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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강원,제주)

겨울 펀치볼(2012. 01. 02)

by 산사랑 1 201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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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셀에서 2011. 10. 08일(247차산행) 양구 대암산 산행시 다녀 온 을지전망대에서 본 겨울 펀치볼입니다..

펀치볼은 6.25당시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해안면이  화채담는 그릇(punch bow)을 닮았다는 기사를 

종군기자가쓴 이후 펀치볼이라고 불리고 있다.

 

 

눈으로 덮인 펀치볼이 환상적입니다..

 

을지 전망대 올라가기전 검문소 앞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우측에 가칠봉이 보입니다.

 

 

가을에 왔을 때는 보지 못했는데..평화가 새겨져 있네요..

 

 

 

 

을지전망대 입니다..

 

을지전망대는 1988년에 건립하여 자리잡고 있는 100m 높이의 2층 건물로

비무장지대 남방 한계선에서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군사분계선 남쪽 1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 맑은 날에는 금강산 비로봉, 일봉, 월출봉, 미륵봉, 일출봉까지 보인다고 한다. 

 

을지전망대에 있는 십자가로 크리스마스를 기하여 점등 합니다..

배사면에 눈이 그대로 있네요..

 

가칠봉(1,049m) 입니다..

 

가칠봉이라는 이름은 금강산의 1만2000봉 중 남쪽에 위치한 7개 봉우리 중 가장 끝으로 더한 봉우리를 지칭하는 것으로

 ‘더할 가(加), 일곱 칠(七) 봉우리 봉(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가칠봉 전방 500m지점에는 1122고지(일명 김일성 고지)가 있으며, 가칠봉 역시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여섯 번에 걸쳐 고지의 주인은 바뀌었고 그 과정에서 양측은 백병전을 치러 많은 손실을 입었다.

이러한 격렬한 전투 끝에 가칠봉과 주위에 연결된 고지를 완전히 점령할 수 있었으며,

한국군은 양구군 해안 분지 일대를 장악해 ‘펀치볼’이라 불리는 북서쪽의 주요 고지를 모두 확보할 수 있었다.
북한군은 이 전투의 패배로 가칠봉에서 쌍두령 방면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렇게 중요했던 가칠봉을 비롯한 7개의 봉우리가 북녘의 1만1993개의 봉우리와 함께 1만2000개의 봉우리를 가진

세계 제일의 명승지 금강산을 빛내고 있는 것이다.(출처: 국방일보)

이곳 가칠봉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수영장이 있는데,
1991년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건립되어 미스코리아 대회가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눈으로 덮여 있는 펀치볼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평화의 종이 있습니다..

 

 

 

 

즐겁고 경쾌한 팝송 음악 모음곡