고 10:30분경 도동항에 도착하였다.

 

 도동항 전경(일출님 작품)

 

묵호항에서 08:00에 울릉도로 출발한 오션플라워로 울릉도까지 약 2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

 

도동항에 도착하여 일단 짐을 “산수산악회”에서 지정한 숙소에 풀어 놓고 조금 이른 점심식사를 한 후 독도 출항(12:30)전 까지 시간이 남아 서쪽해안도로를 잠시 산책하고, 다시 동쪽해안 일부를 산책한 후 08:40분 묵호를 출발하여 울릉도에 도착한 “씨풀라워”에 12:50분경 승선하여 독도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울릉도 도착후 식사를 하고 독도가기전 잠시 시간이 있어 서쪽해안도로를 산책하였으며, 도동항입니다..

 

독도가는 배가 여러척 있는데 그중에 하나인 독도사랑호가 정박해 있네요..

 

해안단애를 통하여 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 서쪽방향은 일부 구간만 개방되고 나머지 구간들은 작업중에 있습니다.

('06년도 방문시에도 현재와 동일한 상태였습니다)

 

바위에 해조류가 붙어 있네요..

 

회와 멍게, 소라등을 팔고 있는데 미관상 보기가 좋지는 않네요..

 

울릉도 해국으로 바위에서 피고 있네요..

 

척박한 암벽에 피어 생존하는 들꽃들의 질긴 생명력이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서쪽방향 끝에서 본 도동항 전경입니다..

 

 

다시 도동항으로 돌아 나오면서 본 모습들 입니다..

 

 

바위 사이로 길을 내어 한결 운치가 나는것 같습니다..

 

교회도 보이는데 울릉도에 교회가 30개 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교인이 많다고 합니다..

 

도동항에 있는 관광안내도 입니다..

 

동쪽해안도로로 행남등대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인봉 들머리중의 하나인 KBS중계소가 보이네요..

 

울릉도 상징인 오징어 입니다..요즘 오징어가 귀해 1축에 7만원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독도로 타고간 씨플라워로 12:50분 독도로 출발하였습니다.

 

독도는 일년중 약 50일 정도 접안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도동항을 출발할 때 비가 조금씩 내려 접안이 가능할 수 있을지 염려가 되었으나 독도로 접근할수록 의외로 파도가 잠잠하여 접안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부풀었다.(‘06. 6월에도 입도를 하였다.)

 

배에서 본 서쪽해안도로로 공사중입니다..

 

드디어 독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14:34분)

 

민간인이 사는 서도입니다..

 

코끼리가 물을 들이키는 형상입니다..

 

약 1시간 50분 항해후 14:40분 드디어 독도에 도착하여 접안을 하여 배에 승선한 모든 사람들이 환호속에서 독도에 내려 약 20분에 걸쳐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배에 도착하여 도동항으로 출발하였는데 우리 옆에 “독도는 우리 땅”을 불렀던 정광태씨가 있어 배안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독도를 소개할 때 자주 등장하는 풍경입니다..

 

 

접안을 하면 아래에서만 약20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이 위에는 경찰병력들이 독도를 지키고 있습니다..

 

멋있네요..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곳에 독도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해식단애..

 

한 장 더

 

대부분 배에 승선하고 일부만 남아 있네요(15:01분)

 

독도를 떠나면서 다시 본 코끼리 형상..

 

"독도는 우리 땅" 가수 김광태씨와 함께

 

독도관광을 마치고 짐을 찾아 저녁식사로 정광태씨가 소개한 “보배식당”에서 울릉도의 먹거리 중의 하나인 홍합밥(1인 13,000원을 먹었는데 이집은 내가 ‘06년 울릉도 방문시 홍합밥을 먹었던 바로 그 집으로 당시에는 명이나물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명이나물도 없고 홍합도 생각보다 적어 다소 실망스러웠다. 식사후 우리 팀만을 위한 숙소인 해군 콘도(명칭 후박마을)로 이동하여 횟감(쥐치, 방어)과 호박막걸리 등으로 뒷풀이를 한 후 오늘 하루의 여정을 마쳤다. ..

 

 저녁식사로 홍합밥을 먹었던 보배식당(산누리님 작품)

 

우리가 묵었던 후박마을 해군 숙소입니다(산누리님 작품)

 

저녁 뒷풀이(방어회와 쥐취히로 풍성하였습니다.)

 

다음날 일정은 성인봉 등산과 육상관광으로 백대명산에서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