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날씨로는 55년만의 강추위 몰아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추운지방으로 알려진 강원도 양구 출장길에
잠시 들렀던 평화의 댐과 비목공원입니다..
평화의 댐 입구
평화의 댐은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와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에 걸쳐 있는 댐으로 북한강 줄기의 최북단, 군사분계선 남쪽 9㎞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본래 평화의 댐은 북한의 금강산댐에 대비해 만들어졌으며, 총길이 601m, 높이 125m, 최대 저수량 26억 3,000만 톤인 대규모 댐이다. 북한이 북한강 상류에 금강산댐을 만들자, 이를 수공에 이용할 것을 대비해 1986년 공사에 착수, 1989년 1단계로 완공했다. 국민성금 639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666억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으나 금강산댐의 위협이 부풀려졌다고 알려지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2002년 댐 높이를 높여 2차 공사를 시작해 2005년 10월 증축공사를 마쳤다.
평화의 댐 정상에서 본 전면부 입니다..
평화의 댐 입구..
평화의 댐 정상에서 본 후면부 입니다..
후면부 좌측방향..
후면부 우측방향..
우리나라 대표적 가곡인 비목(碑木)을 기념하기 위하여 1995년에 조성된 비목공원 입니다..
조형물..
비목의 유해는 1960년 중반 평화의 댐에서 북쪽으로 12km 떨어진 백암산(1,179m)계곡 비무장지대에 배속된
한명희라는 청년장교가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6.25당시 전사한 무명용사의 녹슨 철모와 돌무덤을 발견하고
돌무덤의 주인이 전쟁 당시 자기 또래의 젊은이였을 것이란 생각에 비목의 노랫말을 지었으며,
그후 장일남이 곡을 붙여 비목이라는 가곡이 탄생되었다.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한사람도 다녀가지 않았더군요..
비목공원에서 본 평화의 댐 전면부..
세계 평화의 종
비목공원을 떠나며..
세계 평화의 종은 세계각국 분쟁지역에서 수집된 탄피들을 모아 2008년 10월에 만든 종으로
평화, 생명, 기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세계 평화의 종은 1만관(37.5톤)중 1관을 분리한 9,999관으로 주조되었으며,
통일이 되면 분리한 1관을 추가하여 세계 평화의 종을 완성할 것이라 한다.
내마음을 사로잡는 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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